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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휴가 사진...1 (3) 2004/08/23
  2. [펌] 인간적인 중국... (7) 2004/08/09
  3. 일산 5일장... (2) 2004/08/09
  4. 아리랑도 많기만 하네... 2004/08/06
  5. 장사익의 동백아가씨.. (4) 2004/08/05
  6. 그림 올리기 연습 (1) 2004/08/04
  7. 동명이가 사 온 걸 봤는데... (3) 2004/08/03
  8. 삐딱이의 자식 사랑... (5) 2004/08/03
  9. 무더위 속에서 집회는 힘들다.... (5) 2004/08/02
  10. [퍼서]만경대의 비박.. (5) 2004/08/02

휴가 사진...1

from 그림과 노래는 2004/08/23 13:26

신주쿠에서 알타스투디오 아래는 만남의 장소란다.

그리고 여기를 모르면 신주쿠에 왔다는 소리를 하지 말라나..

신주쿠역 동쪽출구를 나오면 바로 있다. 

 


 

 

버스를 기다리는 가족...

무료와 짜증에 젖어 있다.



 

 

동경시내를 관광하는 하토버스다.

여러 코스가 있어서 이용하기는 편리한데, 외국인을 위한 안내는 없다.

비용은 하루에 8천엔에서 1만엔선.

황궁을 한바퀴 돌아, 아사쿠사, 배타고 이동, 동경타워를 구경햇다.


 

 

아사쿠사에 있는 무슨 절인데, 절이름 아사쿠사사....

절 보다는 절 앞에 수백개 늘어서 있는 기념품 가게가 구경거리다.


 

 

중국이나 일본 사람들은 왜 그렇게 많은 향을 피우고

그 향연기를 쐬거나 들이 마시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절 안에 향연기가 자욱하다.

 

절 본당에는 부처님도 없었는데,

바깥에 부처도, 또 작은 부처들도 있는데,

옷을 입혀 놓은게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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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3 13:26 2004/08/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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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중국이라는 제목이 붙었던데,

난 이 사진들을 보면서

재밋는 중국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밋는 표현도 덜 적절하다,

'아직은 인간적인 중국' 이게 더 낫겠다.

덜 자본주의 적인 곳에서나 볼수 있는

그래서 인간의 냄새가 아직은 붙어있는

조금 지나면 곧 사라질 것들,

자본의 무게에 짓눌려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들이 아닐까?

 

동굴마왕의 싸이월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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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9 18:08 2004/08/0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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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5일장...

from 나홀로 가족 2004/08/09 11:41

생선 값이 고기 값보다 더 비싸다면서 토욜 저녁부터 투덜거린다, 아내가...

그러면서 내일(일요일)이 일산 장날이라면서 장에 가서 생선 사야겠단다.

일요일 오전에더 다시 생선값 얘기.

같이 걸어 갔다 오면 어떻겠느냐고 나한테 물어 보는데,

단호히 거절했다.

'어제 낮에 한시간 걸었다가 일사병 걸려서 죽는 줄 알았다'면서

내가 차를 몰고 갈테니까 같이 가자고 해서 집을 나섰다.

멀찌감치 차를 세우고 시장 안으로 들어서는데, 초입에서 옷가게에서 아내는

바지를 만져본다. 그리고는 주인을 불러서 이거 입어볼수 있느냐면서 안으로

들어가고, 나는 밖에 쌓여있는 티셔츠 두개를 샀다. 두개 오천원. 싸긴 싸다.

또 한참을 걸어가다가 생선가게에서 고등어를 산다.

고등어 한무더기(5마리)에 5천원, 두 무더기를 산다.

왜 이렇게 싸냐고 했더니 아내는 생물이 아니고 냉동이라 그렇단다.

그리고 다시 투덜거려서 걸어가는데 지금까지 본 것과 별로 다를 게 없다.

더 가면 뭐하냐고, 살 것도 없다면서 돌아 나가자고 아내가 발길을 돌린다.

쫄래쫄래 뒤따라 가는데, 닭발과 돼지 껍데기를 구워 파는 집 앞에서 멈춘다.

"동희 아빠! 닭발 먹고 갈래요?"

'허-거' "그러지뭐."

아침밥 먹고 나온지 얼마 안된데다, 이 더운날 장바닥에서 닭발을 먹어야 하나?

간이의자에 앉으니 가스레인지에 닭발 한 무더기 얹어서 가져온다.

그 닭발에 소주 한병 시켜서 나는 두잔 겨우 마시고,

남은 건 아내가 홀짝 홀짝 마셔서 비웠다.

"당신이 차 안가져 왔으면 더 마실텐데..."

"더운데 무슨 술을 그렇게 많이 마셔? 조금만 마셔..."

그리고는 집으로 왔더니, 아내는 그냥 누워서 낮잠에 빠졌다.

 

아내와도 자주, 그리고 같이 술마실 시간이라도 좀 만들어야 하는데...

 

다른 데서 사진과 함께 있는 시장구경을 퍼 왔다.

아마 날자를 잘못 아신듯... 3일과 8일에 장이 열리는데...

5일장 구경.... | 일상 벗어나...

서울역에서 파주방면으로 기차를 타고 오다가(참고로 1시간 간격으로 있음)

일산역에서 내리면 바로 5일장이 열리는 일산시장이 보입니다..

2일, 7일에 장이 서는데 시골 5일장이 다 그렇듯

평소 보기 힘든 물건들을 볼 수 있답니다..

요즘 서울근교에서 시골장을 구경하기가 힘들어졌잖아요...

시골의 정서와 옛생각이 그리워지면 5일장으로 한번 가보심이 어떨까요?

 

혹시 사진이 잘 보이시나요?사진을 찍긴 햇지만

품목ㅇ= 들이 엽기적이지 않나...
박쥐, 두꺼비 말린거 누에, 전갈, 도마뱀.......등등
많지만 징그러워서 제대로 못봄..
저런거 사드시는 분 있을까?
있으니까 팔겟죠.
참 오래만에 보는 옛날 사탕!
재래시장의 명물...강아지, 토끼
강아지 넘  기엽다..
생긴것이 CF나오는 애랑 똑같이 생겼네?(디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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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9 11:41 2004/08/0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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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비꽃 님은 어케 살아가고 있을까?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제비꽃님의 블로그에 갔더니

한참이나 새로운 글이 올라 오지 않고 있네.

그래도 잘 사는 거겠지....

 

 

제비꽃 님의

'심장에 남는 이야기' 블로그의 오래된 게시물 가운데

아리랑을 퍼왔다.

 

시그널 : 아리랑 - N.E.X.T
1. 아리랑 - 아리랑
2. 아리랑 - 김현성
3.
姜育恒-아리랑(異鄕人)
4. 아리랑 - 룰라
5. 아리랑 - 윤도현밴드
6. 아리랑 - 임형주
7. 아리랑 - 장사익
8. 아리랑 - 조지 윈스턴
9. 아리랑 - 유진박
10. 아리랑 - 폴모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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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6 15:54 2004/08/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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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던가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무슨 공연이 있었는데,

여기서 장사익을 처음 보았다.

노래꾼 장사익을 처음 들었다.

그의 노래가 가슴을 울렸다.

어쩌면 그의 노래가 우리들의 한을 풀어내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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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평화바람 자게에 비라네 님이 올린걸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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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5 16:54 2004/08/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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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좋다구요?

좋네요...

저런 그림은 어찌 그리나?

난 참말 그림과 음악은

왜 이리도 멀기만 하고

가까이 할수 없는

너무나 먼 당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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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4 15:03 2004/08/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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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이가 친구들과 동대문 시장에 옷사러 간다고 다녀와서는

티셔츠 두개 사 왔다고 보여 준 것이

푸마를 패러디한 '피나'와

빈폴을 패러디한 '빈곤'이었는데,

그걸 보고서는 혼자 넘 재밋다고 웃었는데,

그런 기발한 셔츠가 넘 많네요.

얼마전에 신문에 서 봤는데, 중국에서 이런 종류의

짝퉁이 오히려 본래의 상표를 능가할 정도로 팔린다고 하던데...

누구는 마지막에

oppa 가 압권이라고도 하던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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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3 22:54 2004/08/0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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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바람 나면 누구도 못말린다고 했던가?

느지막히 아들 하나 얻더니 그 좋아하는 꼴이라니...

나도 아들 둘이나 키웠지만, 그렇게 좋아하지 못했던 거 같다.

너무 좋아하는 꼴이 오히려 샘나게 만든다.

그 아들놈은 아빠도 엄마도 별로 안닮은 거 같다

(산오리의 닮음 구별은 너무 약해서 부모와 닮은 꼴을 찾아내지 못하고 

  누구 자식을 봐도 이웃집 아저씨나 아줌마를 떠올린다..ㅋㅋ)

그녀석 미소는 정말 백만불짜리다...

어떻든 자식사랑은 보기좋다.

 

트랙백인지, 뭔지 테스트도 함 해볼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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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3 11:21 2004/08/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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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괴롭다..

과기노조 홈피에 올라온 사진 가운데 산오리가 있는 사진이 있어

퍼 왔는데, 술도 안마셨는데, 벌겋게 익었네...

7월 30일 간부 결의대회 - 청와대앞..

이건 두시. 또 4시반에 기획예산처 앞에서 집회를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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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2 20:19 2004/08/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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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대에서 비바크를 했는데,,,
박혜진이 정리를 사진과 같이 잘도 했다.
이녀석은 참 글도 잘 쓰고 사진도 잘 찍고 놀기도 잘논다...
역사와 산에서 얼릉 퍼왔다.
달이 빛나는 밤의 발광..그리고 만경대에서 아침을....


10년만의 폭염..진짜...사람을 넘 지치게 만든다.

그리고... 게으르니스트..귀차니스트..머 이런 사람이 되기 십상이다.


밥먹는 것도 귀찮고...움직이기도 싫고....학교가기도 싫고....

회사는 더 가기싫고....기타 등등 모든것들이 하기싫고..귀찮게 만든다...


주말...낮...

날 더우니...어디도 가기 싫고....집에 가서 낮잠이나 푹 자야지...

그러면서...집에 문이란 문은 죄다 열어놓고... 낮잠을 즐기다가...

5시간이 좀 넘게 잤나...핸펀을 보니..부재중 전화들이 몇통있다..



통화를 해보니....달밤에 북한산에서 서울의 야경을 보잔다...

알았다고..전화를 끊고...멍하니 책상에 앉아있는다...



참..내가 생각해도..어이가 없다...밤 9시에 통화해서...

밤 11시 30분에 구파발에서 만나자나...

미친게 틀림없다... 가자고 전화하는 사람이나...

그런다고 알았다고 짐챙길 준비를 하는 사람이나....



그전에 단목대마왕께서 북한산 야경보러 가자고...

인모언니랑..여러 사람들한테 말할때도...난 무서버서 싫다고 말해놓고서리...

무슨 바람인지.. 나도 모르게..ok 했으니..

아마도 낮잠이 덜깨서..그런겐지..아님 날씨가 미치니까..

사람도 미쳐서인지...암튼.. 날씨가 미치면...사람도 미치는것...

그것도 적당히 즐기면 참 좋은듯 하다...



부랴부랴..짐을 가방싸고.. 이불도 한보따리 싸고..

가출소녀의 모습을 하고...구파발로 가보니...

나 말고도 10명정도 있었다...



먹을것도 챙기고.. 대충 인원점검을 끝내고...북한산으로 갔다..

우리 말고도 많은 이들이 북한산에 있었고...

오르는 동안 땀을 비오듯이 쏟으면서..

달빛의 향연을 즐겼다..

어느 지점은 달이 밝아.. 후레쉬를 비추지 않아도...올라갈수 있었다..




달밝은 밤에 산행을 하니...

마치..우리가 당나귀타고... 봉평장을 떠나...

장사 떠나는 ...장사꾼이 된듯했다...

으스름 달빛과....적당한 바람이 인도해주는...

야간 산행.... 나름대로 운치있고...또 즐거웠다...




한 3시간가까이... 산행을 하니..드뎌 만경대에 도착했다...

서울의 야경..생각보다..아름다웠고...

금방이라도 손을 뻗으면 잡을 듯한 그곳에...달도 떠있고...

만경대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은...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운치가 있었다...

근데..새벽3시 정도에도 서울은 참 환했다...특히..강북쪽이 더....





서울의 야경.. 주변에 약간의 빛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정말 주변은 아주 컴컴하고..아주 멀리 인간의 불빛이 비추는 그곳을

찍기란..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후레쉬를 연신 3번이나 터트려..찍어본..

야경..가슴속에 담아둔 풍경보다 훨씬덜 아름답지만...그래도..함 실어본다.




만경대에 도착하자마자...

늘 그렇듯...튀김에 순대에..오이 및 기타등등의 안주를 꺼내놓고..

술부터 한잔하고...도란도란 이야기하며....일부는 먼저 자고....

또 남은이들..술한잔하고...



만경대는 평평하고.. 자리가 좀 넓찍했는데...

워낙 낭떠러지라...걱정되서..난 잠도 안왔다..



참..영모형은 위문에서 만나서 같이 왔다..

보름이라 며칠전부터 산행을 생각했다는 영모형....

섹쉬한 자태를 뽐내며..우리와 함께 했다...




만경대에서 보니...인수봉에도 사람이 있었고..백운대에도 사람이 있었다..

그 시간에..그 새벽에..우리 말고도...미친 사람..더 있었던 것이다..




일행들은 자고...일부 술마시고...난...또 일출을 기다리며..

바위에 기대에 있다가..한장..찍었다...



자는 사람들을 깨워서 함께 본 일출...

정말 장관이다..일출은 볼때마다 느낌이 다르고...

장소가 어디냐에 따라서... 그 느낌이 참 다르다..

여태껏은 부석사에서 본  일출이 젤루 멋졌는데...

이번에 본 북한산 일출도 멋졌다...



일출사진 찍는다고 가보니..벌써 수동카메라..삼각대에 고정시키고..

대기한 작가처럼 보이는 아자씨들..자리를 잡고 앉아있었다..

나도 그 옆에 앉아서 마치 작가처럼..하고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렸다..



일출 사진들..모음...


거의 비슷해보이지만...그래도 시간대별로...약간씩 다르다..



으스름...붉은색..... 해가 천천히 떠오른다...




붉은 기운들에.. 서서히 물든..구름들....



조금씩..모습을 보여주는....해...




드뎌 해는 뜨고...누가 일출을 보고...

이내 몸이 붉은 기운에 풍덩빠지는듯 하더라..

머 이렇게 했던가...아마 의유당김씨 부인의 동명일기에 나오는

한 대목이지 싶다..정말....나도..저 붉은 기운에 풍덩 빠지는듯 했다...

일출은 언제봐도..감동이다...참..또 사진찍느라..소원비는걸 까먹었다..





햇살이 엷게 비친 백운대...



붉은 기운을 함뿍 머금은... 오봉...



햇살받은 인수봉과 오봉....



해는 완전히...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해가 완전히 뜨고 난후의 인수봉 모습...예술이고,,,장관이다....


병관옹은 부지런히..이곳 저곳을 찍으라고 말해준다..

언제 어느장소에서 찍어야...사진이 멋지게 나오고...

또 여기도 찍고 저기도 찍어라...난리다..

밧데리 먹는 귀신인 나의 디카에...많은 에너지를 공급해었고..

글고.. 적당한 장소에서..만끽할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 있게 해준..우리의 옹께 감사드린다...





만경대 뒤쪽의 바위들...햇살 받은 모습이..상당히 아름답다...



해뜰때에..참 많은 이들이 백운대에 있었다...

햇살받은 백운대와 인수봉을..한컷에...




원효봉, 염초봉...그리고 백운대....


해는 떠오르고... 벌레들 울고...

사람들...산에 많이 와서..시끌벅쩍...야호..소리 지르고..

바위에 지팡이 치는 소리...쩌렁쩌렁 울리고...

우리는 서서히 한명씩 다시 침낭속으로 들어가 자고....










문제의 사나이...북한산을 알몸으로 산행한 사나이...

온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차림..은 아니고...

알몸에 손수건같은거로..허리띠만 하고 산행한 아자씨 되겠다.

흑..안타깝게 그 장면 보지 못했다..오직 현경언니와..

그 옆에 있던 홍선생님..그리고 한두사람 정도 봤단다..


내가 봤을땐..저 아자씨는 목에다 신발걸고..맨발로..우리쪽으로..

오고 있더니..어느샌가 저 바위위에 올라가..저렇게 있었던 것이다...




해도 떠오르고... 웬만큼 볼것도 다 봤으니..

이제 자리로 들어가 누웠다..밤새 한잠도 못잤으나..

별로 피곤하지 않았고..졸립지 않지만..그래도 몸을 바위에 누윈다..


그 사이 병관옹 밥하고 찌게 끓이고....

정말 대단하다.... 밥도 퍼펙트하게..잘 익었고..찌게도 맛나게 끓였다..



옹이 준비한 아침밥상...김도 있고, 마늘장아찌도 있고..어제 먹다남은..

튀김도 있고..해장술로..중국술도 있고...

만경대에서 먹는 아침은 훌륭했다...



이제 제 모습을 드러낸.....오봉...



내가 늘 암초봉이라 부르는 염초봉...모두 만경대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흠..대단히..행복했던..주말밤..그리고 새벽이었다..

간만에 땀도 흠뻑 쏟았고...좋은 경치도 보고...

보름달도 있고...그곳에서..이야기 하고..

세상의 어떤 주말보다 행복한 밤이었고 새벽이었다.


보름달이 뜨면 또 한번 미칠것 같다~~~


지난 주말의 기억은 여기까지만 기억하고..

그 뒤로는...잊어버려야겠다...주말을 즐겁게 보내고 나니..

월욜...역쉬 피곤하다...출근해서 컴을 열어보니..

나의 홈에는 오늘 하루 벌써...150명이 넘는 사람이 다녀가고..

급히 홈을 일시 폐쇄하고..(지금 제 홈이..화제집중...머 이런거로

분류되어서리..갑작스레 방문자가 많아서 일시 폐쇄함 )

주말의 기억을 날려버릴까봐..

후기를 적어본다.. 그리고..여름밤을 즐기게 해준..

인모언니와 영모형, 병관옹 그리고 함께 한..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종종 함 미쳐보자구요~~~



모두 즐거운 한주 되시라...






휘리릭~~~ 배나무골에서 피오나 공주~~~~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4/08/02 13:22 2004/08/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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