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력 좀 내고 달려 줬다.

원래 목야가 그랬던 것처럼

얼핏 보이는 속도계는 27~28km를 넘나들고 있었고,

30을 넘을 때도 있었다.

 

3개의 오르막도 무난하게 올라서 좋았는데,

경모공원 내리막길을 마구 달려서

좌회전해서 편의점 가기 직전에 큰 사고 칠 뻔했다.

갑자기 앞에 시커먼 구멍이 나타났는데,

피할수는 없고 급하게 브레이크를 잡았는데,

다행히 넘어지지 않고, 장애물을 통과했다.

근데, 그 순간에 오른쪽 무릎 안쪽이

자전거 포스트인지 프레임인지 하튼 어디 심하게 부닥쳤고,

내내 아팠다.

다행이 한참을 쉬다 보니까 통증이 가라앉아서

다친 건 아닌 모양이다.

 

그리고 출판단지옆길을 마구 밟았고,

무사히 라이딩을 마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1/08/16 13:32 2011/08/16 13:32
Tag // ,

4일

환경정책연구원에서 2팀 교섭 끝나고

술한잔 하자는 걸 뿌리치고 집으로 직행해서

라이딩엘 갔다.

 

안동 가기전에는 매주 참석하던 목야였는데,

올들어서 처음으로 참석했다.

엄청 달리는 라이딩이라 걱정했는데,

다행이 처음 참석한 여성회원이 한사람 있어서

살랑살랑 달렸다..

유승아파트 업힐과 영어마을 경모공원 업힐은 여전히 힘든코스..

주중에 두 차례 저녁 라이딩을 한 것도 올해 처음인 거 같다.

 

뒷풀이 하다가는 12시 넘어도 안끝날 거 같아서

동네로 돌아와서 막걸리 한잔 마셨다.

더운날 이었지만, 자전거 타고 나가면

아무 생각없이 좋은데, 왜 그리 못나가는지..ㅎ


딱 한장의 인증사진이 있네..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1/08/10 17:03 2011/08/10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