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꽃...꽃.

from 그림과 노래는 2008/07/23 15:58

담배피러 가는 건물 옥상에는 옥상녹화 관련한 연구과제 하고 남은(아직도 하는지는 모르겠다.)

식물들이 가득하다.

봄부터 이런저런 꽃들이 피고지고,

벌들과 나비들도 몇마리씩 날라 오고...

에어컨 냉각기 돌아가는 소리와

환풍기 돌아가는 소리에 시끄럽지만,

그래도 그들은 잘 자라고, 꽃피우고 노래 한다.



 

 

 

 

 

 

 

 

 

 

지금 시각은 4시 5분전...

짬밥 먹었는데, 또 배고프다....

배고파, 배고파,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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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3 15:58 2008/07/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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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각 오후 4시 30분..

4시가 넘어서부터 배가 고파 지고 있다..

아~~~ 배고파.

 

언제부터 집에 감자가 넘쳐 나면서 그걸 산오리가 먹어치우기로 했고,

점심시간에 요가 하는 날 감자를 점심 도시락으로 싸왔다.

커다란 알로 4개 또는 5개..

미숫가루 좀 타서 감자 4개쯤 먹어 치웠는데,

먹을때는 배가 부르더니, 이 시간대이면 배가 고프다.

오늘은 삼각김밥을 하나 더 먹었는데도 이모양이다.

 

문제는 감자를 먹는 날만 그런게 아니라는데 있다.

갑자기 먹는 양도 늘어나서, 음식점에 가서는 밥 두공기 먹게 되고,

고기와 술을 가득 먹고서는 2차로 칼국수 집에가서 한세숫대야 먹어치우고...

주말 비오는데, 암데도 못가고 집지키고 있으면서,

닭한마리 혼자서 다해치우고, 국수 2인분 삶아 먹고, 또 밥먹고...

감자 삶아 먹고, 계란 삶아 먹고..

 

살찌려는 건지, 뱃속에 회충과 촌충 등 기생충이 활개를 치고 있는지,

알수가 없다..

아~~ 배고파...

 

'가난은 창자가 잘 안다' 뭐 이런 말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는데,

물건값오르고, 밥값 오르고, 기름값 오르고 하니까,

점점 가난해 지고 있다고 느끼는 창자들이 아우성을 치는 것이리라...

언제나 돈 몇푼 못벌면서 씀씀이만 크다고 잔소리 듣는데

어제 월급날 또 핀잔 좀 듣고는 마이너스 조금 보충해 주겠다는 답을 들었다.

그래서 더 배가 고픈거다..

 

아 배고파..

가난하고 먹을 것도 없는 산오리에게

밥좀 사주라!!!

 

밥좀 사주라!!!

고기나 맛나는 반찬도 필요없고,,,

그저 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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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2 16:37 2008/07/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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