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from 그림과 노래는 2007/05/30 13:29

카메라를 꽃 가까이 들이대면 초점이 안맞는다.

접사 모드라고 해서 그걸로 맞춰 놓아도 잘 안된다.

자동카메라라 해서 그런가 싶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걸로도 잘도 찍던데..

액정화면에 초점이 맞은거 같아서 찍고 컴화면으로 보면 또 엉망이고...

 

이번에 대명콘도 화단에 꽃들이 많길래

마구 찍어 봤다. 그래도 접사모드로 내가 찍은거 중엔 가장 낫지 않을라나...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05/30 13:29 2007/05/30 13:29
Tag //

팔봉산...

from 단순한 삶!!! 2007/05/29 17:58

가족 모임 하러 홍천 대명콘도를 가는데, 주변의 산이라도 들러봐야겠다 했는데,

팔봉산이 좋단다..

토욜 아침일찍 출발해서 등산을 하고 콘도로 가려 했는데, 콘도에 먼저 오라 해서 들렀다가

12시쯤에 콘도를 나와서 산으로 향했다. 산행시간은 느긋하게 3시간쯤 걸렸다.

높이도 300미터쯤에 아래서 보면 한손에 들어오는 자그마한 산인데,

봉우리를 8개를 거치다 보니, 시간이 제법 걸린 셈이다.

아래서는 날씨가 화창했는데, 위에 올라가보니 바람이 어찌나 센지,

태풍이 오는줄 알았다... 



주차장에 차세우고(주차비가 3천원이던가..) 5분쯤 걸어가서 매표소에서 입장료 내고(1500원) 가파른 길을 30분쯤 올라가면 1봉이 나온다. 봉마다 왼쪽과 같은 돌표지를 세웠다.

 

 

잠간 내려왔다가 2봉을 오르는 길이다. 밧줄과 발판인데, 쇠로 만든 발판은 참 특이하게도 만들었다.

 

 

2봉 표지석..

 

 

2봉 정상에 있는 집... 뭔가 했더니 아래와 같은 안내문이 붙어 있다..

그래도 꼭대기에 이런 집이 있는건 잘 안어울리더라..

 

 

 

3봉 오르는길... 돌산이라 계단과 줄이 많다.

 

3봉이다. 이 3봉이 가장 높아서 팔봉산이라 하나 보다.

 

 

3봉에서 내려다 본 홍천강... 멋지게 돌아 나간다.

 

4봉을 오르는 데 나타난 안내문...

 

그리고는. 올려다 보니 그 구멍으로 빠져 나갈까 싶었는데, 어찌어찌해서 빠져 나와서

내려다본 사진이다.

 

 

 

한 커플이 올라오는 모습을 찍었더니..ㅎㅎ

 

봉우리 사이에는 친절한 안내판도 세워져 있고,

 

이런 스피커도 세워져 있는데, 안내 방송도 가끔 나온다.

 

바람이 하도 세게 불어서 나뭇닢과 가지가 다 뒤집혔다.

 

 

 

 

마지막 8봉이다.

 

 

내려가는 길도 온통 계단과 쇠받침과 밧줄이다.. 강가로 수직 하강..

 

 

돌아오는 길은 강을 따라서 아슬아슬한 난간과 밧줄의 스릴이 있다.

 

 

이 줄다리는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물에 빠지지 않은걸 다행으로 여기고..

 

 

쇠난간의 폭은 겨우 신발폭 정도...

 

내려와서 지나온 봉우리들을 올려다 보니, 그저 밋밋한 동산정도로 보인다..

 

산행끝.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05/29 17:58 2007/05/29 17:58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