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산오리님의 [소진로의 겨울...] 에 관련된 글입니다.

주말마다 산에 간데다 지난주에는 회의와 상가집 문상으로 새벽 1시, 2시에 집에 들어온 피곤으로 인해 이번 주말은 그냥 집에서 쉬기로 했다.

느긋하게 일어나서 소진로 걷기와 목욕, 금붕어 5마리 사서 어항에 넣고 나니 하루가 다 가버렸네... 놀면 시간이 잘도 가는데, 회사만 나가면 왜 그리 시간이 드디게 가는지...




그 속에서 노란 꽃도 기지개를 켜고 있었구나.

 





















 

- 가까운 물체 사진 찍기는 잘 안된다.

- 지난해 10월에 끝나야할 공사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04/02 18:23 2005/04/02 18:23
Tag //

4월 1일....

from 단순한 삶!!! 2005/04/01 13:11

비정규직 법안 철회를 요구하는 파업이 있는 날이다.

파업이 있다는 것은 밖으로부터 들려오는 소리에 불과하고,

안에서는 그런게 있는지 없는지 모를 일이다.

밖으로 향하는 귀를, 눈을 잠시만 닫아 둔다면,

안에서는 몸은 물론이고 정신마저 편안할 듯하다.

 

민주노총 위원장께서 파업 지침을 내렸으니

당연히 일손을 놓고, 작업장을 벗어나서

여의도로 달려가고 싶은데,

파업 지침은 지침으로 그치고 있고

누구하나 그 지침을 어떻게 실천하라는 얘기도 없다.

이렇게 민주노총은, 연맹은,

과기노조는, 건기연지부는 멀리도 있는 모양이다.

 

휴가를 내든지, 조퇴를 하든지

파업집회에라도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나 혼자 슬그머니 빠져서

어디론가 사라지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어

그냥 사무실에 앉아서 아무일 없다는 듯이

근무하기로 한다.

사실 아무 일도 없구나.

 

아무 일도 없구나........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04/01 13:11 2005/04/01 13:11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