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따뜻해 져서, 평화바람이 다시 거리로 나왔다.

고양 시민단체의 식목일 행사에 전을 펼쳤다.

첨에 바람 많이 불더니 낮이 되면서 그래도 나아졌다.

10시부터 2시즈음까지..... 그래도10만원어치나 팔았단다.

 





 

여기가 고봉산 아래여서 행사 끝나고 고봉산이라도 한바퀴 돌려고 했는데,

이 짐들을 매장으로 올릴 사람이 없단다...

다시 평화바람 매장으로 와서 짐 올리고, 집으로...

아파트 화단에서 다시 봄꽃들이 보였다.

이번에 다시 봄꽃 사진찍기에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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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5 19:07 2005/04/0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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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이가 학교에서 받아온 '가정통신문'을 들여다 보니,

학교폭력이 어쩌구 저쩌구~ 해서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어 청소년 폭력 및 비행지 조기에 근절되어 우리의 청소년이 올바른 인격체로 성장할수 있도록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고 씌어 있다.

그리고는 '폭력 예방지도방법'을 열거했는데,

그 내용은

 

1. 평소에 모역적인 말투나 잘난 체 하는 행동을 삼가한다.

2. 친구나 선배에게 예의를 지킨다.

3. 검소하고 단정한 옷차림으로 남의 눈에 띄는 용모, 복장을 삼가한다.

4. 안전한 등.하교길을 알아 두고 위함하다고 생각되는 길로는 다니지 않는다.

5. 전자오락실, 노래방, 비디오방 등 유해업소 및 학생의 출입을 금하는 생활지도 취약지역에는 절대 가지 않는다.

6. 부득이 늦은 시간 외출할 때는 보호자와 함께 가도록 한다.

7. 밤 늦은 시간에는 길거리에서 배회하지 않는다.

8. 필요이상의 현금을 지참하지 않는다.

9. 등.하교시 안전한 길을 알아 두고, 위험할때는 도움을 청할수 있는 장소를 알아 둔다.

  신고전화 : (학교) 902-28**   (일산경찰서) 921-99** 



" 야! 이거 읽어 봤냐?"

"아니, 가정통신문이잖아, 아빠나 엄마가 봐야지."

"잘난체 하지 말고, 노래방 같은 유해업소에는 가지 말랜다."

"칫......"

"쟈사, 일진회한테 얻어 터지지 않게 조심하라고.."

"일진회랑 친하다구,... 그리고 지금 3학년이라고.."

"................"

 

잘난체하지 말고, 눈에 띄지 말고, 예의지키고, 오락실 노래방도 가지말고, 밤늦게 다니지도 말고...

 

학생들 노는 것은 21세기에 와 있는데,

도체 학생지도는 70년대와 어찌도 이리 꼭 같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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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3 19:55 2005/04/0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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