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위원장 보기 싫어서 민주노총 대대도 가기 싫었는데,

그래도 최소한의 의무는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대화역에서 전철타고 충무로에서 갈아타고

도봉문화회관까지 2시간쯤 걸려서 도착,

 

좀 있다 성원 되엇다고 회의 시작되엇는데,

현대차 비정규직 지원투쟁 결의문을 먼저 심의하자는데,

그것도 부결.

직선제 유보에 대해 15명은 발언한 거 같은데,

한 명도 유보에 찬성한다는 발언은 없었던 듯하다.

 

투표시작되면서 나왔다.

기권해서 부결 되었으면 해서...

근데 결과는 결국 유예를 결정했다.

 

민주노총도 이제 죽어가는 것인지,

아예 죽은 것인지....

암튼  정 줄곳 없는 요즘이다.

모조리 거꾸로만 가는 요즘이다.

 

 토론 도중에 따분해서 소설책이나 읽고 있는데,

앞에 있던 곽노충 국장이 찍어준 사진인지, 그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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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3 18:55 2012/11/03 18:55

군대 간지 잊 5개월.

일주일마다 외출을 나오고 두어달마다 외박을 나오기에

귀찮기도 하지만, 그래도 걱정은 된다.

가끔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근무하는 의경을 보면

혹시 동명군은 아닐까 하고 내다 보기도 한다.

 

어제 자전거 타고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호수로 옆 자전거도로를 달려가고 있는데,

까르푸 앞 3거리에서 의경이 한 놈 보였다.

혹시나 하고 다가갔더니, 헉 동명군이다.

 

야 반갑다! 하고 선 하이파이브를 했는데,

연신 무전기에 무슨 소리가 나오고, 그거에 답하느라 정신도 없다.

그리고는 쳐다 보더니,

"에이, 아빠 뭐야! 술냄새 나잖아!"

ㅋㅋ 강화도가서 새우에 소주 몇잔 마셨는데, 아직도 냄새가 나는구나...

 

음료수라도 하나 사다 줄까? 했더니 됐다고해서

몇마디 나누고서는 근무 잘 서라 하고선 돌아섰다.

사진이나 한장 찍자고 했더니, 됐다면서 돌아 서는 걸  찍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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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9 13:15 2012/10/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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