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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5/08/12

심상정 “한나라, 도청으로 뼈대 세우고 차떼기로 지붕 덮었다”

파이팅, 잘한다.

 

심상정 “한나라, 도청으로 뼈대 세우고 차떼기로 지붕 덮었다”
박철언 회고록 관련 “구국의 결단이라던 민자당, 매수된 사람들의 야합”
입력 :2005-08-12 14:01   김성곤 (skzero@dailyseop.com)기자
민주노동당은 12일 3당합당 당시 거액의 정치자금이 건네졌다는 박철언 전 의원의 회고록과 관련,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 실시와 함께 불법정치자금 문제에 대한 공소시효의 전면 재검토 등을 주장했다.

또한 “한번 불법정치자금을 받으면 영원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명문화해야 한다”면서 “이번에야말로 검은돈 거래의 고리를 확실히 끊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바로세우기 정풍운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심상정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6공 황태자였던 박철언 전 의원의 회고록 일부는 매우 충격적”이라며 “구국의 결단이라던 민자당이 돈으로 매수된 사람들이 야합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정한 거래에 사용된 돈은 결국 국민들의 피와 땀”이라며 “검은 돈으로 기초를 다져 그 위에 도청과 정경언 유착, 공작정치로 뼈대를 세워 차떼기로 지붕을 덮은 부패3대가 현존하는 한나라당”이라고 맹비난했다.

특히 “부정부패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면서 “이사를 가고 양자를 들여도 당의 팔목에는 부패의 전자팔찌가 채워져 있다”고 비꼬았다.

또한 “민자당, 신한국당, 한나라당으로 이어지는 부패 3대에서 돈, 도청 등 공작정치, 재벌과의 이권거래를 빼고 나면 도대체 무엇이 남는지 계산해봐야 한다”며 “국민들의 가난과 고통, 설움만이 남아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나라와 역사를 바로세우기 위해 가장 우선돼야 할 것은 검은돈 정치를 확실히 뿌리뽑는 것”이라면서 “수십년 지난 과거사도 진상조사하는 마당에 민자당에 대한 청문회 등을 통해 진상규명과 책임을 지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목전의 과거와 현재진행형인 부패 역사를 청산하지 못하고 미래를 말할 수 없다”면서 “이번 기회에 정치바로세우기의 틀을 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15 사면과 관련해서는 “온국민이 불법도청과 불법정치자금을 고리로 한 검은 커넥션을 우려하는 상황에서 불법정치자금 관련자를 사면대상에 포함시켰다”면서 이는 현 정권이 불법정치자금에 대한 도덕적 해이가 얼마나 심한지 드러내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들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사면대상에 불법대선자금 관련자가 포함된 점은 X파일 수사와 공개에 대한 거대 양당의 태도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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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언 회고록> 조선-중앙은 박스까지 동아는 어? 어딨지?

상세한 내용이 잘 비교 정리되어 붙인다.

 

박철언 회고록> 조선-중앙은 박스까지 동아는 어? 어딨지?
동아일보 축소보도에 눈길…조선-중앙은 5, 6면 통틀어 게재
입력 :2005-08-12 14:28   신재우 (withwit@dailyseop.com)기자
‘노태우 정부의 2인자’로 불렸던 박철언 전 의원이 11일 회고록을 출간해, 김영삼 노태우 등 전 대통령들의 충격적인 비화를 소개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보수언론들이 일제히 그 내용을 자세히 전하고 나섰다.

박 전 의원의 회고록이 출시된 다음날인 12일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각각 1면 기사와 함께 5면과 6면을 통틀어 회고록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하지만 동아일보는 6면에 기사 하나로 별 비중 없이 처리해 대비됐다.

조선일보는 이날 박 전 의원이 밝힌 비화 중 △김대중 납치사건 △전두환 대통령의 DJ 비난△전 대통령과 허담 북한특사의 만남 △친위쿠데타 계획 △전 대통령의 5공청산 고민△3당 합당 비화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조선일보에 의하면, 박 전 의원은 전두환 대통령이 83년경 “역대 부장들은 무식하고 돌대가리”라며 ‘김대중 납치사건의 원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회고록에 적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암이라고 외신에 보도되자 윤필용, 손영길 등이 모여 이후락 후계론이 등장하게 됐다. 박 대통령이 이를 알고 치려고 하니 점수 회복을 위해 당시에는 큰 영향력이 없던 김대중을 납치해 오는 사건을 벌였다”는 내용이다.

또 회고록에는 “전 대통령은 84년 2월 ‘김대중이를 미국으로 내보낸 것도 나 혼자 구상해서 한 것이다. 모두가 겁을 내어서… 미국에서 관심을 끌면 국내 요인이 될 자격이 있는 것이고 아니면 실체가 드러날 것이니 내가 모험을 한 것이다’라고 했다. 전 대통령은 DJ의 미국 행적에 대해 ‘그러나 그는 국회의원이 될 자격도 없다. 그는 머리 나쁜 선동자에 불과하다’고 불쾌한 듯 말을 뱉었다”는 내용이 있어 전두환 전 대통령의 DJ 비난이 심각한 수준이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85년 9월 전 대통령이 서울을 비밀리에 방문한 북한 허담 특사를 만났을 당시, 전 대통령은 김일성 주석에게 보내는 친서에 ‘주석님께서는 광복 후 오늘날까지 40년에 걸쳐 조국과 민족의 통일을 위하여 모든 충정을 바쳐 이 땅의 평화 정착을 위해 애쓰신 데 대해, 이념과 체제를 떠나 한민족의 동지적 차원에서 경의를 표해 마지않는다’는 문구를 넣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한 내용도 소개됐다.

또 박 전 의원은 5공청산과 관련, 88년 11월 전 전 대통령을 만났고, 이 자리에서 전 전 대통령은 “차라리 암살범을 시켜 후임자가 선임자를 죽이는 것이 깨끗하다”면서 “이제는 나도 싹쓸어버리겠어. 나도 양심선언하겠어. 김대중이가 잡든, 김영삼이가 권력을 잡든"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밝혔다.

전 전 대통령은 3일 후 “대선 때 정치자금 25명으로부터 1010억원 걷었으나 실제 자금은 두 배 이상 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는 3당합당 관련된 비화는 비교적 자세히 소개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박 전 의원은 YS가 88년 “김대중은 좌경화의 우려가 있다”고 말했고, 보수대연합 운을 떼자 “노태우 대통령에게 신뢰의 감정을 느낀다”고 회고록에서 말했다.

또 박 전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은 나에게 ‘일(3당 합당)이 이루어지면 (구속된) 서석재도 석방시켜 주겠다’고 했다. 서석재가 석방되자 YS는 내 손을 잡고 고맙다고 했다”고 밝혔다.

YS는 당시 당내 3당통합 반대 움직임에 “최형우 장석화는 못 쓰는 인간이다. 노무현은 당을 떠나도 무관하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3당 합당 후에 박 전 의원을 만난 DJ는 “3당통합은 잘못된 것이다. YS의 정치생명은 실질적으로 끝났다”며 내각제 포기를 요구했고, DJ는 “수십년간 YS를 상대하면서 그 사람이 얼마나 엉터리이고 배신자인지 말하고 싶지조차 않다”고 말했다는 내용도 회고록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차기 대권과 관련, 김복동 의원은 “노 대통령이 91년 4월 9일 주례회동에서 YS에게 대권을 주기로 정식 통고했더니 마룻바닥에서 큰절을 했다고 각하가 얘기하더라”고 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가 3당 합당 비화를 자세히 설명한 것과 달리, 중앙일보는 이날 △86년 친위쿠테타 구상 △DJ의 ‘차기 박철언’ 약속 △노무현을 야단친 YS △DJ의 미국행적을 못마땅해 한 전두환 전 대통령 등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박철언 전 의원은 96년 11월 DJP 연합을 위해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를 만났다. 박 전 의원은 “야권이 공동집권해야 한다고 얘기했더니 DJ는 ‘박 장관은 후배지만 오래전부터 좋아하고 존경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큰 인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천주님께 맹세코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박 의원같이 경륜을 갖추고 용기있고 판단력이 탁월한 사람이 장차 나라를 맡아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적고 있다.

또 YS가 88년에 노사분규와 관련해 노무현 당시 국회의원을 야단쳤다는 내용도 나왔다.

박 전 의원이 노사분규에 개입하여 선동하고 있는 듯 비치는 (통일민주당의) 노무현 의원의 문제를 이야기하자 YS가 “노무현 의원은 오늘 아침 김광일 변호사를 시켜 조금 순화시켰습니다. 오늘 아침 포항에서 불러올려 크게 야단쳤습니다. 재발 시에는 당에서 조치하겠으니 너무 확대해서 문제 삼지 말기를 바랍니다”라고 이야기 했다는 것이다.

또 이에 앞서 전 대통령은 84년 2월 김대중 전 대통령후보의 미국 행적이 못마땅한 듯 “미국으로 갈 때 ‘정치에서 손 떼고 건강에 유의하며 조용히 살겠다’고 내 앞으로 각서까지 쓰고, 7만~8만 달러까지 환전해 주어 내보냈다. (중략)그는 머리 나쁜 선동자에 불과하다”고 불쾌한 듯 말을 뱉었다고 박 의원은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제목 그대로 5공·6공·3김 시대의 정치비사를 모두 담고 있는 박 전 의원의 회고록은 이후 각각 내용의 진위여부 확인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을 지낸 정치인들부터 아직 현직에 있는 정치인들이 회고록에 등장했을 뿐 아니라, 권력을 둘러싼 암투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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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의견
회원의견(0) 비회원의견(2)  
 
개자식들
2005-08-12 오후 2:44:00
(59.23.87.*)
  전두환이 이놈 완전히 꼴통이구만
각서?
지가뭔데.
군바리 따라지새끼주제에

 
 
 
민초
2005-08-12 오후 3:07:00
(219.251.166.*)
  조선의 자세한보도 의도? 김영삼은 전두환,노태우보다 못한놈이고 나아가서는 민주화 운동한 김영삼이나 김대중이 같은류~~~ 이런 시나리오 엮는거 빤히 쳐다 보이지 않는가??? 이래저래 더러운 짓만 일삼는 좃선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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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고 보니 수습 안되는 한나라당

본문만큼 댓글도 재미있고... ... 옳은 글

그렇다. 다음주부터 대세는 넘어간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수습이 안된다.

 

- 김찬식 -
2005/08/11 22:21:46  읽음 498  추천 100 

 

자동읽기  ▼댓글(30)  찬성 20 : 5 반대 

정신차리고 보니 수습 안되는 한나라당

- 희망만을 남기기 위해서라도 판도라의 상자는 열려야

김찬식

한나라 박근혜 대표가 명언을 남겼습니다. “한나라당은 헌법적 가치를 매우 충실히 지키는 정당” 이라고 하더군요. 웃기죠? 웃깁니다. 요즘 헌법적 가치를 매우 충실히 지키는 정당은 차떼기로 돈 받아먹고 대통령 탄핵 시키고 그러는 모양입니다.

특검에 관한 법률적 해석까지 다 끝내놓고 법안 발의하려 하자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발뺌을 하려고 합니다. 박근혜 대표가 그렇게도 걱정하는 도청 테이프 조사에 관한 위법 시비는 우리당이 주장하는 특별법을 만들면 그런 걱정이 일거에 해소되는 것입니다.

불과 얼마전까지 도청 테이프를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이던 그 기개는 다 어디가고 헌법적 가치를 가장 똥같이 생각하는 정당이 헌법 운운하며 웃기는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의 정체성은 헌법 파괴 입니다. 사실 한나라당의 그간 행태를 보면 이번 도청건도 헌법 파괴의 정신에 따라 이것 저것 눈치 볼 것 없이 도청 테이프를 공개해도 무방하다는 유추해석이 가능 합니다.

박근혜 대표가 갑자기 오리발을 내미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금 한창 도청을 누가 했느냐 문제로 정치권이 시끄러우니 이제 곧 도청 테이프 공개 문제로 넘어갈 것을 예측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이야 언제까지 도청을 했었느냐에 대한 논란으로 도청 테이프 공개건이 후순위로 밀렸지만 다음주 부터는 도청 테이프의 공개가 선순위로 위치변동 하게 됩니다. 이제 여론의 관심사가 누가 도청했냐에서 도대체 뭘 도청했냐로 바뀌고 있습니다.

처음에야 분위기에 휩쓸려 도청 공개하자고 목소리를 올렸지만 막상 공개할 시점에 다다르니 정형근류가 공개하면 개박살 난다고 코치를 했을 것이고 그 코치를 받은 박근혜 대표가 다시 제정신이 돌아와 도청 공개 곤란을 말하는 겁니다. 어머나. 골때리게 됐네.

박근혜 대표의 말대로 위법의 소지가 있다면 우선 위법성에 대한 보완입법을 만들고 도청 공개를 추진하면 됩니다. 이미 우리당에서 특별법 설치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표의 주장이 그러하다면 박근혜 대표는 우리당의 특별법 추진을 반대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지지 해야 이치가 맞는 겁니다.

만일 박근혜 대표가 특별법도 싫다. 도청 공개도 싫다 하면 박근혜 대표 스스로 자신의 발언을 부인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한마디로 이도 저도 다 싫고 그냥 뭉개고 넘어가자는 거죠.

박근혜 대표가 정말 위헌성에 대한 고민 때문에 특검을 주저한다면 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특별법과 특검법을 동시에 추진 하면 됩니다. 법률적 안전장치도 만들고 그 안전장치를 토대로 도청 내용을 공개 한다면, 그리고 여 야 할것없이 모두 합의를 한다면 위헌성을 따지고 들 주체 자체가 사라지게 되는 겁니다. 위헌을 들먹일 만한 주체가 없다면 그리고 법률적 보완이 이루어 진다면 특검도 수사에 날개를 달 수 있겠죠.

만일 박근혜 대표가 계속해서 위헌성 문제를 거론하며 발뺌을 한다면 민노당과 민주당은 우리당에게 역으로 특볍법 제정과 특검제 도입을 제안 하면 됩니다. 어차피 검찰 조사에 미진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면 특검이 후속 수사를 하게 하여 미진한 부분을 국민들에게 밝히면 되고 한나라당 혼자 떠들어 댈 위헌 어쩌구는 특별법 제정을 통하여 차단 시키면 되는 겁니다.

우리당도 만일 민노당과 민주당이 두 법안 동시 추진을 요구 한다면 무조건 특별법 만을 고집지 말고 두 야당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할 필요가 있습니다. 검찰이 아무리 진상조사를 철저히 한다고 해도 삼성의 돈을 받은 삼성 장학생 검사가 존재하는 이상 국민들은 검찰의 발표를 액면 그대로 믿으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국민의 의구심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라도 특검제의 도입은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도청 사건은 두가지의 본질적 파악이 필요합니다. 하나는 누가 도청을 지시했나. 또 하나는 테이프에서 무슨 소리가 오고 갔나 입니다. 지긍은 전자인 누가 도청을 지시했나가 주된 테마 이지만 이번주를 고비로 서서히 테이프에서 무슨 소리를 했나로 테마가 넘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 게시판에서 벌어지는 음모론 등등 도 잠잠해 지겠죠.

이번 도청 파문은 하루 이틀에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적어도 금년 내내 수사가 필요하고 진상 파악이 필요한 엄청난 파문을 예고하는 판도라의 상자와 같은 것이죠.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을때 누가 더 타격을 받느냐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국가적 혼란을 이유로 도청 테이프 공개가 흐지부지 되는 황당한 상황은 벌어지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판도라의 상자를 반 쯤 열다가 닫아버리면 그것이 더 더욱 국가적 혼란을 촉발 시키는 것입니다. 기왕 연다면 활짝 열어버리는 것이 국민의 의문을 근본적으로 가라앉히는 방법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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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무식  08.11. 22:28:33  xxx.181.7.152 

헌법적이고..상식적인 인간들이라면...
특별법이 옳고 순서라는 걸 알텐데...갸들은 헌법과 상식을 모르지요.ㅋㅋㅋ
님만이 할 일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삘을 받는다는...ㅋㅋ;;;

    [+한마디] 

 
스퀴즈  08.11. 22:30:39  xxx.75.14.185 

ㅋㅋㅋ 또 못질하겠네요


이번엔 누가 못질을 할까요?
... 김찬식 08.11. 22:35:42 xxx.51.250.191

    [+한마디] 

 
김찬식  08.11. 22:31:28  xxx.51.250.191 

그러게요. 박근혜 대표도 위헌 운운 발언한 후 아차 싶었을 겁니다. 우리당이 추진하는 특별법에 날개를 달아 준 형국이 되는 거죠. 물론 속으로야 아차 했겠지만 겉으로는 헌법이 특별법에 우선 한다며 땡깡을 피우겠지요.

    [+한마디] 

 
김찬식  08.11. 22:34:20  xxx.51.250.191 

특별법 발의하면 이석연 같은 또라이가 또 위헌소송을 걸 확률이 높습니다. 행수이전이 위헌 판결이 나도 행정도시이전으로 변경하여 추진하면 되니 설령 위헌 판결이 나더라도 우회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 시키면 될 겁니다.


진실공개에
찬식님하고 절 시켜주면...확실깔쌈하게 정리할텐데...ㅎ;ㅎ;ㅎ;
스퀴즈도 낑가주까?ㅋㅋㅋ;;;
... 단순무식 08.11. 22:43:02 xxx.181.7.152
저같으면 케이비에스 방송국 날 잡아서 도청 테이프 다 돌릴때 까지 정규방송 중단하겠습니다. 시청률 청취율 끝내 줄 겁니다.
... 김찬식 08.11. 22:46:10 xxx.51.250.191
쉬는 시간도 있어야 합니다.
... 단순무식 08.11. 22:48:18 xxx.181.7.152
방송국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중간 중간 광고도 내 보내고 테이프가 잘 안들리면 해설이나 성우 더빙도 하고, ....지루하다 싶으면 송대관이 나와 노래도 하고....이건 아니구나...^^
... 김찬식 08.11. 22:50:25 xxx.51.250.191
맞는데...하하하
... 단순무식 08.11. 22:52:25 xxx.181.7.152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 했을때 몇칠동안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화면에 향로만 나왔었죠. 그런데 일요일날 주택복권 추첨은 하더라구요. 이제 다시 정규방송 하나부다 하고 기뻐했더니 추첨 끝나자 마자 다시 향로만 나오는데...어린 마음에 실망 많이 했습니다.^^
... 김찬식 08.11. 22:54:27 xxx.51.250.191
대단한 권력이었군요...주택복권이...ㅋㅋ
좀 씁쓸한 느낌이...
... 단순무식 08.11. 23:00:21 xxx.181.7.152
그때 군에 있었는데 워커를 10여일 동안 한번도 벋지 목하게 했는데 몰래 벋곤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의 해방감이란...ㅋ
... 머슴 08.11. 23:01:45 xxx.151.200.42
부끄러운 과거죠.
... 김찬식 08.11. 23:02:31 xxx.51.250.191
머슴님은 정말 어려운 시절에 군생활을 하셨군요. 대통령 서거하고, 전두환이 쿠테타 일으키고 광주 운동 일어나고...저는 당시 막연한 가슴의 답답함 때문에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가슴이 답답 하더라구요. 나이도 많이 안먹은것이. 그 답답함이 김대중 선생 당선되고 풀리더라구요.
... 김찬식 08.11. 23:05:28 xxx.51.250.191
당시 기억이지만 호남에 대한 차별적 배려는 존재했었어요...설로 이야기 되는 것이어서 글로 쓰기는 그렇지만 전두환은 저희 사단장이었는데 제가 병장때 대통령이 되었으니 가히 엄청난 진급이었지요.
저는 호남이 아니어서 그저 그러려니 하는 정도의 이해 수준이지만 당사자들의 기분은 이해됨직해요.
백제 멸망후 근 1300년의 한이 축척된 변화 일수도 있었으니...
... 머슴 08.11. 23:13:53 xxx.151.200.42
강원도 감자인 제가 답답증 해소 될 정도 였으면 호남분들은 그야말로 하늘을 나는 기분 이였겠죠.

끝발 최고인 사단장 밑에 계셨었군요. 보급품 확실 했겠네요^^
... 김찬식 08.11. 23:16:49 xxx.51.250.191
그것도 제가 병참에 있었으니...어험...3종을 맡았었는데..그당시에는 10종 반납이 있을때만 조금 고역이었지요...10종은 시체임.
... 머슴 08.11. 23:19:17 xxx.151.200.42
머슴님이 군대가서 재벌 된 분이라고 사또밥님 으로부터 들은 기억이 나는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뭐 그렇습니다.^^
... 김찬식 08.11. 23:21:10 xxx.51.250.191
참 어제 님이 제안하신 내용에 조금 살을붙혀 독자위원방에 올려놓았어요.
찬성하나 꾹 눌러주시기를...앙망 ㅎ
... 머슴 08.11. 23:21:46 xxx.151.200.42
넵. 살짜쿵 누르고 오겠습니다.
... 김찬식 08.11. 23:22:42 xxx.51.250.191

    [+한마디] 

 
초지일관  08.11. 22:57:23  본글에 찬성!! xxx.223.142.103 

원래 차떼기들 목표는 적당히 디제이를 물귀신 작전으로 방패막이 삼고서 그뒤는 시간 끌어서
어영구영 하자는 속셈이었는데 지들이 발의해놓은 특검법안도 이제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본색을 드러내는 군요..
그넘의 가스나가 즈그 애비한티 배운게 정치공작뿐이라서 오살라게 잔머리 굴리네요..

예리하고 필요한 말이 쓰여진 글 잘 읽었습니다.

...이 의견에 ☞찬 1 : 0 반☜     [+한마디] 

 
초지일관  08.11. 22:58:32  본글에 찬성!! xxx.223.142.103 

이글 대문 추천요~!!

...이 의견에 ☞찬 0 : 0 반☜     [+한마디] 

 
김찬식  08.11. 23:00:31  xxx.51.250.191 

한나라와 조중동이 김대중 선생 발목을 잡고 늘어질 것이라는 것을 만천하가 다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과하게 부각되어 결국 한나라와 조선이 의도한 대로 돼 버린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번 실수는 하지 말아야겠죠.


맞습니다..어정쩡한 일부 난닝구들은 오로지 증오심만으로 노통물어뜯기만을 하는데 그사이에 좃중동과 차떼기들이 원하는 상황으로 흘러가버린 꼴입니다.
... 초지일관 08.11. 23:03:35 xxx.223.142.103
희희낙낙할 한나라와 조중동을 생각하면 정말 열받습니다. 우리도 공격목표를 재조준 해야 할것 같습니다.
... 김찬식 08.11. 23:07:11 xxx.51.250.191
정말 그게 정답입니다......
난닝구들과 일부 창노빠들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 초지일관 08.11. 23:18:40 xxx.223.142.103
노빠중에 창노빠도 있나요?^^
... 김찬식 08.11. 23:22:04 xxx.51.250.191
김찬식/창노빠도 난닝구들 못지 않게 꼴통들이지요..
... 초지일관 08.11. 23:33:36 xxx.223.142.103

    [+한마디] 

 
정치개혁  08.12. 09:23:01  xxx.111.230.13 

본글에 적극 찬성~~~~~~~~!!!
특별법과 특검법,
동시에 진행시키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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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한나라와 민주당, 머잖아 자신들의 말세를 보게될 것”

진교수 글 읽는 맛에 산다.

 

진중권 “한나라와 민주당, 머잖아 자신들의 말세를 보게될 것”
12일 컬럼 박근혜 특검법 후퇴발언 이어 이낙연 발언 문제제기
입력 :2005-08-12 11:13   이응탁 (et-lee@dailyseop.com)기자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국민의 염원을 져버리고 계속 진실을 은폐하려고만 든다면, 머잖아 자신들의 ‘말세’를 보게 되지 않을까”

시사평론가 진중권씨는 12일 자신이 진행하는 SBS라디오 ‘진중권의 SBS전망대’ 홈페이지에 ‘말세가 바로 이런 것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난 11일 특검법의 위헌 가능성을 제기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이에 공감 의사를 밝힌 이낙연 민주당 원내대표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시사평론가 진중권씨는 “‘테이프 내용을 공개해도 상관없다’던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말을 바꿨다”며 “이로써 테이프에 담긴 위법행위의 수사와 공개라는 특검법의 취지는 무색해졌다”고 주장했다.

진씨는 이어 “민주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입원을 국정원의 도청 사실 고백의 탓으로 돌리고 호남 민심을 휘젓기에 바쁘다”며 “호남의 민심을 고작 녹음테이프 속의 위법행위를 덮는 데에 써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노(盧) 대통령이 노(老) 대통령을 입원시켰다”는 전날 전여옥 한나라당 대변인의 논평을 인용하며 이 ‘덕담’을 통해 한나라당이 민주당을 거들고 나서 “오랜만에 영호남이 화개장터를 열었다”고 비꼬았다.

그는 비판의 수위를 높여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테이프에 담긴 위법 행위의 수사나 공개를 원하지 않는다는, 청결하지 못한 속내를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다”며 “이거야말로 카우치 멤버의 성기 노출 사건보다 더 유해한 퇴폐가 아닌가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시민의 대다수는 이 두 당이 애써 덮어두려 하는 정·경·언 유착이야말로 이번 사건의 본질이라고 느끼고 있다”며 “그 유착이 정치를 부패하게 하고, 경제를 교란시키고, 언론을 타락시켜 나라의 총체적 부실을 부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지금이 “사회적 합의 위에서 유착의 진상을 규명하여 재발을 막는 데에 초당적으로 협력을 해야 할 때”라며 “그런데 정치권은 도청쟁이가 도청쟁이를 도청쟁이라 부르는 아수라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종말론 신자들은 고대하던 종말이 오지 않으면, 자기들이 직접 종말을 향해 나아간다”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국민의 염원을 져버리고 계속 진실을 은폐하려고만 든다면, 머잖아 자신들의 ‘말세’를 보게 되지 않을까”라며 되물었다.

한편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당 상임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11일 야 4당이 공동 발의한 불법 도청 진상 규명 특검법안과 관련해 “현재 한나라당이 내놓은 특검법에 대해 위헌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한나라당은 헌법적 가치를 매우 충실히 지키는 정당이다. (헌법적 가치가) 우리의 정체성인 만큼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위헌성 논란에 대해 한번 고르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낙연 민주당 원내대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라고 공감을 표시하며 “위헌 시비를 최대한 줄이는 선에서 특검법안이 만들어지긴 했지만 법에 흠결은 존재한다. 법사위에서 거를 수 있다면 걸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데일리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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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수가.............">

말로만 계속 이럴게 아니라

열우당... 대체 언제 과거사 청산할건데?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수가.............">

노동신문이 전한 위안부들의 '피눈물 증언'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함보현 기자 = "일제 침략군은 사람가죽을 쓴 야수, 식인종 무리였다."

북한에 있는 위안부 피해자들이 폭로한 일제시대 일본군의 만행은 도저히 인간의 행동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광기 그 자체였다.

1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절대로 덮어버릴 수 없는 반인륜적 죄악'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위안부를 생체실험과 식인의 대상으로 삼은 "천인공노할 성노예 범죄"를 전했다.

전 일본군 위안부였던 박영심 할머니는 "위안소에 도착하자 놈들은 우리에게 일본 기모노를 입히고 머리도 일본식으로 잘라버렸으며 나에게 우타마루라는 일본 이름을 달아줬다"며 "우리들을 한 사람씩 따로따로 방에 밀어넣고 얼마 지나서 왜놈 군대가 방에 들어오더니 미친 듯이 나에게 달려들었다"고 증언했다.

박영심 할머니는 "몸부림치며 반항하자 짐승 같은 소리를 지르며 마구 때리고 치다가 나중에는 군도를 목에 대고 죽여버리겠다고 날뛰었다"면서 "그 바람에 군도에 베여 목에서 선지피가 흘러 온몸을 적셨다"고 말했다.

또 정옥순 할머니는 "하루는 일본군 장교 8명이 벌거벗고 나타나 나에게 동시에 달려들었다"며 "놈들은 나에게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갖은 짓을 다 했다, 나는 더는 참을 수 없어 이빨로 놈들을 물어뜯었다"고 치를 떨었다.

정옥순 할머니는 일본군 장교들에 의해 물고문을 당한 뒤 나체로 철봉에 거꾸로 매달리는 가혹한 응징을 당해야 했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군인들이 입 안에 쇠몽둥이를 넣고 휘둘러 이빨이 모두 부러졌고 입술을 뒤집어 바늘 도장으로 입묵(문신)을 하기 시작해 온몸에 흉한 그림을 그렸다.

김대일 할머니가 증언한 장면은 귀를 막고 눈을 감고 싶은, 차마 상상조차 하기 싫은 것이었다.

"평양이 고향인 여자가 임신을 했는데 하루는 다나카라는 자가 술을 잔뜩 마시고 들어와 다짜고짜로 그를 쓰러뜨렸다. 놈은 사정없이 그녀의 배를 걷어찬 다음 군도로 배를 쭉 갈라 태아를 꺼내 내동댕이쳤다."

다나카는 이어 다른 위안부를 모아 놓고는 여자의 내장을 칼 끝으로 끄집어 낸 뒤 목에 걸고 방바닥에 낭자한 피를 핥으라고 지시했다.

김대일 할머니는 "이때 많은 여자들이 기절했고 심장이 파열돼 죽은 여자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또한 "일제는 단순히 일본군 위안부들을 동물적인 성욕을 충족시키는 도구로서뿐 아니라 비인간적인 인체실험 대상으로 삼았으며 나중에는 그들의 육체를 식료품으로, 전략물자로까지 대치하는 전대미문의 살인만행도 거리낌없이 감행했다"고 밝혔다.

일제시대 요코스카(橫須賀) 해군병원에서 일했다는 한 노인은 "병원에서 매독에 걸린 위안부들을 대상으로 한 인체실험이 자주 진행됐다"며 "살인귀들은 인체실험이 끝나면 더는 쓸모가 없게 된 위안부의 명줄을 끊고 내장은 내장대로 드럼통에 담고 몸체는 토막을 내 밀차(손수레)에 실어 적재장으로 날랐다"고 끔찍한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대기하고 있던 자동차가 그것을 싣고 어디론가 갔다가 다음날이면 기름이 든 드럼통을 실어 오곤 했다"면서 "그것은 사람의 기름이었다, 놈들은 그것을 항공유에 섞어 전쟁에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에 더해 일제가 태평양전쟁이 끝나갈 무렵 남방전선에서 식량보급이 중단되자 '식인작전'까지 감행했다며 당시 적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들이 희생됐다고 지적했다.

"일제 침략군 야수들은 조선인 위안부를 총창으로 찔러죽이고 일본도로 토막내 나눠먹는 상상 밖의 몸서리치는 만행을 저질렀다."

노동신문은 "그것은 인간의 정상적인 두뇌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만고의 죄악이었다"며 "일제의 죄악의 역사는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덮어버릴 수 없으며 일본은 그에 대한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hanarmd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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