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08

2007/07/08 04:59

기쁘다.

 

 

내가 그녀의 행복을 기뻐해 줄 수 있는 인간이구나. 하는 것이 기쁘다.

 

 

씁쓸한 기분과 동시에 야릇한 허탈감같은것도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사람 다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나. 하는 생각에.

 

그래도....  사람이 행복함으로써  더 많이 베푸는 사람이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행복해지는 방식도 다르고, 약한부분도, 채워져야 할 부분도, 잘 할 수 있는 일도 다르지.

 

그녀가 못하는 것은 다른사람이 채워서 더 잘 할테고.

 

모두가  할 수 있는일은 각기 다르고....

 

요즘은 그냥 잘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 해도 나쁘지는 않다.

 

그녀가 행복으로 더 꽉 차서 더 훌륭하고 넉넉한 사람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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