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12

2012/02/12 17:29

1.  관심

 

 사람은 관심을 먹고 사는 동물이라고

 

 나 역시도 관심을 받으면 좋아하지만

 

 아얘 나라는 사람의 존재를 잊어버리고 관심꺼버렸으면 하는 몇몇 사람이 있다.

 

 진짜 있었는지 없었는지 완전히 잊어버렸으면....

 

 나 역시도 그들이 마음에 남아있지 않으니.

 

 그들은 나의 관심밖이다.

 

 그걸 꼭 알아주고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 자신을 탐색하기 위하여 그들을 돌아보는 것이지, 그들의  삶에 대해서

 

 가치부여는 전혀 안한다는 것이다.

 

 나르시스트는 피곤하다>.<

 

 

 2.

 

  종로에 꿈꾸는 길냥이라는 까페에 왔다.

 

  넘 조용하고 좋다.

 

  차는 조금 비싸지만, 이정도로 조용하다면......

 

  여기서 느껴지는 이 편안함은 충분히 창의성을 샘솟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내가 발디디는 환경들이 이런 환경들일 수는 없을까?

 

 3. 

 

   좋은 인연들과 함께 하면서 나도 기운을 얻어 정상적인 생활로 많이 진입하고 있다.

 

   꼭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내가 더 노력할 부분이 많다.

 

   당사자들이 들으면 좀 부담스러워할지도 모르겠지만, 어떤면에서 그들은 나에게

 

   생물학적 가족보다 더 의미 있는, 혹은 의미 있어질 수 있는 사람들인것 같다.

 

   나는 그들에 대해서 길게, 그리고 깊게 알고자 하고, 또한 그들과  어떤 충돌이 있더라도

 

   잘 극복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내가 성장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즘 나는 나에게 유익한 것들에 점점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것 같다.

 

    나를 보살필 수 있는,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이러한 경향성에 따라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이제껏 당위로 살아온 인생보다

 

    더 즐거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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