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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찌마와 리를 보고 왔다.
원작 인터넷 영화는 못 봤다. 그게 정말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이 영화도 소자본 영화일 것 같지만 최소한 셋트장이나 로케를 보면. 그런데 그건 정말 다르다. 돈이 없어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해도 조악한 거랑, 일부러 조악하게 만드는 거랑. 음... 돈이 없어서 최대한의 상상력으로 땜빵하는 거.. 내가 원래 그런 걸 좋아하기도 하고.
영화하는 사람이면 좀더 많은 돈으로 때깔나는 영화를 찍어보고 싶을 것 같다. 그런 얘기도 많이 들었고. 그래서 감독이 다시 찍은 걸까? 상업용으로 공중에 널리 공급하기 위해서일까? 재미는 있었지만 왜 다시 만든 건지는 모르겠다. 여러가지 인디삘에다 70년대식 향수, 현대식 개그감각을 잘 섞어서 만들었겠지만(사실 잘 만들었는지 못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왜 만들었을까나. 왜냐고 물을 필요 없는 건가?? 그냥 재밌게 즐기기 위해 만든 거니까. 그니까 그게 왜 굳이 다시 만들어져야만 했냐고. 인터넷 판을 보면 알려나... 아 이거 옛날부터 본다본다 그러고는 여직 안 봤네 쳇
난 초반에는 그 말투에 미친듯이 웃고 그 분위기에 푹 빠졌는데 계속 그래서 좀 지루했다. 광고보다 재미있는 영화는 없는 것인가... 아 나 다크나잇 안 봤지!
그나저나 CGV 제일 큰 관에서 상영했는데 사람 촘 없었다 내일 쉬는 날이라 쩜 있을 법도 하거늘.. 아참 글구 독립군인데 이름이 왜 다찌마와 리일까?? 검색해야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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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이런 이유가..!!!====================
여러 사람이 한 사람을 둘러치고 싸움판을 벌이는 것을 이르러, "다찌마리 친다", "다찌마리 때린다" 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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