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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아팠다
일 다 엎어졌네
짜증나 죽겠다
누가누가 잘못했다는 것도 아니고
다만 조직적 역량이 부족해서 그런 거지??
나와 조직의 분수를 파악하자(나에게)
아니 처음부터 잘못했어
영상을 협조하기로 했는데 나는 분명히 현지에 원본영상을 당장 보내달라고 메일을 보내는 줄 알았는데
유진은 일단 유투브로 받아서 영상 화질을 본 다음에 메일을 보내기로 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메일을 안 보냈다고. 여기부터 의사소통에 착오가 있었고 결국 영상을 못 받았고, 유투브로 받은 거에는 기술적인 문제가 생겨서 자막 못 입히고, 결국 영상 협조 못함(마감시간 하루 넘겨서 통보)
영상은 두 사람에게 맡기면 될 줄 알았는데. 영상 작업 맡은 분은 열심히 해보다가 안 됐다고 죄송하다고 한다. 아... 죄송하다는 말이 나오는 활동은 안 되는 건데. 일단 안 된 다음에 일처리가 더뎠던 점이 문제. 여기서 내가 계속 체크해서 바로 그쪽에 연락했어야 하는 건가?
활동한지 얼마 안 된 사람들에게 일의 과정을 당연히 밟을 거라고 관심 끈 게 화의 원인. 그럼 나는 얼마나 일일이 체크하고 책임져야 하는 거야.
얼마전에는 활동한지 얼마 안 되는 두 회원 중 한 명이 한 명을 한 시간 기다리게 하고 펑크를 냈다. 그래서 전화로 사과했다. 내가 사과할 일도 아닌데, 라고 말하지만 같이 활동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는데 이런 소소한 일들이 쌓여서 이 단체랑 일 못하겠네 이렇게 될까봐. 내가 너무 신경쓰는 건가?
올해 활동을 그만둔 상근자는 우리가 새로온 회원한테 너무 신경을 안 쓴다고 했다. 나는 새로오는 회원이 왜이렇게 없지? 하고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나는 나왔다가 안 나온 사람들 모른다. 잠깐씩 내가 쉴 때 활동했던 사람이나 우연히 몇 번 못나갔을 때 나왔던 사람들이 있었던가.. 나는 그 상근자를 찾아온 손님인 줄 알았던 사람들도 회원이라고 하고.
암튼 새로 같이 활동할 사람을 너무 원했는데 올해는 많이 생겼다. 그래서 개인적 사정이 생겨서 활동을 그만 두는 게 아니라면 계속 같이 갔음 좋겠따. 일단 인력이 부족해서 못하는 일이 많았으니까. 하지만 많은 사람들을 붙들어놓을 체계적 방식이 우리 단체엔 없다. 그래서 조직화 조직화 노래하고 다녔고.
진보넷에서 하는 일은 책임소재가 명확한데 팔연대는 아니다. 이번 영상같은 경우도 내가 어디까지 책임져야 했던 건지 모르겠다 하지만 처음 활동하는 사람에게 신경을 쓴다는 것은 일을 끝까지 같이 마치는 거 같다. 그니까 일을 시작부터 끝까지 같이 해서 어떻게 일하는 건지 알려주는 거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내가 중간에 손 뗀 게 잘못됐다. 아 명쾌하구만
이제 짜증이 풀렸엄 ;ㅁ;
온몸에 두드러기가 났었는데 진짜 징그럽더라 처음 난 두드러기는 모기에 물린 거 같이 생겼지만 시간이 지나면 합쳐지고 넓어져서 '지도'처럼 변한다. 그 때 되면 간지럽다기보단 따갑고 뜨겁고.. 역시 간지럽다; 머리와 얼굴을 붉은 점들이 뒤덮었을 때는 정말 경악했따 무서웠어 추워죽겠는데 찬물로 머리 감고ㅜㅡ 덜덜덜덜덜덜덜덜 떨면서
아팠던 걸 자세히 쓰고 싶었는데 이제 쓰기 싫다 'ㅅ' 집어쳠 혼자 아프냐. 하지만 무려 3일 반이나 출근 안 한 것은 아주 놀랍구나. 오늘은 출근하고 싶었는데... 나 없어도 진보넷은 잘 돌아가는구나...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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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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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이 안된다고 연락왔을때 반다랑 한번더 얘기해보라고 하고 그래도 되는영상이 한개도없어서 그냥 바로 에라데이쪽에 전화해서 사과햇삼 ㅠ_ㅠ......ㅁㄴㅇㄻㄴㅇㄹ부가 정보
라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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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대상포진 걸렸던 거에요? ㅠ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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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이 뭐죠 ㄷㄷ 원인불명이었어욤 그냥 면역체계가 약해져서 그렇다규..ㅜ부가 정보
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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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고 그런거예요? 아니면 옷감같은게 피부에 안맞았던거예요? 병원가서 의사한테 보이기는 한거고? 몸조리 잘해요. 빌빌거리긴..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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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같았긔 근데 원인은 다 모른다 그랬긔.. 한번 응급실 다녀온 다음날 합성섬유 입고 나갔다가 전신이 올라왔어요 당분간은 면으로 된 거밖에 못 입규. 의사는 열 명은 봤규.. 하나같이 다 못 믿겠고< ㅋㅋㅋㅋ부가 정보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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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 오신다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아쉬웠-그러나 영화 중간에 끊기고; 역시 부처님의 예지력;;;
빨리 더더 건강해지세요~ 곧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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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다행이다< ㅎㅎㅎㅎ 네 건강한 얼굴로 월요일에 봐요 월요일 진보넷 송년의밤에...후후후후후후후부가 정보
발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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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자유게시판에포스팅 올렸긔 아 쓰러질거같음 새벽 다섯시 ㅠ_ㅠ 분명 31일파티는 놀려고 하는건데 웹자보 퍼나르는건 전혀 즐겁지 않네여 흐규ㅋㅋㅋㅋㅋㅋㅋ 할튼 언니 이번에 막 내가 미흡했던거같아서 계속 찜찜하고 언니 아픈데도 막 계속 신경쓰게해서 미안하고 ㅠ_ㅠ콴도 열심히 했고 나도 나름 팔레스타인의 그녀와 온갖 매체로 소통할려고 해봣지만 막 너무 이것저것 다 안먹혔음 ㅠ_ㅠ '당장 보내줘욧'이라고 보내는게 좋았을텐데 이건 지금 후회해봣자 소용이없겟져 할튼 지금 쩜 자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졸라 추운 무주갔다가 그다음날 새벽에 또 와서 민중대회하고 또 송년회가서 머리깨지게 활동에대해 고민하는게 과연 쉬는건지는 모르겟지만 할튼 쉬고 올게여 아놔 언니랑 화욜에 밥먹고 얘기하고 토닥토닥하고 고민했으면 좋았을텐데 요놈의 두드러기 가만두지 않겠긔 흐규 언니 항상 몸조심해요 이번에 언니 아파서 정말 엄청나게 많은 주위사람들 모두가 다 걱정했긔 아아 그것땜에 지구가 0.0000000000001도는 따뜻해졋을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얼마나 걱정했는데 맨날 진보넷의 진자나 팔연대의 팔자나 덩야핑의 덩자(이건 덩야핑빼곤없구나 ㄱ-)만 나와도 걱정햇다긔 데헷 할튼 모레봐여 언니 건강한 모습이길 하악♡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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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고보니 웹자보... 뒤늦은 말이지만 내가 할 걸 ㄱ-;;;두 분 열심히 하신 것 알아요 근데 엎어졌잖아요 분명히 잘 될 수 있는 일이었는데 게다가 열심히 했는데 어떤 과정이 잘못됏나 생각해 본 거에요. 개인들이 잘못했단 게 아니라 조직적으로 책임을 지는 방식이 없다규.. 그래서 조직의 체계화가..<
잠도 안 자고 새벽에 무주 간단 말임니까 아이규 기운내요 요놈의 두드러기 발칙 덕에 나은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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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아팠는지 완전 궁금 @_@ 자세히 써줘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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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써볼게염... 내일모레글피에 쿠쿠<부가 정보
들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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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1 땐가, 하교길에 목에서부터 두드러기가 갑자기 나서 캐당황했던 적이 있는데..;; 암튼 그나마 좀 나아지셨다니,, 다행이라기보단, 이 참에 보양을 제대로 하셔야겠다 싶군여.ㅋ; 저만해도 결국 '몸'이 밑천이란 생각을 거듭하고 있다는.ㅜ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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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몸이 밑천이다!!부가 정보
앙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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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 걸친 응급실비 돌려주센...아, 그리고
님하 아소서
나의 인고의 3일 밤샘 인건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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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 3일 밤샘같은 소리하고 있네 나 죽겠는데 코골면서 깊이 자놓고... ㅋㅋㅋ부가 정보
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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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단순히(?) 식중독일 수도 있으니까..토닥토닥..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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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ㅡ 음식 나빠효 같이 먹은 사람 다 갠춘한데 나만 아프고 음식 나빠효부가 정보
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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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 먹었었는데? 다신, 놀지마. 토닥토닥토닥..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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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국밥이랑 굴전이랑 버섯계란전이랑 연어랑 커피랑 루이보스차랑근데 두드러기 나고나서 초콜릿 먹고 체했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네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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