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긴으로 시작하는 (재정 모드)

올해 결혼을 하는데 돈이 없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내가 돈이 없는 것은 ㅋ 근데 재작년에 결혼하라고 돈 다 대준다던 아빠도 재정 위기에 처함 ㄱ-;; 그래서 대박 대출 받게 생겼닼ㅋㅋㅋ 근데 아빠 돈으로 결혼하는 것도 거시기하긴 하다 내가 아빠한테 일 푼이라도 보탬이 된 적이 있던가... 없진 않지만 조금 주고 더 많이 받아먹었지 불현듯 받기만 하고 줄줄 모르는 인간이 있는데 그게 바로 너다라는 아빠의 명언이 두부를 스친다 ㅋㅋ

 

암튼< 그래서 돈을 아뀌며 살아갈 것을 맹세 결혼할 때까지만...<

 

  1. 점심 도시락은 매일 싸갖고 다닌다
  2. 저녁에 술은 한 잔 이상 먹지 않는다(이것은 돈보다 살 문제 - 그렇다 오늘부터 금주다)
  3. 꼭 급하게 봐야 할 게 아닌 만화책은 5월 결혼 전에 북새통 30퍼센트 할인할 때 산다<

 

이 정도밖에 떠오르지 않는구나.. 돈은 어캐 모으는 건가여.. 돈 벌라면 벌 수 있다고 항상 큰소리 떵떵 쳤는데 한 번도 안 벌어옴ㅋㅋㅋㅋ 아놔 돈이 있건 말건 혼수품에 (중고) 피아노가 들어가 있다 'ㅅ' 온가족 예비남편 모두 다 싫어하는 피아노!! 내가 사겠다는데 왜... -_- 참고로 상아로 된 비싼 게 아니고 그냥 가짜로 만든(?) 뭐 그런 거 근데 피아노 겁나 비싸다 나 어릴 때는 쌔삥이 150만원 정도면 좋은 거였는데 지금은 중고도 그거보다 비쌈.. 여튼 중고로 ㅇㅇ

 

기타 광역 버스비가 전철비보다 비싸지만 버스를 타지 않겠다는 결심은 필요없다. 차비는 원래 언니가 대주니까... 존나 막장 인생임 ㅋㅋㅋㅋ 내 돈 아꾸워서 내 돈이면 버스 못 탐 =ㅅ=;; 그래서 언니가 교통카드를 몇 년 전에 주었다... 버스 타라고..<

 

결혼 준비하는 포스팅을 앞으로 쭈욱 하려고 한다기보다 12월부터 하려고 했는데 바빠서 망했.. 이러다 영원히 못 적으니까 일단 나의 일을 가장 우선시하자 신부여...< 어제(1일) 신혼 여행 비행기 티켓을 끊었는뎈ㅋㅋㅋ 존나 씬나 ㅋㅋㅋㅋ 체코로 간닼ㅋㅋㅋㅋ 꺅 이 얘긴 담에 적어야지 순서대로 ㅇㅇ 티켓 끊으니까 결혼하는 맛이 난댜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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