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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jineeya님의 [내가 왜 죽었는지 나도 궁금하다.] 에 대한 트랙백 입니다.
말만 들어도 끔찍하고 실체감이 느껴지지 않는 의문사.
내가 아는 사람에게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의문사.
아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지울 수 없는 기억이다.
곽형근 학우의 의문사. 그를 본 적은 없지만 여러 번 스쳤을 것이다.
내가 주로 활동하던 동아리방의 근처에 있던 동아리 장이었던 그가 의문사했다고 향이 피워졌다.
2001년에 아는 남자선배들이 군대에 가고 있던 터라 의문사의 실체감이 다가왔다.
활자로 인식하던 의문사와는 달랐다. 영화를 보고 울었을 때와도 달랐다.
내가 아는 이 사람들이 군대에 가서 죽을 수 있다. 의문사할 수 있다는 충격.
용산 경찰서에서 투신자살했다고 발표한 것과 달리 그 지인들의 노력으로 타살이었음이 입증되어
더이상 의문사가 아니게 된 곽형근 학우의 의문사.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사건은 신속히 종결되고 그는 자살의 오명을 벗고 국가유공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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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ee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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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는 밝혀져도 정말 끔찍하네요. 아직 주변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나면 어떨지 잘 모르겠어요....-_-;; 역시 지울 수 없는 기억이 되겠지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