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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도 힘겹게 스터디를 망치고...
언니 구두 사러 백화점 갔다가 내 대안 생리대 만들 융 사러 갔다가(부평엔 무늬있는 융이 없다. 그러나 동대문보다 가격은 훨씬 싸다 한 마에 1500원) 실패하고
집에 와서 넉넉하게 인터넷 하는데 언니가 자꾸 계양산 가자고 해서 저녁 4시에 집을 나섰다-_-;;;
옛날에 술먹고 기절하고 깨고 보니 밤이고 산을 다 내려온 적이 있다.
무의식 상태였으므로 밤산이란 기억이 없다.
오늘은... 크헉!
계양산 정상 780m. 정상에 오르니 5시 반이었고 이미 해가 졌다.
정상에 가족 단위 등산객이 많길래 괜찮겠구나 싶었는데...
물뜨러 간 언니가 안 온다. 찾으러 가보니 당장 11/1부터 동절기 단수라고 군부대가 써놨다.
그래서 10/31인데도 물이 방울방울 나왔다.
그거 뜨다간 못 내려갈 것 같아서 빨리 가자고 재촉, 옆에 샛길로 내려가는데
우리가 올라온 길과 합쳐지겠거니 생각하고 가다보니 도대체 여기가 어딘지.
반도 못내려왔는데 해가 졌다-_-;;;
<언니 작성>
아유 야산은 처음 타봤다. 앞이 안 보인다. 길이 험난하다.
살아서 내려갈 수 있을까-_-;;;
체감 경사도 70도... 실경사도야 40도가 되겠냐만.
정상 즈음에 헬기착륙장이 있었으니 죽기야 하겠나 싶었지만
내가 무서워하니까 언니는 의연한 척 했지만 자기도 무서웠노라고... 다 내려와서 고백했다-_-;;;
귀신에 홀린 건 아닌가, 같은 자리를 맴도는 건가, 도시가 왜 이리 멀어지나 무서웠다고;;
난 그정도는 아니었는데-_-
밑에 약수터에서는 물이 줄줄 나오고 있었다. 떠왔다-_-;;
내려와서 어찌나 기쁜지. 정말 제대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ㅠ_ㅜ
집에 와서 씻고 피곤해서 누워서 9시밖에 안 됐길래 책읽을까? 만화책 볼까? 공부할까? 흥얼흥얼 거리다가 기절했다-_-;;;
그래서 오늘 이렇게 일찍 일어날 수 있었다!! 와하하
일찍 일어나보니 추천 블로그 되었다. 솔직한 심정으로 기뻐해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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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du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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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해가질때쯤 하산을 한적이 있는데...내려오는 중 깜깜해지드라구요...혹시나 하고 가지고 갔던 지하철에서 천원주고 산 후레쉬를 나 뿐 아니라 내려오는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으로 사용하였던 기억이 있어요...부가 정보
뎡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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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현명하시네요!! 부러워요!! 나도 평소에 위기대처능력을 길러야지-ㅅ-부가 정보
NeoSc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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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작년에 여행가서 한번 호되게 당한 이후에 항상 가방에 후레쉬를 넣어가지고 다녀요. 작은 접는 우산, 맥가이버칼, 후레쉬, 카메라.. 넣어다니는데 가끔 꽤 쓸만하더라구요.부가 정보
뎡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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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쉬.. 자꾸 들으니까 사고 싶네요>_< 전철에서 보면 잽싸게 사야지~~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