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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도마뱀의 꼬리님의 [저 자식은 왜 나에게 반말을 할까?] 에 대한 트랙백 입니다.
며칠전에 쓰다만 글인데 반말 부분이 관련있어서.
보통 오랜 시간을 친하게 지내면 자연스럽게 반말하게 된다.
나이 어린 여자애가 반말하는 것은 아무 생각이 없는데 동갑인 재수한 남자 후배가 반말하면
썩 기분이 나쁘다. 친한 단 한 녀석은 절대 반말 못 하도록 조치해놨다. 왜 그렇지?
그냥 그 자식은 너무 느물거려서 반말시키면 더 맞먹을 거 같아서. 그런데 좀 맞먹으면 어때서?
단순히 그게 싫을 뿐인 것 같다. 아 이 모순! 왕바보!! 나!
동갑을 만나면 무조건 말튼다.
반말을 하면 좀더 평등해지나?? 나는 학교친구 아니고 밖에서 만난 사람들이랑은
존대하는 게 참 좋더라. 술은 한 손으로 따르는 게 좋지만 양손으로 따르는 것도 좋다. 자작이 최고다. 이건 왜 쓰지-_-;;
근데 나이 많은 사람은 어느 순간 자연스레 반말하게 될 때가 있다 ㅋㅋ
방금까지 은정님 은정씨 그러던 사람들이 은정양부터 자네-_-, 은정이-_-;;;; 헐;; 뭐 그런 식으로 낮춤말 쓰는 걸 봤다.
근데 나도 몇 년 후배를 보고 처음엔 교양있는 사람인 척 존대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레
말 낮추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황급히 "말 놔도 돼지?"
그런 일이 몇 번이나 있다. 헉-_-
나는 약간 젊어 보여서 걸핏하면 어디서든 반말을 당하는데 그럴 때마다 "어머 정말 교양도 없어 내가 나이가 몇 갠데" 그런 생각을 했는데 반말을 내뱉은 당자들은 당연히 나보다 나이가 많다. 그런데 나는 단지 몇 살 많다는 이유로 자연스레 말을 놓다니!!! 근데 그 후배가 내가 말 놓는 순간 나에게 말을 놓는다고 생각해 보자. 이런 적은 한 번도 없는데 그런다면?!! 뭐 이런 싸가지 어쩌고 그러겠지...-_- 윽 내가 두려워~~
다 쓰고보니 이젠 존대를 생활화해야겠다는 훌륭한 마음이 뭉클하다, 진짜-_-;
원래 쓰고 싶었던 건 자연스레 말을 놓는 순간이 좋을 때가 있다는 거.
갑자기 가까워진 기분이 들었던 때가 있다.
그러나 나는 영구장대히 존대하는 사람이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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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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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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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왱!!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