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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24
    바르바라 이계バルバラ異界
    뎡야핑
  2. 2008/11/16
    뼈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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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8/11/16
    카미무라 카즈오上村一夫(1)
    뎡야핑
  4. 2008/11/12
    검무(剣の舞)(2)
    뎡야핑

바르바라 이계バルバラ異界


4권 표지는 너무 사악하게 나와서 난 이놈셰끼 모든 비밀을 쥔 개새끼 이러면서 봤는데 아니였.. ㅇ<-<

포커스를 맞출 수 있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적기 싫다.< 4권으로 이런 이야기를 풀다니 놀라울 뿐이다. 솔직히 막판에 막장같은 점이 있었는데 내가 무엇무엇은 막장이라고 너무 쉽게 정의하고 있었던 거 같고. 애모하는 작가니께 작품에 오류가 있다면 그건 나의 오류라고 정정해 주자 캬<

미래는 현재의 누군가가 꾸는 꿈이고 현재는 과거의 누군가가 꾸는 꿈이고.. 아주 멋지긔. 과거의 기억을 가진 채 불로불사하기 위해서는 아빠의 심장을 먹으면 되긔..<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기 위해선 하나가 되면 되긔(자아=고독잉께). 아빠는 아들을 사랑하고...<<<<< ㅋㅋ 아빠가 아들 사랑하는 게 참...ㅜㅜ 아빠는 억지로 이혼당하고 전부인에게 애한테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 너무 오랜만에 본 아들을 어캐 대해야 할지 모를 뿐인데..ㅜㅜ

소년도 아빠도 아빠이기는 아들이기는 처음이라서 게다가 각자 서로가 단절된 느낌에 괴로웠으니까 잘 안 되고.. 아유 막 안타깝고 속이 탔는데 사실 아들은 아들이 아늬긔...ㅜㅜ 그래도 진짜 아들보다 더 사랑하긔...ㅜㅜㅜ 이게 뭐야 이렇게 적으면 안 돼!!

줄거리가 너무 복잡해서 남이 써놓은 게 있으면 퍼올라 그랬는데 없어=ㅁ=!!!! 왜 이 훌륭한 만화를... 흑흑 번역판도 안 나왔긔... 빨리 나와 당장 나와!!!!
사명감을 갖고 줄거리를 요약해 본다. 이름이나 숫자는 틀릴 수 있다.


줄거리

때는 2048년쯤. 남의 꿈에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토키오는 8년째 잠을 자는 소녀의 꿈에 들어가 달란 의뢰를 받는다. 소녀는 "바르바라"라는 2150년의 손바닥처럼 생긴 어떤 섬을 꿈꾸고 있었다. 그 꿈속에서는 소녀가 빵집주인<에게 입양되어




아아 내일 써야ㅣㅈ....=ㅁ= 근데 이거 일본위키에 줄거리 요약 첫부분이 나랑 독같다=ㅁ=!!! 너무 놀랬엄... 역시 나얀... 나란여자 위키얀.. 쿠쿠쿠쿠쿠<<<
http://ja.wikipedia.org/wiki/%E3%83%90%E3%83%AB%E3%83%90%E3%83%A9%E7%95%B0%E7%95%8C



어제 오늘 이거 읽느라고 눈 빠질 뻔 했다. 대사 참 많어...ㅜㅜ 모르는 단어 다 찾아서 읽다가 대체 무슨 영문인가 궁금해 죽겠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나중엔 스킵스킵. 아놔 너무 재밌엄.. 내일 써야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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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의 소리

도저히 쓸 말이 없다. 이런 충격과 감동은 나 개인적인 걸까?? 모두가 그랬을까? 게으름을 피우며 잠을 미루다 잠들기 전에 읽은 <뼛소리>가 잠든 내내 날 괴롭혔다. 뭔가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러면서 미친듯이 꿈을 꾸었지만 생각나는 건 없고, 하루종일 이 충격을 감당하기가 힘들다. 너무 오랜만이라 신난다.

 

이와아키 히토시의 초기 단편집인데 나로선 초기 단편집이 너무 뛰어난 건 되려 실망스럽더라. 왜냐하면 초기에 너무 뛰어난 작품을 했던 사람들이 망가진 예를 많이 봐서. 망가졌다가 뭐 어떻게 된 게 아니고< 솔직히 그림은 점점 좋아지는데 내용이 자기 젊을 때 그린 것보다 백배 빈약해지는 케이스를 보면 참 안타깝고. 처음에 좀 못났다가 점점 좋아지는 게 훨씬 좋잖아. 작가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이 작품집은 마지막 작품 뼛소리 나오기 전까지는 참 올바르다. 굉장히 좋지만 내가 열광한 장편들보다는 안 좋더라. 다른 작가의 작품이었다면 굉장한 작품들이지만 이 작가의 작품으로서는 그럭저럭하달까. 나의 기대치가 몹시 높으니까. 참 바람직하구나 그러고서 내내 놀다가 뼛소리를 몇시간 뒤에 읽는데 너무 놀랬다. 이거 하나만 그리고 죽었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강렬했다. 뭐 결말을 보아 죽을 건 없지만 그래도.

 

무슨 말을 할 것이 없다. 굉장히 좋다. 이걸 나만 느끼는 걸까. 아니겠지. 그냥 굉장히 좋은 정도가 아니고 진짜 진짜... ㅇ<-< 이걸 느끼는 사람이 또 있겠지엽. 나라면 이 작품을 단편집에 안 묶고 따로 냈을 거다. 잡지편집자였다면 잡지에 싣지도 않았을 거다 다른 작품 다 죽일 거 같다. 가끔씩 얇은 책들 보면 아무 의의가 없다고 단가만 비싸다고 짜증이 솟구치지만 이 작품은 충분히 얇은 책으로 혼자 묶일 이유가 있다.

 

 

 

책 사양에 대한 불만. 제목이 뼈의 소리보다 뼛소리가 더 좋다는 거. 읽어보면 안다<(근데 뼛소리 맞나, 뼈소린가 사이시옷 즐) 작품연도를 왜 표기 안 해 주냐는 거. 이건 한국만화출판사들에 항상 불만인데 이 책의 출판사는 잘 만들어진 비싼 만화책을 내는 게 모토면서... 왜 표기를 안 할까?? 이유가 있을까? 몇 년도 작품인지 굉장히 중요하지 않은가 말이다.

 

종이질이 좋아서 좋았다. 아... 역시 좋은 만화는 좋은 종이질로 보니까 더 좋구나...ㄱ-

작가의 국내 절판작 <칠석의 나라>를 얼마전 구하고 우후훗 의기양양한 나는 칠석의 나라도 너무너무 재미있어가지구. 칠석의 나라 얼을 놓고 단번에 다 읽고나서 결말이 조금 약하지 아니한가 했지만 으음 그게 아니야... 당연 아니야 이건 결말을 향해 치달아가는 얘기가 아니야 그러니까 멋지구리하게 끝낼 이유가 없는 거다라고... 아놔 사모함니다 이 작가님 만나보고 싶다 만나서 흑흑흑흑 사랑한다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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