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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비싸다는 증거


통신요금. 투자비 재원 마련을 핑계로 대다수 시민들의 보편적인 서비스에 대해 바가지 요금을 덫씌우는 지극히 합리적이지 못한 시장경제하의 대표적 서비스. 아니 많고 많은 서비스중의 하나.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는가 수요와 공급에 의한다는 교과서적인 진리는 접어두고 최소한 국가권력에 의해 시장진입이 극히 제한적이라면 당연히 수요자가 손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야 하나 현실은 공급자측 마음대로 정해놓고 수요자로 하여금 반강제적으로 부담을 떠남기니 이러고도 이 경제체제를 어떻게 좋게 평가할 것이며 이러고도 감히 사회정의를 말할 수 있을지 묻지않을 수 없다. 그러고는 그들이 천문학적 이익을 남기고 구성원에 대한 급여라든지 기타 최상의 후생적 서비스를 제공받는게 그들 자신이 잘났기 때문이라는 착각을 멈추지 않으니 어찌 미치고 발작하지 않을 도리가 있겠는가.. 이래도 착취와 착취계급에 대해 부정하려 드는 염치없는 사람들이 떳떳이 목청을 높일 수 있을까 사실 하늘아래 거저 떨어지는게 어디 있는가 국가권력 혹은 정글자본주의-정글에 비유하게 어떻게 보면 그것을 경멸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순환과 재? ? 끝없는 탐욕이라는 관점에서-하의 지배적 존재에 의하거나 원인이 어디에서든 남의 것을 이전하지 않는다면 무슨 수로 그들의 몫을 늘리겠는가 생태파괴형 소비자본에서 말이지 바로 이런 체제는 누군가가 더 가지면 그만큼 다른 누군가가 덜 가져 궁핍할 수 밖에 없는 제로섬사회니.. 그게 대외적으로국가간이든 내부적으로 계층간의 문제이든 본질적으로는 다를 수가 없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가 지녀야할 바람직한 자세는 겸손과 탐욕을 제어할 수 있는 절제미가 아닐는지? 거기다가 하나 덫붙인다면 이기적 마음가짐 대신 사회 공동체에 대한 꾸준한 관심. 물론 그 모든 것은 인류 보편적인 문제이이기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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