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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탈퇴해라.... 일하고 싶으면....

노조탈퇴해라. 경기보조원 자치회 가입 의무는 당연한거고.....

 

회사의 태도에 울분이 터집니다. 노동조합의 대항세력으로 경기보조원 자치회를 만들어놓고 조합원들에게 노조를 탈퇴하고 자치회 가입을 하지 않으면 일을 시키지 않는다고... 아무리 항의해도 배째라는 식입니다.

노동부에서 잘못을 지적해도 안하무인...

 

조합원들은 새벽부터 근무배치 받으려고 줄 서 있는데, 비조합원들을 먼저 근무시킵니다.

순번에 따라 근무해 온 20년의 질서를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비조합원들에게만 특혜를 줍니다.

 

88cc가 생기면서부터 근무해 온 선배가 순번에 따라 근무시키라고 말했다가 폭행을 당했지요.

왼손 깁스 푼지 얼마 안됐는데, 다시 오른 손 깁스를 했지요... 의사가 입원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두 다리 멀쩡하다고 입원도 하지 않은채 부당함을 호소하고 억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경찰서갔더니 담당형사가 '캐디맞아요?' '내가 아는 캐디는 (손으로 몸매를 그리며) 이렇던데' 하네요... 허 참...

 

회사관리자가 말했듯이 이명박정권이라서 그런걸까요. 여성이기 때문에 회사가 우습게 보는 걸까요.

노조에서 회의한다고 시설과에서 전기스위치를 내려버립니다. 너무 일상화된 노조탄압에 촛불켜고 회의하는 것도 익숙해져버렸습니다.

 

눈 뜨기가 무섭지요. 오늘은 누가 제명당하고, 누가 징계를 받았을까. 내 순서는 언제일까...

내일은 정말 아무 일 없다는 듯 일하고 있는 조합원들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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