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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4/24
    0424보훈처집회 현장발언-천수복(7)
    88캐디는 투쟁중
  2. 2009/03/25
    끌려가는 동료에게 해 줄 수 있는 건 우는 것 밖에 없는 우리들은....(28)
    88캐디는 투쟁중
  3. 2009/03/25
    여성노동자의 서러운 눈물... 우린 일하고 싶습니다(46)
    88캐디는 투쟁중
  4. 2009/03/25
    양보하면 할수록 탄압은 거세지고....(20)
    88캐디는 투쟁중
  5. 2009/03/16
    동영상 - 정말 정말 일하고 싶을 뿐이고....(17)
    88캐디는 투쟁중
  6. 2009/03/12
    평온해보이는 골프장 - 속은 곪아터졌는데....(6)
    88캐디는 투쟁중
  7. 2009/03/10
    한번뿐인 인생...후회없이 살다가자구요..^^(8)
    88캐디는 투쟁중
  8. 2009/03/10
    88cc 경기보조원에 대한 집단해고 철회 및 노사대화를 통한 해결 촉구 여성계 기자회견(4)
    88캐디는 투쟁중
  9. 2009/03/09
    3.8여성대회 사진 몇 장 더 올려요(2)
    88캐디는 투쟁중
  10. 2009/03/09
    3.8 율동~ 따라올테면 따라와봐)))(6)
    88캐디는 투쟁중

0424보훈처집회 현장발언-천수복

차가운 길바닥에 내 쫓기고, 낙엽지던 가을을 보내고 눈 내리던 추운 겨울도 보내고 꽃피는 봄을 맞이해서 어느덧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 좋은 계절에 전 참 많은 생각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에 발을 들여놓고 2000년 첫 투쟁 때 한 언니가 쓴 글이 문득문득 생각납니다. 조팝꽃 지기 전에 투쟁이 끝나 푸른 잔디를 밟고 싶다던 그 문구를, 요즘엔 내가 입에 달고 삽니다.

한때는 좋아했던 이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고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힘들다고 그냥 말없이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 10년을 넘게 몸 담았던 그 곳을 다시는 돌아보지 않겠다고 마음의 문을 닫고 있던 어느 날, 너무나 이쁜 동생 둘이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품고 있던 생각을 정리하겠금 만들어 준 후배들.. 난 그래도 두 번의 투쟁을 겪으면서 힘든 싸움 끝에 맞이했던 동지들과의 감동의 순간들...서로 부둥켜 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던 그런 순간들이 힘들었던 모든 순간들을 잊게 해준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던 난 너무 미안하고 부끄러웠습니다.

힘든 생활에도 힘들다고 내색하지 않고 지쳐하지도 않고 늘 밝은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던 모든 조합원 동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이제부터라도 승리해 푸른 잔디를 밟는 그 순간까지 함께 하겠다는 다짐과 2000년 2003년에처럼 승리해 함께했던 그런 순간들을 꿈꾸며 머지않아 곧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나 혼자가 아니라 조합원 동지여러분이 곁에 있기에... 할 수 있습니다.

동지 여러분.. 여러분과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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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가는 동료에게 해 줄 수 있는 건 우는 것 밖에 없는 우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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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노동자의 서러운 눈물... 우린 일하고 싶습니다

** 수원청에서 공권력에 의해 끌려나오긴 전 88cc 경기보조원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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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하면 할수록 탄압은 거세지고....

유성임

 

제가 88cc에 입사한지도 어느덧 햇수로 3년째입니다.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 다니다가 우연한 기회에 도우미의 천국이라는 88cc에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다른 골프장에서 누리지 못한 것들을 88cc에서는 당당하게 누리는 선배님을 보고 그리고 체험하며 정말 88cc에 들어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 무렵 저는 비노조였고 특별히 노조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노조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제 주변에 노조에 가입한 언니들이 대부분이었기에 낯설지는 않았지만 제3자로서 지켜보던 노조와 실제로 체험했던 노조는 정말 많이 틀렸습니다.

그렇게 회사 생활을 즐겁게 하던 중 정권이 바뀌고 회사도 덩달아 점점 바뀌어갔습니다.

 

처음엔 그랬습니다. 노조에서 어느 정도 회사가 원하는 방향을 가주면 서로 좋아질거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회사의 의견을 수용하면 할수록 회사는 더 많이 더 무리한 요구를 해왔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매일 일어났으며 그 일들이 뭣 때문인지 조금씩 깨닫게 되었을 때는 우리 앞에는 이미 노조 없애기‘라는 회사의 방침과 더불어 ’출장유보‘라는 어이없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싸웠습니다. 지금도 싸우고 있습니다. 힘듭니다! 이 현실에 반하고 싶을 때도 도망가 버리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내 주위엔 나보다 더 힘들고 나보다 더 도망가 버리고 싶은 사람들이 더 많기에...그렇지만 그들은 꿋꿋이 제자리를 지키며 함께 싸우고 있기에.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이 싸움이 언제까지 그리고 어떻게 될지...

그러나 나와 우리와 함께 싸우고 있는 동지들이 있는 한 꿋꿋하게 끝까지 버텨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승리할 것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각박하고 험난해도 사랑과 정의 만은 언제나 승리할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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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 정말 정말 일하고 싶을 뿐이고....

맹부위원장이 만든 88cc 투쟁관련 uc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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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해보이는 골프장 - 속은 곪아터졌는데....

** 집회를 하면서 바라본 골프장은 참 평온해보였습니다. 집회 때문에 시끄럽다고 욕을 해대는 손님도 계시고 집회장소를 지나치며 승용차 안에서 '쟤들 뭐하는거야?' 하는 표정인 손님도 있고...  아, 제발... 일하게 해주세요.

 

 

 

 

** 반드시 복귀해서 지난 얘기하면서 웃을 날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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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뿐인 인생...후회없이 살다가자구요..^^

2004년 회사에 입사하여 아무것도 모르고 오로지 마음대로 휴무를 낼수있는것만으로  88cc는 좋은

 

회사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가고 아무것도 모르던 저에게도 진실된 눈길로 노동조합을 볼수 있는 시기가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전 생각합니다. 3년동안 몰랐던 진실을 지금 알게 되었지만  언젠간 이 모든 사회도 우리

 

진실을 알게 되리라는 것을....  참 많이 힘들었고  앞으로도 많이 힘들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행복하

 

고 , 뿌듯하며, 감사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이런 일을 할수 있는것도 ,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이해해가

 

면서살아  가는것도..... 비록 생계도 힘들고   육신도 힘들지만 제 인생을 위해서 이 만큼은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회를 볼수 있게 해주신 선배님들에게 감사하고

 

이 힘든 시기를 같이 가는 동료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린 반드시 승리 할것이며  무지한 인간들에게 우리의 진실을 알려줄수 있을것입니다.

 

그때까지 힘들지만 끝까지 투쟁합시다...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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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cc 경기보조원에 대한 집단해고 철회 및 노사대화를 통한 해결 촉구 여성계 기자회견

 

오늘 보훈처 앞에서 여성계 합동으로

88cc 경기보조원 집단해고 사태를 얼른 해결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10퍼센트 나눔운동을 전개하자는 광복회의 플랭카드가 걸린

국가보훈처 건물.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성노동자의 일자리를 뺏어서 되겠는지?

여태껏 국가보훈처에 수익을 가져다 준

경력과 연륜이 쌓인 전문직, 경기보조원 여성노동자를 해고해서 되겠는지?

나누기는 커녕 뺏고 있는 현실에 어처구니가 없어서 사진을 한장 찍어보았다.

 

 

현장관리자의 폭행에 대해 발언하고 있는 김경숙 전 분회장.

이미 골프공에 맞아서 뼈가 부스러진 후유증으로

주먹을 꽉 쥐기조차 힘겨워하는 김경숙 전 분회장의 손을 잡아 비틀어

결국엔 팔을 부러뜨리기까지한 무지막지한 폭력을 보훈처는 방관하는가?

사측은 오히려 자신들도 김경숙 전 분회장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다.

손바닥을 오무렸다, 폈다도 힘든 사람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왜 현장을 촬영한 카메라와 비디오 카메라 및 핸드폰을 뺏고, 부수어 버렸는가?

 

 

@ 특수고용직 산재요양승인 제 1호로 2008년 12월 22일 한겨레 신문에 실린 김경숙 전 분회장의 사진. 88cc 분회의 투쟁이 특수고용노동자에게, 경기보조원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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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여성대회 사진 몇 장 더 올려요

 

* 문화축제 한마당.... 즐겨요... 우리                        * 거리 선전전....  

 

* 권해효, 최광기씨의 사회로 여성대회 시작....   * 사진기 갖다대면 손 흔드는 건 기본... 히히

 

 * 강산애.. 역시 멋져...여성인권신장을 위해 강  * 남의 부스에서 살짝...사진 한 컷... 이쁘당.

산에씨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다짐

을 하셨는데... 가수니까 노래로 하실 것 같으~

 

* 처음 서 보는 큰 무대지만 신나게 율동하고.. .  * 그래서 우리도 즐겁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구요

 '나 떨고 있니' '아니... 넘 잘해...ㅋㅋ'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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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율동~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잡음이 심해요...소리는 줄이고 보아 주세요)

 

** 3.8에서 88cc 조합원들의 율동.... 참가자들이 모두 감동받았어요...

진행팀에서도 88cc 너무 잘한다고 난리났었죠.. 한번 볼까요....

 

 

아래는 준비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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