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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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여성노조 88cc분회...
- 88캐디는 투쟁중
1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 수원청에서 공권력에 의해 끌려나오긴 전 88cc 경기보조원 모습입니다.
유성임
제가 88cc에 입사한지도 어느덧 햇수로 3년째입니다.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 다니다가 우연한 기회에 도우미의 천국이라는 88cc에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다른 골프장에서 누리지 못한 것들을 88cc에서는 당당하게 누리는 선배님을 보고 그리고 체험하며 정말 88cc에 들어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 무렵 저는 비노조였고 특별히 노조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노조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제 주변에 노조에 가입한 언니들이 대부분이었기에 낯설지는 않았지만 제3자로서 지켜보던 노조와 실제로 체험했던 노조는 정말 많이 틀렸습니다.
그렇게 회사 생활을 즐겁게 하던 중 정권이 바뀌고 회사도 덩달아 점점 바뀌어갔습니다.
처음엔 그랬습니다. 노조에서 어느 정도 회사가 원하는 방향을 가주면 서로 좋아질거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회사의 의견을 수용하면 할수록 회사는 더 많이 더 무리한 요구를 해왔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매일 일어났으며 그 일들이 뭣 때문인지 조금씩 깨닫게 되었을 때는 우리 앞에는 이미 노조 없애기‘라는 회사의 방침과 더불어 ’출장유보‘라는 어이없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싸웠습니다. 지금도 싸우고 있습니다. 힘듭니다! 이 현실에 반하고 싶을 때도 도망가 버리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내 주위엔 나보다 더 힘들고 나보다 더 도망가 버리고 싶은 사람들이 더 많기에...그렇지만 그들은 꿋꿋이 제자리를 지키며 함께 싸우고 있기에.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이 싸움이 언제까지 그리고 어떻게 될지...
그러나 나와 우리와 함께 싸우고 있는 동지들이 있는 한 꿋꿋하게 끝까지 버텨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승리할 것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각박하고 험난해도 사랑과 정의 만은 언제나 승리할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 집회를 하면서 바라본 골프장은 참 평온해보였습니다. 집회 때문에 시끄럽다고 욕을 해대는 손님도 계시고 집회장소를 지나치며 승용차 안에서 '쟤들 뭐하는거야?' 하는 표정인 손님도 있고... 아, 제발... 일하게 해주세요.
** 반드시 복귀해서 지난 얘기하면서 웃을 날을 기원합니다.
2004년 회사에 입사하여 아무것도 모르고 오로지 마음대로 휴무를 낼수있는것만으로 88cc는 좋은
회사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가고 아무것도 모르던 저에게도 진실된 눈길로 노동조합을 볼수 있는 시기가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전 생각합니다. 3년동안 몰랐던 진실을 지금 알게 되었지만 언젠간 이 모든 사회도 우리
진실을 알게 되리라는 것을.... 참 많이 힘들었고 앞으로도 많이 힘들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행복하
고 , 뿌듯하며, 감사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이런 일을 할수 있는것도 ,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이해해가
면서살아 가는것도..... 비록 생계도 힘들고 육신도 힘들지만 제 인생을 위해서 이 만큼은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회를 볼수 있게 해주신 선배님들에게 감사하고
이 힘든 시기를 같이 가는 동료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린 반드시 승리 할것이며 무지한 인간들에게 우리의 진실을 알려줄수 있을것입니다.
그때까지 힘들지만 끝까지 투쟁합시다...홧팅....
* 문화축제 한마당.... 즐겨요... 우리 * 거리 선전전....
* 권해효, 최광기씨의 사회로 여성대회 시작.... * 사진기 갖다대면 손 흔드는 건 기본... 히히
* 강산애.. 역시 멋져...여성인권신장을 위해 강 * 남의 부스에서 살짝...사진 한 컷... 이쁘당.
산에씨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다짐
을 하셨는데... 가수니까 노래로 하실 것 같으~
* 처음 서 보는 큰 무대지만 신나게 율동하고.. . * 그래서 우리도 즐겁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구요
'나 떨고 있니' '아니... 넘 잘해...ㅋㅋ' 아자아자!!
김기숙
아침 집회하러 나가다 너무 이쁜 안개를 만났습니다.
늘 다니던 골프장 길, 새로울 것도 없건만, 왜 그리 오늘따라 바람에 날리던 안개가 상큼하게 느껴졌는지... 방향없이 가는 안개를 따라 훌쩍 떠나고 싶을만큼 유혹적이더이다.
사치스러운 생각같아 마음 한켠만 얼릉 실어보냈지요. 그 마음에 강한 복직의 염원을 담아.... 내 마음이, 우리들의 마음이 세상 사람들 가슴에 닿기를 바래봅니다
-- 안개 낀 날 경기보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안개 때문에 골프공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 난 힘있는 관리자니까 힘 없는 너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맞아?
댓글 목록
아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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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나네요 이정권이 들어서니 온 나라가 여성노동자들의 설움과 울분으로 가득하네요. 힘내십시요. 정권은 바뀌지만 여성노동자들은 언제나 여성노동자입니다.여성의 이름으로 여성들을 업신여기는 정권은 반드시 심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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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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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가는 동료들을 보면서 얼마나 애가 탔을까요? 상관없는 제가 동영상을 보아도 마음이 아파요.부가 정보
세금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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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15명 들어 갔다는데 투입된 경찰들이 왜 이리 많을꼬? 경제를 살리기 위해 30조추경 한다고 떠들지 말고, 한마디로 개소리 하지말라고 사람들 억울하게 짜르지나 말어. 종부세 내리고 다가구 양도세 내리고, 내리는 것은 가진놈의 것만 내리내부가 정보
비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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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낭비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가진자의 세금은 줄어들고, 노동자는 억울하게 해고 당해 실업자는 늘어나고. 이로인해 서민들의 부채도 늘어나고, 물가까지 올라가고, 경제 살리겠다더니 노동자에게는 쪽박선물부가 정보
유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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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를 보니 경기보조원들이 오죽하면 노동부에 들어갔다가 주저 앉자 통곡을 했을까? 합니다. 노동부가 88골프장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여성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관리자는 88골프장에서 해고 조치를 하도록 감독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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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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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돼야만하는 조건들(현장복귀, 노조활동보장, 노동조건개선, 당당한 노동자 등)을 치열하게 저지하려는 사측과 정부의 근시안적인 처사에 당신들은 앞날에 펼쳐질 당연한 날들을 개척한 선구자들입니다. 그대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뒷날을 회상하며 환하게 웃는 88CC노조 동지들의 모습이 확! 다가옵니다.부가 정보
짹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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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노동부 집회를 하고 있는데 어떤분이 오셔서 손을 꼭 잡아주시며 힘내라 하셨다 나는 어느단체에서 오셨느냐? 고 물었다 노동부 주변에 사는 주민이시란다. 다시 꼭 손을 잡아주시면 힘내셔서 꼭 이기라고 하신며 응원을 하시겠다고 하시며 가셨다부가 정보
홍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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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이지만 동영상을 보니 눈물이 나네요. 어떻게 도와 달라고 노동부를 찾아 갔을텐데 경찰을 동원해 끌어내는 것인지요. 노동부는 일하는 사람들 도와주는 곳인데...부가 정보
수원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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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말 너무 하네요. 아직도 여성들을 폭행하면서 길들이고 있으니 88골프장 사장님 당장 폭행관리자 해고 하세요 노동부 앞 지나가다 보니 한두번 폭행한 것도 아니던데요부가 정보
맹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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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골프장 경기보조원들 힘내세요. 정의는 살아있고... 진실은 밝혀지고...지치시 마시고 끝까지 .... 승리할 것입니다. 기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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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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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골프카 사고로 인해 소송 중에 있는 동료가 너무 힘들어 세상과 이별을 하려고 약을 사다 놓고 방에 누워 있는데 아들이 거실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보고 그 아들을 두고 떠날수 없어 생각을 바꾸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파 울었습니다.부가 정보
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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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와 관련한 글을 캐디세상에서 보았습니다. 혼자서 아들을 키우는 여성이라고 했던 것으로........ 마음 돌리시길 잘 하셨네요. 서약서에 배상책임을 경기보조원들에게 지도록 이건 정말 아니예요. 88경기보조원들 힘내세요.부가 정보
비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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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가 들어서면 노동자 탄압이 있을거라는 우려는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모두들 힘내십시오부가 정보
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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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시라는 말씀밖에 드릴 게 없네요.. 마음으로, 또 실천으로 함께하겠습니다..부가 정보
허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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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참 노동부가 도와달라는 여성들을 경찰을 동원해 연행시키네 정부가 바뀌었다고 이러나? 하기야 정부가 대대손손 편하게 놀고 먹을수 있는 부자들의 세금을 깍아주어 더욱 잘살게하지만 중산층, 서민 차세대계층, 빈민층등의 복지예산은 깍아내려 가난한 이들은 더욱 힘들어지는 세상인데부가 정보
살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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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하고 싶다는 영상물을 보았습니다.일하게 해달라는게 죄인가요 참이정부의 끝이 보이네요. 정신차려 xxx...부가 정보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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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세상 같이 미칠것같네요 .법마져 눈치보는 이세상 누굴 믿나요.옆을 보세요 당신의 동지가 있고 우리가 있네요. 함께 할께요 늘,,,부가 정보
천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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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런 현실이 슬프고 싫습니다...88CC동지여러분 힘내세여..부가 정보
승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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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아저씨들은 왜 착한 우리 이모들을 붙잡아가시는지 모르겠습니다붙잡아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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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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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권의 너무나 슬픈 현실이었습니다.다음정권에는 좀더 나은 세상이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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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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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없이도 살아갈만큼 선량한 저희들에게 저들은 지키지도않는 법을 들이밀며법,법 거리는 인간들이 있습니다.한번도 어긋나게 살아본적이 없는 저희들에게
저들을 지키기위하여 또 선량한 저희들만 범법자로 만드는것이 이정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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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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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시련이 헛되지않도록 열심이 싸워서 승리하시길 빌며 힘없는 특수고용직 여성들이 또 경기보조원들이 노동자성을 인정받기를 바랍니다 부디 힘내시고 화이팅...부가 정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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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이 아름다운 이 봄.. 우리는 춥네요 현 정권의 무서운 칼바람이 나의 웃깃을 사정 없이 내리치는 이 현실이 이제는 싫네요 .그래도 희망은 있겠지요?부가 정보
희망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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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가 출연하는 광고 중 이런 내용의 광고도 있더라구요 포기하지 않으니 희망이 있다는 .... 맞습니다. 희망의 꽃을 피우는 것은 힘들어도 인내하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88조합원들 힘내세요. 포기하지마세요부가 정보
우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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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장님 따뜻한 봄이 왔는데 언제까지 문을 굳게닫으시고 귀와눈을닫으시렵니까? 문을 활짝여시고 봄을 만끽하시고 저희의소리를 제발
들어주세요~저희의 소리가 틀리지않다는 것을 아시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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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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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마음이 너무 아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댓글들도 다 읽었는데 때리기까지 했다는데!! 정말인가요?
힘없는 노동자이자 여성들을 때리다니...
세상에 법은 도대체 어느편에 서 있는거죠?
아직도 돈 많고 권력있는 사람편에만 서 있나요?
언제쯤이면 힘없는 노동자들의 입장에 서 있을까요...
가슴이 답답해 집니다...
88CC 노조 여러분! 모두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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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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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8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다시보고 다시보아도 넘 넘 눈물만 흐릅니다여러분들 동지분들 모두모두 힘냅시다 고지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끝까지 투쟁할것이고 승리할것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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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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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조합원들 걱정하지마세요. 상식없는 사장과 여성들에게 폭행하는 관리자 저승사자가..... 아`````` 한명 더 보훈처장도.... 88경기보조원들은 회사로....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