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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판 올림픽 뒷이야기

올림픽 건 기사쓰다. 야마는 잘 잡았다고 생각했건만 다 써놓고 보니 기대에 못미친다.--;;

 

방송사 사람들은 뭐 쪼잔하게 그런걸 따지냐는 눈치였고 방송위원회는 어느정도 수긍하더라.

정윤수와의 통화는 재밌었다. 내가 제기한 문제에 동의하면서 자기가 알아서 좔좔좔 이야기를 풀어놓더라. 새로운 해설자들의 발굴이 필요하다는걸 계속 강조하던데...그건 아마 자기가 축구해설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낸듯^^

 

목소리도 꽤 좋고 감각도 있으니까 해설하면 잘 하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만 민족주의, 엄청난 오바를 특징으로 하는 우리 축구소비 문화에 정윤수가 어울릴까 생각해보면 고개가 꺄우뚱해지기도 한다.

 

운동판에 있던 사람중에 신현준은 대중음악을 꿰어 차서 한자릴 차지 했고 정윤수는 월드컵을 기점으로 축구에선 독특하고도 독보적인 위치를 점했다. 예전엔 재수없다라는 생각도 들었는데(김규항의 비판글로 인한 영향도 있었던듯)  요즘에는 머 그냥 재밌으면 되지 하는 생각이다.

 

사실 여주 갔던 이야기를 먼저 풀어놓아야 되는데 그거 할려면 사진도 올리고 뭐 할일이 많아서 그냥 이거 부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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