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나원참, 참나원, 원나참

나 원 참, 원 나 참, 참 나  원, 사실 이런 말 장난은 내가 오래전 부터 치던 건데 박민규가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 클럽에서 써 먹어서 다시 쓰긴 저기 하다만 그래도 뭐..니미럴.

 

뭐 알 바 없어, 오늘은 어디 산이라도 가던지 아님 하튼 몸을 쓰고 싶었는데, 혹사 시키고 싶었는데 썅.

 

덥다. 더워서 휴가들도 간다는데 어디로 누구랑 가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아까 우연히 알았는데 삼일전이 음력으론 내 생일이더라. 태양력으로는 좀 남긴 했지만....

 

아까 티비 보는데 제5공화국 하더라, 그랬었지 중학교 때 요상한 소설들 많이 읽을적에 일본에선 유신지사들 료마, 사카모토가 맘에 들었었고 516 세대 중에선 김종필이, 617 세대 중에선 쓰리 허가 괜히 멌있게 보였었지.

 

특히 허화평이, 멋있게 보였더랬다. 개인적 스타일은 허문도 식이지 않냐 싶기도 했지만...

 

제5공화국이라는 드라마를 보면, 혹은 머 옛날 사림달을 만나면...5공화국 들어서자마자 사형선고를 받았던 김대중, 23일 동안 단시했던 김영삼, 머 더 이전엔 사형 선고 받고도 허허 웃었던 김병곤 등등이 가지고 있었던 '역사 앞에서의 자신감'을 내가 가지고 있는지 아주 의심스럽다.

 

쿨하지 못한 증오는 강해지고, 답없는 문자들은 횡행하고 도대체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살아야 되는가 하는 의심에 대한 해답은 아직 없다.

 

애들 처럼, 무슨 해병대 체험 프로그램이라도 들어갈까 싶다. 한 번 해봤던 지리산 종주  이런거라도 가볼까, 혼자 갈만큼 부지런하지도 못하고 같이 가잘만큼 용감하지 못한게 딜레마다.

 

도대체 이런 '임금님 귀는 당나귀'라는 현실을 어떻게 돌파할 수 있단 말인가? 응???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