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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바 없고, 머 어쩌라고? 사발 풀기도 힘들고, 사발 푼 다음에 감당키도 힘들고, 니미럴...따져보니 약속은 딱 2주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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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molot 기운 차리게 하려면 뭘 하면 될까? 단순무식한 나는 "술 사줄까?" 이런 말밖에 안 나오니... 떱.. 술이 오히려 피곤함을 더하게 하는 경우도 많거늘. molot은 아직 젊으니까 그렇지 않으련가? ㅋ근데 2주 후엔 나랑 야구 보러 가기로 약속하지 않았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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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사주세욧!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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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전화하셔~~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