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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륭 전자

협상이 타결되어 정규직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번 KTX승무원의 투쟁과 함께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끈질긴 놈이 이긴다는 우리 나름의 희망을 계속 이어 갈 수 있도록 역사를 만들어 준 여러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 부끄럽지만, 사실 나는 그 싸움의 현장을 가보지 못했다. 그나마 2008년 대만의 독립영화제에서 이 싸움의 영상이 상영되는데 작은 도움을 준 것이 기륭 노동자들과 나의 작은 인연이지 않나 싶다. 이제 기륭에서 해냈으니 이 것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나아가 더 큰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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