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 존스와 <깃>

가끔 노라 존스를 듣는데

한 곡이 유달리 기억에 남았다.

매번 지나치다가, 제목을 확인했더니

'I've got to see you again'이었다.

 

음악은 잘 모르지만, 아마 탱고 풍인 것 같은데,

이 노래 도입부를 들을 때마다 송일곤 감독의 <깃> 첫 장면이 떠올랐다.

몹시 안 좋은 화질로 봤는데도

탱고 음악에 맞춰 이소연이 홀로 바닷가에서 춤을 추던

영화의 첫 장면은 정말 강렬했다.

이소연이라는 배우를 이 영화로 알게 되었는데

그때 인상이 워낙 좋아서,

나중에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마다 너무 안타까웠다. ㅠㅠ

 

영화가 너무 아저씨 판타지라는 얘기도 있으나(사실이긴 하다)

뭐 그 점을 에누리해도 꽤 볼 만한 영화다.

노라 존스를 듣다가 문득 기억나서 사진 몇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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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포리아

2010/12/11 20:05 2010/12/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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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별많다 2010/12/25 19:17 # M/D Reply Permalink

    뭔 뜻인진 모르겠지만.. 무척 감각적인 노래네요. 뉴트롤즈 곡과 비슷한 느낌이예요. 잘 듣고 갑니다.

  2. 아포리아 2010/12/29 13:24 # M/D Reply Permalink

    확인이 늦었네요. 댓글이 거의 없는 곳이다 보니. ^^a 잘 들으셨다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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