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팩님의 [대추리에 평화를 ! 릴레이 선언] 에 관련된 글. 

괭이눈의 동무인 아이들이 편지를 썼다고 한다. 

 



***편지를 부탁한 괭이눈의 이야기***

 

오늘 촛불집회는 시와 노래의 밤으로 진행한다는 메일을 받고, 쉬는 시간에 아이들에게, 근황을 보고하며 부탁 아닌 부탁을 했지 그랬더니 모두들 쓱쓱싹싹 글을 써서 나에게 건네는 거야! 꼭꼭 대통령 아저씨랑 군인/경찰 아저씨랑 대추리 사람들에게 전해달라고 말이지요!

글이 너무 절절해서 마음이 말랑말랑
사실 아이들한테 계속 얘기하면서도, 너무 어려운 건 아닐까? 다들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해 지루한 건 아닐까? 등등의 생각으로 말꼬리가 흐려지고,,, 그랬었는데, 아이들 글을 읽고 '맞아맞아'를 얼마나 외쳐댔는지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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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리”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좋은 마을 이름이다. 대추리 하면 생각나는 “미군기지”. 어떻게 보면 우리에게 도움이 될 지도 모르지만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괭이눈”이 그랬다. 나는 느꼈다.
모든 일은 좋아하는 쪽으로만 생가하면 안된다. 미래의 일, 나쁜 일, 반대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뭐든지 생각해야 한다. 나중에 후회하는 일은 거의 사람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한 일들이다. 나도 미군기지를 짓자는 것에 반대하는 아이다. 왜냐하면 나라에서 대추리 사람들에게 묻지도 않고 마음대로 미군기지를 짓자고 결정해서이다. 나라에서 대추리 사람들에게 의견을 묻고 설득을 해서 미군기지를 짓는다고 하면 난 ‘미군기지를 짓는다’에 찬성을 했을지도 모른다.
“대추리”. 이 아름다운 이름이 미군기지 때문에 옛날 속으로 묻히지 않고 내가 죽을 때까지 있었으면 좋겠다. 평택 대추리 파이팅! [황동현]

대추리 할아버지, 할머니, 아저씨, 아주머니 그리고 아이들에게!!
안녕하세요? 그리고 얘들아 안녕? 난 이예진이라고 해. 그 대추리 마을에 나와 같은 어린이가 있다는 말을 듣고 조금은 놀랬어. 매일매일 군인 아저씨들과 경찰 아저씨들이 방패를 들고 지키고 있을텐데 무섭지 않니? 아마 무척 무섭겠지? 거기다가 너희들이 다니던 대추분교까지 부서지다니 눈물 밖에 나오지 않아. 얘들아 그래도 밝은 웃음 잊지마.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대추리 마을을 지키시느라 밤낮으로 고생하실텐데 몸 항상 조심하시고 힘내세요. 아저씨 아주머니! 아저씨 아주머니도 밤낮으로 고생하실텐데 몸 조심하세요. 이 편지가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 대추리 마을이, 마을 어른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해서 가꾼 땅인데 땅을 미군기지로 만들어 버리면 안되잖아요. 대추리 할아버지 할머니, 아저씨 아주머니 그리고 아이들아! 내가 직접 평택에 가지는 못하지만 평택에 대추리 마을을 생각하고 평택 대추리 마을을 가족들에게 ‘지금 평택이 이러이러해요!’라고 많이 말해줄게. 평택 주민들 힘내세요! 제가 응원하고 또 우리반 친구들이 응원할게요. 아자아자 파이팅!!
[2006년 5월 11일 목요일 평택 대추리를 사랑하는 예진이가]

거기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 아줌마, 아저씨, 오빠, 언니, 동생 그리고 아기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비록 거기 가지는 못하지만, 그 곳의 상황에 조금이라도 힘을 드리고 싶고, 같이 참여하고 싶은.. 여자아이입니다. (이름은 유은희랍니다.) 우리 동무들은 괭이눈의 말을 듣고 많은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뉴스에도 귀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뉴스에는 군인과 대추리 주민이 처음에는 몸싸움이 되었다가 말로 하자고 하여 잠시 휴전? 같은 것을 한다고 하여 안심이 되었는데 그 다음 다음 다음 다음 날쯤? 저는 뉴스에서 대추분교가 포크레인으로 유리창을 깨고 문을 부수는 충격적인 장면을 보았습니다. 마치 아주 간단한 건물 부수기 게임을 하는 듯이 보였어요. 너무 하는 것 같아요! 협상도 안하고 마음대로 미군기지를 만들다니….
그리고 저는 우리반 학급문고에 있는 ‘맨발의 겐’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경쟁이 치열하여 아직 4권까지밖에 보지 못하였어요) 겐이 원자폭탄으로부터 피해를 입는 2권은 특히 잔인하더라구요. 저는 이제까지 전쟁이 그렇게 무서웠나? 하고 생각했는데 정말 무서워 울 뻔 했어요. 만약 우리나라에 미군기지가 들어오면 언젠가는 그런 무시무시한 원자폭탄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대추리를 미군기지로부터 지켜주세요! [유은희]

대추리에서 황새울을 지키는 어른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간석초등학교에 다니는 채희연이라고 해요. 대추리 이야기는 괭이눈을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 거기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니, 아저씨, 아줌마 제가 힘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힘이 된다면 이곳 간석초등학교에서 괭이눈에게 이야기를 들으면서 거기 계시는 어른들을 응원하고 싶어요. 저도 힘껏 아줌마 아저씨들을 응원할테니 열심히 대추리를 지켜요! 파이팅 이예요! [희연이 올림]

안녕하세요? 전 간석초등학교 5학년 1반의 이현우라고 합니다. 괭이눈한테서 마니마니 얘기 들었어요. 전쟁은 나빠요! ‘맨발의 겐’이라는 만화에서도 전쟁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었어요. 힘들게 일군 밭을 미군기지로 바꾸는 건 밭을 일군 보람도 없어져요! 미군기지가 만들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이현우]

대추리에 계시는 마을 분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간석초등학교 5학년 1반 문혜린이라고 해요. 괭이눈한테 평택 이야기를 들었어요. 처음엔 많이 놀랐어요. 황무지였던 곳이 맛있는 쌀이 나는 곳으로 변했는데 그 땅을 미군기지로 만들다니…. 황무지를 논으로 만드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우리나라를 위한 일이라고는 하지만 그 열심히 가꾼 땅을 또 황무지로 만들려 하다니 너무해요. 평택 논이 절대 뺏기지 않도록 기도 열심히 할게요. 힘내세요. 파이팅! [평택을 뺏기지 않기 원하는 혜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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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아저씨 그렇게 살면 빨리 늙어요. 사람들이 노력해서 땅을 일궜는데 땅을 왜 대통령 아저씨 마음대로 하세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알겠죠? 다시 한번만 더 생각해보시라고요. [이황진]

대통령 아저씨께
대통령 아저씨 평택 미군기지 만들지 마세요. 평택에 미군기지 만들고 나면 미국이 다른 나라 공격하면 우리만 안 좋잖아요. 그리고 대추리 그 땅은 옛날에 갯벌인데 그 할아버지 할머니가 힘들게 만든 땅이라면서요? 근데 지금은 최고의 쌀이 나오는 곳이잖아요. 그 할아버지 할머니를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대통령 아저씨가 애지중지 키우던 꽃을 누가 가져간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마음은 지금 평택 할머니 할아버지 마음이에요. 그러니까 제발 만들지 마세요. - 까불이가 [박성현]

대통령 아저씨께
대통령 아저씨 우리 국민이 다치고 있는데 신경도 안 쓰다니 그게 대통령인가요? 만약 아저씨의 이런 성격을 알았으면 대통령으로 안 뽑았어요. 지금이라도 시간이 있으니까 평택을 부시지 마세요. 아저씨가 평택 사람들 입장이 돼 보세요, 얼마나 슬픈지. 대통령님 잘 생각해 보세요! [별고래]

대통령 아저씨께
대통령 아저씨 제발 대추리 마을을 미군기지로 만들지 마세요. 대추리 사람들이 열심히 땀을 흘리면서까지 땅을 농사 짓기 편한 땅으로 힘들게 만들었는데… 그렇게 열심히 만들었는데… 그런 땅을 다시 평평하게 하기 위해 시멘트로 밭을 땅으로 만들려고 하다니…. 농사하기 좋은 땅으로 만든 사람들과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그렇게 소중한 땅을 없애는 짓을 하다니 너무해요. 대통령 아저씨의 소중한 것을 가지고 가시면 정말 짜증나고 슬프고 마음이 아프겠죠? 대추리 사람들에게 황새울을 빼앗아 간다는 것은 대통령 아저씨의 소중한 것을 누군가가 빼앗아 간다는 것과 같은 거예요. 모두의 인권은 똑같은데 왜 대통령 아저씨라고 아저씨 말만 들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지구지킴이 ‘비빔밥반’의 선이]

경찰들에게
경찰 아저씨, 그런데 합의도 하지 않고 미군기지를 만들면 어뜨케 해요? 그 좋은 대추분교도 다 부수고 사람들도 다치게 하세요? 그리고 황새울에 쌀이 안 나고 미군기지를 만들면 평택 쌀도 먹지 못하잖아요. 아저씨들이 미군기지를 지으면 먼저 전쟁을 일으킬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촛불집회 가고 싶지만 학원 때문에 ㅠ.ㅠ
황새울이 처음부터 쌀이 나기 쉬운 곳이 아니었잖아요. 그러니까 협의를 하던지 공터 같은 곳으로 가셔서 만드실려면 공터에서 미군기지를 만드세요. 평화를 사랑하는 분들이여, 기죽지 마시고 파이팅!
[5월 11일 눈사람 올림]

경찰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간석초등학교에 다니는 “임예지”에요. 왜? 대통령이 하라는 대로 해야돼요? 우리나라는 우리가 스스로 가꾸는 거예요. 대통령은 명령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계속 아파하시잖아요. 그러다가 어디라도 다치시면 책임지실 것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아저씨들께서 평택에서 살았다면 반대를 했겠죠? 이제부터라도 평택에게 뭐라고 하지 말아요! [예지]

경찰들과 군인 아저씨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간석초등학교 5학년 박진아라고 합니다.
군인아저씨, 미군기지를 만들지 말아주세요. 저희는 평화를 원하고 있답니다. 우리 또래 아이들이 울고 불고 평화를 원하고 있는데 왜 미군기지를 만들려고 하죠? 뉴스를 보며, 또 괭이눈 말을 들으며 얼마나 힘들까? 평화를 원할까… 하는 생각을 하며 눈물이 나오고 가슴이 ‘찡’했습니다. 비록 제가 대추리에 가서 ‘평화를 원합니다’ 라는 소리는 못내지만 우리 아이들과 어른들은 평화를 원하고 있습니다. [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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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있다네...

 

예전부터 황새울은 풍작이였네
예전부터 대추리는 평화로웠네
그러나 시민들과 경찰이 싸움을 했네
언제까지 미군 말을 들어줄건가?
우리 시민 말을 들어줘야지
대통령은 허수아빈가?
우리 말을 들어줘서 평화로워야지
무조건 말도 안 듣고 정치할껀가?
대추리 시민들도 입이 있는 사람이거늘
한민족이 서로서로 싸움을 하니
평화가 오실 날이 전혀 없도다

"미군기지를 짓지 마세요!"

[김영광 올림] (음, 제목이 '원망'이었던 듯_ 근데 지운 자국이;;;; )


****
봄에는 씨 뿌리다 꽃샘추위에 모는 죽지만
우리의 모 심는 끈기는 죽지 않네!

여름에는 더위도 극심하여라!
매미 울음에 더위가 식는 듯 하네

가을은 집마다 웃음소리가 흘러나오네!
추수하니 경사가 극심하여라!

겨울은 추위가 극심하다
내년도 농사지을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나오네


[권명석] (((-_'농사'라는 제목의 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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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포비한테 보낸 편지도 있다우ㅋㅋ
내용보다는 현란한 색의 편지지와 글씨가 놀라운ㅎ;

아저씨-
언제나 평택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괭이눈이 포비아저씨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해서, 귀가 터졌답니다.. 호홋..
평택 잘 지킵시다!
포비 아저씨 화이팅!
농사하는 농민 화이팅!

평택 화이팅!
황새울 화이팅!
대추리 화이팅!
모두모두 화이팅!

[행복을 드릴게요! 행복나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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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1 16:05 2006/05/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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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류님의 [대통령 아저씨 그렇게 살면 빨리 늙어요] 에 관련된 글. 이 아이들의 마음이 어른이 되서도 바뀌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미류 2006/05/11 16:09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앗, 나의 마음인지, 아이들이 '빨리 늙어요'라고 쓴 걸 '빨리 죽어요'라고 옮겼당. 트랙백 걸린 제목을 바꿀 수 있는 방법 아는 사람~
    글구 이 현명한!!! 편지들을 널리 퍼날라주셈~ ^^

  2. 달군 2006/05/11 16:27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ㅋㅋㅋ 네 제가 고칠께요.
    아이들 멋지삼. 근데 괭이눈은 누구?

  3. 미류 2006/05/11 16:39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괭이눈은 멋진 아이들 덕분에 늘 웃음이 그치지 않는 초등학교 쌤~ 인권운동사랑방 돋움활동가이기도 하지요. ^^

  4. 행인 2006/05/11 17:46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아 쒸... 기냥 눈물만 나오네요... ㅠㅠ

  5. 미류 2006/05/11 23:58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아이들 마음이 오래오래 갈 수 있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어요. '애지중지 키우던 꽃을 누가 가져간다고' 생각해보라던 아이들이 언젠가부터 '고민해서 사놓았던 땅이 땅값이 떨어진다고' 생각해보라는 어른들이 되면 얼마나 슬플지...

  6. navi 2006/05/12 10:25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너무 예뻐요ㅠㅠ 이것좀 퍼갈께요..^^

  7. 배여자 2006/05/12 10:35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이 편지들을 뽑아서 대추리 어르신들께 전달하면 안 될까염? 힘이 마구 솟아 날 것 같은뎅~~ㄱ ㄱ ㅑ~

  8. virus 2006/05/12 11:08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어제 집회에서 읽어주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왜? 대통령이 하라는 대로 해야돼요?"라는 말이 인상깊었어요. 아이들이 이런 고민을 하고 표현할 수 있게 해주시는 교사분들, 참 훌륭하세요 ^^

  9. canna 2006/05/12 11:29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어제 촛불시위는 간간히 콧등이 짠했음...

  10. 냉이 2006/05/12 13:08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울진과 바끼통에도 소개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 계신 분들과 함께 마음을 모을게요. 울진 지역에서는 아이들 뿐 아니라 이곳에서 농사지으며 함께 아파하는 할머니 할아버지이 전하는 마음도 전해볼게요. (그리고 지난 번 서울에서 스쳐 뵐 때 이 말 꼭 하고 싶었는데.. 고생 많으셨어요. 힘내세요.)

  11. 눈물이 흑! 2006/05/12 15:30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넘넘 훌륭한 샘, 가슴에 꼭 안아주고픈 우리 아이들...
    내 아이에게도 보여주께요....
    글쿠, 우리 싸움은 꼭 이길수밖에 없다는 확신이 온몸에 솨아악.....

  12. 김영광(괭이눈 2006/05/12 15:40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회색종이의 시는 저가 썻어여
    글구 저는 가온데에 있는 노란옷 머리좀 긴 사람이 접니다.
    우리반 선생님 괭이눈은 휼륭해요!!
    글구 4번째사진임

  13. 앙겔리마 2006/05/12 17:04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나도 이거 팔연대 게시판에 퍼갈께용
    "공터에서 미군기지를 만드세요"가 특히 인상적이에요. 나도 이걸로 밀고 나가야지>ㅅ<

  14. 희망이(괭이눈 2006/05/12 17:12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이렇게 가슴이 찡~ 해질 줄은 몰랐어요

    울 반에서

    동무들이 "우리 완전 아이돌 스타 됬다"라던데

    진짜 그런것 같아요 괭이눈

    우리도 방학 때라도 대추리 데려가 주시면 안되요???

  15. 희망이 2006/05/12 17:14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괭이눈!!

    눈사람이랑 같이 찍은 남자 애들과 눈사람 사진이 넘 웃겨요~

  16. achim 2006/05/12 20:50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아이들 마음이 너무 예뻐요. 힘이 절로 나네요.

  17. 쥐포(괭이눈의 2006/05/12 21:08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괭이눈~~~~~~! 이렇게 올리시면 어떻해요?
    저도 가슴이 찡하잖아요;;
    평택 사람들이 이걸 봣으면 좋겟서요!
    괭이눈!우리는 ☆방 학☆ 떄라도 대추리에 가고 그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십어요
    평택 사람들 힘내세요!
    초등학생도 대추리에 평화를 원합답니다~!
    그러니까 아직 풀죽지 말아요
    "전쟁은 나빠요. 이세상의 모든것을 뺴앗아 가니까요"
    이렇게 저는 책받임도 만들엇답니다



    (외 저는 짤려서 나왓지?)
    괭이눈 우리는 앞으로 또 대추리 사람들에게
    쓸 편지를 써요
    대추리에 잇는 분들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기완이라고 합니다
    저는 괭이눈에게 공부를 배우고 잇어요!
    파이팅!
    기죽지 말아요.우리가 모든 하란 대로 해야하는 허수아비도 아니잖아요?
    우리가 힘을 합쳐촛불집회나 대통령 아저씨나 편지를 쓰면 대통령 아저씨도 언잰가 않하갯다고 할수도 잇잖아여
    아차,저의 별칭은 쥐포 랍니다!
    아줌아,아저씨,동생들,형이나 누나들,할머니와 할아버지
    모두 재발 힘내주길 발해요

  18. 달군 2006/05/13 19:23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미류! 제블로그에서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14일날 평택 평화 대행진에 참여할때 개인적으로 유인물을 만들어 가려고 준비중이에요. 블로거들이 쓴 글들을 모아서 적은 매수라도 복사해서 나눠주려고 하는데요. 여기 친구들이 쓴글중 3개정도를 넣으려고 하는데 그래도 될까요? 근데 이걸 미류한테 물어보면 안되는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 일단 덧글 남겨요. 사실 이미 편집은 좀 했다지요. 내일인데 이렇게 늦게 덧글 남겨서 죄송하구요. 답변 기다릴께요.;;;

  19. 달군 2006/05/14 03:44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일단 실었어요 -_-;; 더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니까. 위의 친구들이 이해해 주시겠죠? 선이, 이황진, 예지 친구글을 실었습니다. 미리 양해를 구하지 못한것 미안해요.

  20. 미류 2006/05/14 14:18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모두에게 평화를! El Pueblo Unido Jamas Sera Vencido!

    (냉이, 다음에 뵈면 저도 꼭 인사드리고 싶어요. 힘내세요.)

    (김영광, 희망이, 쥐포, 모두 반가워요. 괭이눈의 동무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힘을 냈어요. 앞으로도 계속 고운 마음들 나눠요.)

  21. 미류 2006/05/15 13:23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달군, 실어줘서 고마워요. ^^ 동무들도 좋아하지 않을까? 몇몇 편지를 복사해서 평택에서 사람들에게 나눠줬다고 괭이눈에게 전할께요. 저는 참 오랜만에, 꼭 읽어주기를 바라며 나눠준 선전물이었어요.

  22. 김성호(괭이눈 2006/05/16 15:14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ㅎㅎ 저기저나옴 5-1반 김성호 그리고 괭이눈은 선생님이에요~

  23. 미류 2006/05/16 16:57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괭이눈한테 누군지 물어볼께요. ^^

  24. 이황진 2006/05/16 19:57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ㅋㅋ

  25. 이황진(굉이눈 2006/05/16 19:58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굉이눈은 우리에게 소식을 알려주고 예기도 들려줏셔요
    '선생님을 잘만났단말이야'

  26. qorgh 2006/05/16 20:30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ㅎ 내 글도 올라와 있네.... ^^**

    평택 화이팅!!!

  27. qorgh 2006/05/16 20:32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반달너굴, 만두 ㅇ_ㅇ 모두 표정이 압박이오! - -;

  28. qorgh 2006/05/16 20:33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난 노느라.. - -; 못쓰고, 사진에도 않나왔다우 ^^*ㅋ

  29. qorgh 2006/05/16 20:34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나중에 대추리 함께 가요 괭이눈 - 여름방학에 혼자 가지말공~
    함꼐가는 센스!+_+ㅋㅋ

  30. qorgh 2006/05/16 20:35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ㅎㅎㅎㅎ ㅇ_ㅇ 함께 웃으며 평택사랑!!

  31. 꽈배기 2006/05/20 13:31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지금봐도 정말 감동적이네요...

  32. ol런! 2006/06/04 20:10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꽈배기도 썼다 ㅋㅋㅋㅋ ㅇ_ㅇ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