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흉흉한 소식들만 쏟아진다.
강정마을은 길이 막혔고 사람들이 계속 연행되고 있다.
공안대책협의회를 열더니, 아주 단단히 작정한 모양이다.
공안을 걱정하게 할 정도로 우리가 싸웠다면, 그만큼 잘 싸운 거다.
그만큼 잘 싸웠으니, 여기서 쉽게 물러나지도 않을 거다.
바다의 품은 우리를 향해 열려 있을 거고,
하늘을 가로질러 그 품을 향해 날아가는 사람들이 있을 거고,
그 길은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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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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