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의 잊어버리다... (2) 2008/10/17
  2. 하루라도... (4) 2008/09/08
  3. 이런 제길... (2) 2006/04/16
  4. 추석을 앞두고... (2) 2005/09/15
  5. 고민...2% (2) 2005/06/16
  6. 대법원을 폭파시켜 버리자! (4) 2004/11/02
  7. 추석연휴는... (2) 2004/10/04
  8. 체 게바라 (1) 2004/09/12

거의 잊어버리다...

from 내세상 2008/10/17 08:56

막상 시작해놓고 보니 모든게 엉망이다.

한마디로 다시 처음 영어공부를 시작했던 중학교로 돌아갔다는 느낌???

기억나는 단어가 없다.

발음도 안되고 문법도 기억나는게 없다.

앞에서는 강사가 뭐라 쏼라 쏼라 그러는데 난 헤메고 있다.

이런 제길...

그런데 그 처음 맞이한 호기심... 가득한 눈길은 이제 더 이상 없었다.

 

내가 처음 노동조합을 할 때도 그랬다.

두려움 반, 호기심 반.

노동법도 공부하고 노동조합, 노동자란 무엇인가?

이 사회에서 노동자란 무엇인가?

과연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온갖 호기심과 의욕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지금 난 어떤가?

호기심도, 의욕도 없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그냥 버티고 있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어떻게든 저 자본에 맞선 싸움에서 살아남아야 겠다는 그런 생각...

어찌보면 오기라고 할까?

 

영어공부를 하면서 그런 오기가 생긴다.

영어공부나 나에게 또 다른 의욕을 만들어 주지는 않지만 동기는 부여하는 것 같다.

나 보다 훨씬 나이 많으신 어른신들께서 영어공부를 하겠다고 이른 새벽에 학원에 나오시는 걸 보면 참 대단한 의욕이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 사회가 이런 나이든 사람(대다수가 노동자다)들까지 향학열(?)에 불타게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살아남기 위한, 생존을 위해, 생계를 위해, 좀 더 많은 돈벌이를 위해 이렇게 열심이구나...

나야 돈벌이를 위해서는 아니지만...

그들로부터 경쟁심(?)을 느낀다.

정말로 잘해야 겠다는...

영어공부를???

아님 노동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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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7 08:56 2008/10/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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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from 내세상 2008/09/08 14:00

편안하게 시작되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다.........ㅋ

오늘도 그렇게 시작됐고... 또 한 주가 시작됐다.

에이 ~ 회의를 하지를 말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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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8 14:00 2008/09/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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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길...

from 내세상 2006/04/16 23:11

도대체 뭐야!

한미FTA 저기 범국민대회라고 나갔더니만...

온통 미국반대만 외치고...

미국 웃기는 놈들이지...

근데 난 미국이 추진하는 FTA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미국놈들 몰아내자'라니...

자다가 봉창두둘길일 있나?

그리고 모든걸 통일로 연결시키려는 억지라니... 정말 못봐주겠더라고...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 보다 사실은 통일에 더 관심이 많은 인간들...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을 팔아 통일만 하면 되는 인간들...

통일을 위해서는 자본과 정권과도 언제든 손잡을 놈들...

에이 내가 너무 과민 반응인가?

그렇다고 해도 어쩔 수 없어

갈수록 심해지는 이 상황을 어찌하랴!

이러다 한미FTA 통과되면 어쩌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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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6 23:11 2006/04/1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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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from 내세상 2005/09/15 12:50

오랜만에 글을 쓰는 이 심정을 누가 알아주랴

게으른 탓도 있지만 정말 글쓰기 싫은 이 상황이 나를 미치게 만들고 있다.

추석을 앞둔 지금... 더욱 그런 심정이다.

 

노동자의 단결과 투쟁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생각대로 안되는 것이 더 많다.

오히려 거꾸로 세상을 돌리려는 그런 자들이 있기에 더욱 그렇다.

민주노조의 깃발을 부여잡고 달려온 시간이지만 정말 그 시간이 헛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어용노조의 깃발을 꽂으려는 세력이 갈수록 기승을 부린다.

그 어용세력을 어떻게 응징해야 할까...

답답하기만 하다.

가만히 당할 수만은 없지...

다짐하고 또 다짐하지만 생각대로 안된다.

 

추석을 앞두고 넋두리 아닌 넋두리를 이렇게 하고 있다.

횡설수설...

다른 사람이 이글을 보면 제대로 이해나 할런지...

내 자신에게 하는 말인 것 같다.

 

추석 이후 다시 심기일전...

투쟁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동지들!

추석 잘 보내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지금 마음이 꿀꿀하더라도 좋은 생각으로 꿀꿀한 마음을 씻어 보세요...

이만 줄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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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5 12:50 2005/09/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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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2%

from 내세상 2005/06/16 11:23

갈 수록 내 머리속에서 고민이 줄어드는 것 같아 두렵다.

결국 고민이 줄어든다는것이 고민이 되어버린 상황...

어찌 보면 이런 저런 일정에 쫒기다 보니 그렇게 된 측면도 있다.

하지만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그런 중요한 투쟁이고 사업들이다.

결국 사업과 투쟁에 떠밀리고 고민없는 실천이 되는 상황이다.

내 자신에 대해서, 노조에 대해서, 사회에 대해서...

나는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최근 읽은 책에서 전태일 열사의 삶에 대해서, 글에 대해서 접하게 됐다.

전태일 열사의 삶, 글을 접하는 순간 너무나 부끄러웠다.

아, 내가 너무 고민없이 사는구나...

게으르게 사는구나...

변하지 않는 내 모습...

당당하게 살아가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더 많다.

그런 모습이 늘어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주변의 동지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더 잘해야 하는데...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그렇게 못하는 내 모습이 받아드릴 수 없다.

내가 내 자신을 거부하는 현실...

여유를 갖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려 하지만 집중이 안된다.

혼란보다는 아무것도 없는 백지와 같다.

고민이 부족하다. 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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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6 11:23 2005/06/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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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을 보다가 뒤로 나자빠질 뻔했다.

대법원에서 체불임금에 항의하면 현수막을 가지고 외부에서 항의집회를 했다고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면 벌금 100만원을 확정했다는 판결이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판결이다.

체불임금 내놓으라고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가 악덕 사업주라고 한 것이 명예훼손이면 노동자들은 어찌 살아야 하느냐 말이다.

씨발.

임금 떼이고도 아무말도 말고 가만히 있으란 말이냐.

개같은 대법원 놈들아.

도대체 법원에 있는 놈들 치도 제정신인 놈들 없다고 하더니 딱 맞는 말이 아닌가?

가뜩이나 노동자들 벼랑으로 내모는 판에 법원에 있는 놈들까지 날뛰고...

더 이상 못살겠다.

대법원을 폭파시키고 정말 살맛나는 세상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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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2 10:18 2004/11/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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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는...

from 내세상 2004/10/04 16:56

추석연휴는 모두가 잘 지냈는지..

1주일 내내 뒹글뒹글 했더니 허리살만 늘어난 것 같네요...

괜히 이거 한다, 저거 한다 하다 보니 시간만 후딱 가버리고 어느 거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고 연휴를 보내 버렸습니다.

그냥 마음만 앞서가지고...(에이~~~)

아무튼 1주일을 쉬고 나오니까 날씨는 쌀쌀해지고...

해야할 일들은 산더미...

머리가 무지하게 복잡합니다.

산오리님처럼 단순하게 살아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열심히 살아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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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4 16:56 2004/10/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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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from 내세상 2004/09/12 17:28

체게바라 사진을 그냥 올려 봅니다.

잘 될란가 모르것네..

아무튼 잘 올려져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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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2 17:28 2004/09/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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