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은희를 만났다..

이제보면 언제 볼꼬.. 가난한 내 일상에서 유일하게 나를 뜯어먹는 녀석이다.

중국에 있다가 향수병에 걸릴것 같아서 남편 두고 혼자 왔단다..

간만에 전화해서는 중국이라고 하더니

또 전화해서는 서울에 떨어졌다고 했다..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이렇게 만났으니.. 참 오래 만났다..

그리고 더 오래 만나겠지..

 

언제 어떻게 만나도 이렇게 좋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거다..

이 녀석은 또한 내가 가진 예수쟁이들의 불만 조차도 

뛰어넘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다..

 

 



하하.. 나도 있다..

야탑의 한 까페.. 음.. 여기도 사실 분위기가 좋더라..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