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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24
    2007네팔(1)(1)
    랄라^^V
  2. 2007/01/07
    네팔..카투만두(10)
    랄라^^V

2007네팔(1)

시간이 되는대로 배낭 여행의 내용들을 정리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 우선 한 발을 내딛었다. 현재 내가 있는 곳은 인도 바라나시.

 

2006년 12월 태국에서 시작해, 캄보디아에 갔다가, 다시 태국 북부의 치앙마이에 갔다가 네팔로 들어와 국경을 걸어 넘어 인도로 왔다. 단 1분만에 넘는 네팔과 인도의 국경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와 다름이 있다.

 

개인적으로 인도를 아직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네팔의 경험이 상당히 기억에 남는다. 태국에서의 경험은 뭐 그냥 쉬었다고나 할까. 캄보디아의 경험은 고 문화 답사와 더불어 인간의 가능성을 탐지한 기간이라 할 수 있을 거 같고..

그래서 네팔 여행기를 정리해 볼까한다.

 

우선 내가 다닌 코스는 별로 되지는 않는다.

태국 방콕에서 국제선, 로얄네팔 비행기 타고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한 다음, 카트만두 타멜(방콕의 카오산로드와 같은 관광객 거리)지역을 거점으로 몇몇의 세계문화 유산을 걸어다니며 관광하고, 이어서 포카라 라는 호수가 있는 아름다운 휴식처의 도시에 도착,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트래킹을 시도했다가 눈때문에 중도 정리, 이어 부처의 탄생지기도 한 룸비니에서 한국템플에 기거하며 각국의 절을 섭렵(^^;)하며 일정을 지낸뒤 소나울리 국경을 통해 인도로 입성, 바라나시로 넘어왔다.

 

사람들에 따라 네팔에 있는 또다른 불교 성지들을 여행하며, 인도까지 포괄해서 아예 불교 문화 유산 여행을 하는 경우도 있는고, 나의 여행 코스와는 정반대로 인도에서 지친 심신을 달레기 위해 룸비니에 갔다가, 포카라에서 완전 쉬다가 트래킹하고, 카트만두에서 방콕 카오산으로 넘어가 유흥을 즐기다가 한국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나의 경우는 코스를 원채 내가 짠게 아니었고, 만나는 사람들을 추천 코스에 팔랑귀가 되어 정한 일정이기 때문에 다소 즉흥적이었지만, 네팔에서의 경험을 절대 후회되지 않는 일정이었다.

 

네팔 여행의 대표는 사람들 만큼 만은 문화 유산과 안나푸르나와 같은 트래킹 내지는 라운딩(일정 코스로 산을 빙 등산하는), 진짜 전문적인 등산으로 나뉠수 있는 것 같다. 아이들을 대동한 가족 여행단들의 경우 치트완 국립공원을 경유하기도 한다. 야생자연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고 하는데 야생동물도 그대로 볼 수 있어서 상당히 좋다고 한다.

 

현재 한국인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한국인 전용 여행사도 많고, 대행사도 많고, 포카라에서는 한국인 전용 가이드나 여행사도 적지 않다. 한마디로 영어 후달려도 절대 불편하지 않은 곳이라 할 수 있다고. 

 

이것을 시작으로 네팔 여행기 한번 정리해볼 예정.

아직 인도도 진행중이지만, 차근히 그리고 하나씩 ..

네팔의 소중한 기억들을 잊기 전에..

 

덧붙임..특별히 악감정이 있어서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아는 지인이 여행중에 네팔 백배즐기기 책은 선사하여 굉장히 행복하게 받았다. 그러나 내용은 거의 도움이 안된다는 거. 자세한 설명이 거의 없고, 현재의 상황도 다 반영이 되 있지 않아서 곤란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는 거. 혹시 책 사실분은 좀 신중히 생각해 보시길..

 

덧붙임2. 네팔의 상황은 현재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상황. 안나푸르나, 에베레스트 등 트래킹이나 라운딩때 퍼밋이라는 공식 입장료 외에 별도로 내던 반정권 활동을 한 마오이스트 비용이 있는데, 마오이스트들이 현 정부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힘을 가세한 상황이기 때문에 내는 비용이 사라졌다는 것.(아직 인터넷 제대로 확인 않해서 사실확인이 필요한데 현지인들의 설명에 따르면 이렇다고) 나의 경우는 올라갈 때 1인당 500 네팔 루피(`1인당 1일 100네팔루피)를 냈는데 내려올때 보니 마오이스트들의 자리 자체가 아예 없어졌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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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카투만두

여행시작한지 18일째를 맞고 있다.

태국 보다 빠른 인터넷 .. 블로그에도 들어왔다.

 

태국에서 시작해

캄보디아에 넘어갔다가

다시 태국으로 해서 네팔로 왔다.

 

현재 있는 곳은 네팔 카투만두.

남친을 쫓아간 친구 덕분에 네팔의 땅은 혼자 밟았다.

 

3시간 비행기 연착에

시계는 고장나고

돈은 도둑맞고..

날씨는 엄청나게 춥다..

 

그래도 좋다.. ^^

게스트 하우스에서 좋은 한국인들도 만나서

같이 어울려서 하루를 보내고..

카트만두 곳곳을 돌아 다녔다.

 

세상의 특이한 사람들은 다 만난다....

여행자들의 궁핍함과 자유로움이 녹아난다.. 

일행중 내가 왕언니

덕분에 생활이 완전 편한 상황 ^^

 

네팔의 그 유명한 산속에서 생일을 맞게 될 것 같다.

2007년

문화 충격 속에서 카운트 다운을 외치며 시작했던 것 처럼

정말 재밌는 한해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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