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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대난리 때문에 1주일간 응급실에서 그 고생을 하고 몸상태가 최악인 상태에서
목소리 내는게 괴로워질 때쯤 백신 접종을 받았더랬다.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아프기 시작했다.
부비동염이 온 것 같다. 왼쪽 얼굴이 죄다 왕왕 울리고 귀까지 아프다.
엊그제부턴 콧물에 피도 섞여 나온다.
기침을 하도 했더니 가슴이 다 아리다.
이게 뭐냐.... 이러고도 하루 세시간씩 자면서 일하는거 너무 비인간적이잖아.
건강검진 상담을 하는데,
코가 꽉 막혀서 입으로 말하랴 숨쉬랴 정신없이 열몇명 보고났더니
나중엔 눈앞이 흐려지고 발음이 잘 안되어서 1분간 진료를 쉬어야 했다. ㅡㅡ;
'많이 아프니 오늘 오후는 좀 쉬어' 라고 말해주는 사람 하나 없다.
사방에 의사들 천진데,
플루 검사 해보라는 사람 하나 없다. (양성 나오면 며칠간 일할 사람이 한명 줄어드니까..)
덮어놓고 핸드폰 끄고 어디 숨어서 자고싶다.
감기는, 해봐야 2주다. 이제 1주 남았다.
그렇지만 앞으로 견딜 1주가 생각만해도 악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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