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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버스를 타고 가는 데 일어난 일입니다.
출근 시간이 지나 한산한 거리를
버스는 유유히 사람들을 태우면서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류장에서 갑자기 기사님이
버스를 세우고 내리는 게 아닙니까.
"할머니, 거기 가만 계세요!"
창문 밖으로 내다보니
서 있는것조차 불편해 보이는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버스에 타는 것도 어려워 쩔쩔매는 노인분을 위해
기사님이 직접 내리신 것입니다.
"얼른 업히시죠!"
승객들 아무도
버스가 늦게 출발한다고 채근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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