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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게바라님의 [니들이 사회복지를 알아?] 에 관련된 글.
세번의 이동목욕차량 배분 프로포절에 떨어졌고 네번째 면접심사를 다녀오고 나서야 우리가 왜 안되는지를 알았다.
객관적인 데이터나 그 간의 사업실적 등의 자료는 심사하는 그들에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여러번의 배분사업에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도전하는 우리에게 그들은 노골적으로 우리가 안되는 이유를 설명했고, 은근히 포기하기를 강요했다.
그들이 내세우는 이유는 어이없게도 '사회복지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이 수행하도록 하고 너희는 너희 밥그릇이나 챙겨라.'였다.
우리는 많은 자활센터 중에서 시민단체가 운영하는 몇 안되는 기관 중의 하나이다.
다른 곳은 거의 종교단체 또는 사회복지법인에서 운영하는 그들이 말하는 소위 '사회복지 전문기관'이다.
그러니 사회복지 전공 교수들의 눈에는 우리 센터가 사회복지그룹의 이단아 정도로 여겨질 터이고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한 침입자 정도로 여겨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난 순진하게도 네번의 면접 심사를 거치고 나서야 이런 현실을 알았다.
그래 니들끼리 다 해먹어라. 사회복지 현장의 절실함은 뒷전이고 사회복지 패거리들의 밥그릇이나 챙기려는 너희에게 손벌리는 따위의 일은 이제 더이상 하지 않겠다.
떳떳하게 우리 힘으로 이동목욕차량을 보유하기 위한 다른 계획을 준비해야겠다.
답답하다. 이 천박한 패거리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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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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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루이틀전 얘기도 아니고, 사회복지 분야만 그런것도 아닐겁니다. 너무 기운빼지 마시고 체가 작정한대로 밀고 나가세요. 국가재원으로 시행할 사업이 맞기는 합니다만, 이러한 절차라면 도움 받고 나서도 그닥 기분좋지만은 않을 겁니다. 너희들이 안도와줘도 잘 할 수 있다는 '의지'를 한번 보여 주면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지 않을까요? 물론 그 과정에서 많은 활동가들이 소진되기는 하겠지만...부디 힘내시기를...부가 정보
체게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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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프//많이 어렵습니다. 사회복지, 빈곤, 양극화, 자활... 아직 배워야할것이 많고 부족한 능력과 열정으로 힘이 들때가 많네요. 응원에 힘입어 심기일전 하겠습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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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피해의식....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