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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아주 악랄한 사람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스스로의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채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런 것들의 대부분은 아주 일상적인 것을 건드리는 것으로 부터 시작하며, 그것은 상대의 심리상태에 따라 벽돌처럼 견고하기도 하지만 비눗방울처럼 약간의 자극으로도 파손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것을 사람들은 흔히 '자존심'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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