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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게바라님의 [조악한 카네이션] 에 관련된 글.
몸상태가 심히 좋지 않아 오늘 어린이집을 결석한 아들녀석 인지라 올해는 카네이션을 받을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어린이집에서는 며칠 전부터 카네이션 만들기를 했나보다. 선생님께서 퇴원 차편으로 세영이가 만든 카네이션을 보내주셨다.
작년에 비하면 편지가 조금 길어지긴 했는데, 내용은 별반 달라진게 없다.
쿠핫핫..
여전히 키워주셔서 감사하댄다.
난 아직도 아들이 나랑 놀아줘서 너무 감사하다. 초등학교 들어가면 부모가 '찬밥' 된다는데...
1년 남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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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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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악하지만, 기쁘고 기특하고..사랑스럽죠...축하드립니다! ^^초등학교 가면 부모가 '왕따'되는거 맞습니다, 맞고요! 잘 안놀아 줍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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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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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이 제가 어릴 적에 만든 것보다 많이 발전했군요.글씨도 참으로 또박또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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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게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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멒//머프도 어버이날 축하해요. 희연양은 카네이션 없어요?당고//당고의 카네이션 급 궁금해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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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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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희연양에게 물었습니다.."오늘 어버이날인데 카네이션 없냐?" 희연양 왈, " 어린이 날 뭐해 줬는데??"(사실, 너는 맨날 어린이 날 이잖아! 라고 말하고 싶은걸 참았음) 라고 하더라는...ㅠㅠ (이건 완전히 부모탓 입니다..어린이 날을 안챙겨줘서 문제가 아니라, 애가 이런 반응을 보이게 된건 반드시 이유가 있을것이며,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이렇게 된건 아닌가 싶더라는...)부가 정보
체게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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멒/저도 얼마 안남았어요ㅠ.ㅠ 요즘 녀석이 어른들께 받은 자기 용돈을 돌려달라고 용돈 반환 투쟁을 하고 있어 당혹스러워요 ㅠ.ㅠ 다 합치면 몇백은 족히 될텐데..부가 정보
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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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파심에서 한마디... 아들은 아빠가 성의껏 놀아주기만 하면 고등학생때까지라도 아빠와 놀아요... 아빠가 진정이 있으면 아이는 알아차리게 되어 있지요...부가 정보
체게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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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bit//평생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은 게 꿈이긴 한데요. 쉽진 않겠죠?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