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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김먹기

추석 선물로 김 두상자를 받았는데, 한상자는 집에서 또 한상자는 사무실에서 맨날 먹고 있다. 회사 구내식당의 CJ소속 영양사는 식단에 관계없이 맨날 김을 한봉지씩 들고 와서 까먹는 나를 좀 못마땅해 하지만 한 박스 김을 다 소진하려면 삼실 식구들끼리 한 보름 이상은 먹어야겠다.

 

일 때문에 들어온 명절 감사 선물을 미안한 마음 없이 사무실 식구들과 공유하기에는 김 만한 아이템이 없는 것 같다. 어쨌든 한동안 김으로 밥 싸먹는 식단은 계속 될 듯하다.

 

이러다 똥싸면 시커먼 똥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에이 더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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