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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5/12
    믹싱 완료
    불타는필름의연대기
  2. 2006/05/10
    내부시사회 공지
    불타는필름의연대기
  3. 2006/05/08
    막판(7)
    불타는필름의연대기
  4. 2006/05/08
    프로젝트 마감, 일주일의 기록(1)
    불타는필름의연대기
  5. 2006/05/07
    [긴급]대추리에 노트북이 필요합니다(2)
    불타는필름의연대기
  6. 2006/05/05
    한미FTA의 진실과 거짓말(3)
    불타는필름의연대기
  7. 2006/05/04
    평택 대추리 유혈사태를 규탄하는 독립영화인 성명
    불타는필름의연대기
  8. 2006/05/04
    5월 5일 오후 2시, 대추리에서 범국민대회(3)
    불타는필름의연대기
  9. 2006/05/04
    대추리 군부대 투입,강제진압..이게 민주주의냐(1)
    불타는필름의연대기
  10. 2006/05/03
    대추리, 군부대 투입 4일 예상(1)
    불타는필름의연대기

믹싱 완료

나루입니다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라는 제목이 뜨는 자리에

어떤 소리가 들어갔는지 아직 못들어보셨죠?

흐흐

우리의 희망, 표용수 선생의 화룡점정 아트를

15일 저녁 8시 미디액트에서 확인해보삼

(그 아트의 아이디어는 이마리오 감독이 제안했다고 전해짐)

 

5월 11일 목요일 저녁 5시

미디액트 녹음실에선

태준식 감독, 전경진 감독이 제일 먼저 도착했고

주현숙 감독, 박일헌 감독, 김환태 감독, 이재수 감독, 이훈규 감독(조연출 안유라씨)

그리고 한독협 배급팀의 김화범님이 오셔서

전체 클립이 연결된 최종편집본(타이틀 효과음만 안들어간...)을 봤습니다

 

*빼먹은 사람 있나요?

(아...이마리오 감독과 제가 빠졌네요...)

 

영화를 보고 나서 담배 한 대씩 피우고

잠시 각자의 소감을 들어본 다음

저녁을 먹고 (술 한잔도 안마시고...)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이마리오 감독과 저는(집에 갔다가 아차, 싶어서 다시 돌아온...) 

타이틀 효과음이 창작되는 과정을 지켜봤고 

밤 9시가 좀 넘은 시각,

만우씨가 와서 표 선생의 완성작을 함께 감상했습니다

 

새벽1시, 마스터를 출력한 다음 표 선생과 저는 귀가하고

이마리오 감독과 만우씨는 자막 수정작업을 하러 갔습니다

(좀전에 문자메시지를 보내봤더니 지금은 다들 귀가했다고 하는군요)

 

고생많으셨습니다

월욜날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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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시사회 공지

내일(목요일) 오후 5시 미디엑트 녹음실에서 사운드 믹싱이 다 된 최종편집본에 대한 내부시사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작업에 참여하셨던 분들 모두 함께 보시죠.

 

무언가 수정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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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나루입니다

 

2005년 12월

처음 이 프로젝트 작업을 제안한 이마리오 감독은

지금까지 5개월동안 팀원들에게 문자, 전화, 메일로 연락하는 일을 혼자 해왔고

모든 회의자료를 혼자 작성했으며

회의일정을 잡고 미디액트 강의실과 편집실을 예약하는 일과

편집에 도움이 필요한 감독들과 함께 밤샘작업을 하는 등

프로듀서, 총연출, 구성, 편집, CG작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일거리를 스스로 맡아 묵묵히 감당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만

지금 잠 한숨 못자고 종일 믹싱작업을 하고 있으니

시간 나시는 분들은 총연출자에게 문자메시지라도 살짜쿵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모두들 부족한 시간을 쪼개 이 작업에 참여하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동안 각자 말 못할 우여곡절들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곧 마스터가 나옵니다

 

현재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어처구니없는 상황들에 대해

앞으로도 카메라를 들고 연대할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15일 저녁 8시

미디액트에서 함께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놓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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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마감, 일주일의 기록

나루입니다

 

5월 3일

 

오전 10시 20분

대추리에서 '내일 군부태가 투입될 것이다, 밤10시까지 모여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오후 5시

이수정 감독이 대추리로 출발한다고 연락했습니다

 

밤 9시 30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건물 앞에서

대추리 군부태 투입저지를 위한 촛불집회에 참여했습니다

 

밤11시

권우정 감독이 웹하드에 최종본을 올렸습니다

 

 

5월 4일

 

영상물이 하나 둘 모여들었습니다

대부분의 팀원들이 테잎과 한글파일, 음악시디를 제출했습니다

전체 순서를 계속 고민하고 문서로 작성해왔던 이마리오 감독이

CG 작업을 준비하던 만우씨, 저와 함께

지금까지 모인 단편들을 보면서 전체 흐름을 정하기 시작했습니다

평택에서 비극적인 상황이 벌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성명서를 작성, 연대서명을 시작했습니다

 

저녁 7시

최세일 감독이 미디액트 편집실에서 최종본 편집을 시작했습니다

 

밤12시

권우정 감독이 직접 미디액트로 와서 테잎을 제출했습니다

 

 

5월 5일

 

새벽 2시

최세일 감독의 단편이 완성되었습니다

 

오전11시

이마리오 감독, 이재수 감독, 저, 그리고 만우가

함께 평택으로 출발했습니다

만 명 이상의 군인과 경찰은 대추리로 가는 길목마다 막아섰으나

그 너른 들판을 다 봉쇄할 수는 없었고

그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다 억누를 수는 없었습니다

 

저녁 6시

많은 시민과 학생들은 먼 길을 돌아가며 걷고 또 걸어서

기어이 대추리에 모여 정부와 국방부의 만행을 규탄했습니다

대추리에서 작업하던 이수정 감독과 정일건 감독을 만났고

평화공원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밤9시 30분

군인과 경찰은 귀가하는 길목을 막고

'어디서 왔냐, 왜 왔냐'며 주민들의 통행까지 제한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병력이 검문 검색을 시작할 무렵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만큼 늘어선 전경버스들을 지나 평택역 근처까지 빠져나왔을 무렵

대추리 상황실의 전화연락을 통해

집회에 참석했던 많은 분들이 어둠속에서 연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서울에 도착하니 자정이 넘은 시각이었습니다

 

 

5월 6일

 

오전 11시

국방부가 대추리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특공대까지 투입하여 잔혹한 폭력을 휘두른 사실을 규탄하는

독립영화인의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오후 1시

태준식 감독의 테잎이 도착했습니다

 

오후 2시 30분

김환태 감독이 직접 테잎을 제출했습니다

 

저녁 7시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저녁 8시 30분

이훈규 감독과 오종환 감독을 광화문에서 만나

최종편집본 테잎을 받았습니다

 

밤10시

단편들을 구성안대로 연결해서 내부시사를 했습니다

 

밤12시

전체구성을 확정하고

브릿지 이미지가 들어갈 장면을 결정했습니다

 

 

5월 7일

 

오전 10시

미디액트 편집실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만우씨가

CG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오후 2시

김천석 감독의 테잎이 도착했습니다

 

오후 4시

타이틀과 엔딩 음악의 선곡을 맡은 이지은씨와 함께

영화 전체를 보면서 두 시간 동안 음악에 대한 회의를 했습니다

 

저녁 7시

미디액트 편집실에서 CG작업의 중간점검을 했습니다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여했습니다

 

밤 11시

미디액트에 당직근무하는 분이 없는 날이라

만우씨가 서울영상집단으로 옮겨서 CG작업을 계속 했습니다

 

밤12시 30분

'난자, 그를 말하다'의 자막을 수정하고 테잎을 다시 제출했습니다

 

 

5월 8일

 

새벽 1시

정일건 감독이 테잎을 들고 직접 서울영상집단 사무실로 왔고

그것을 마지막으로 모든 단편들이 드디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새벽 5시

브릿지 이미지 CG 작업을 1차 마감했습니다

엔딩과 타이틀의 CG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아침 9시

모든 CG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저와 만우는 귀가하고

이마리오 감독이 사무실에 혼자 남아

마스터 출력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오전 11시

녹음을 시작해야할 시간

서영집의 6미리 데크에 문제가 생기면서

출력작업이 3시간 가량 늦어졌습니다

 

오후 2시

미디액트 녹음실에서 믹싱작업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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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대추리에 노트북이 필요합니다

평택에서 영상작업중인 이수정씨가

노트북을 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추리에서는 컴퓨터가 부족해서

영상작업을 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외부와 소통해야하는 많은 분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프로젝트에 제출한 단편에서 몇 장면 수정할 가능성도 있고

그날 그날 달라지고 있는 상황을 즉시 기록하고 편집하려면

데스크탑 보다는 노트북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한 달 정도 빌려주실 수 있는 분들은 연락바랍니다

월요일 오전까지 노트북이 확보가 되면 

서울에서 이수정씨와 만나서 직접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아래로 연락을... 

 

이마리오 011-9052-1985 leemario@korea.com

나루  purnnaru@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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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의 진실과 거짓말

한미FTA와 전략적 유연성에 관한 부분을 종편해서 올립니다.

보시고 의견 달아주세요.

특히 이수정씨는 대추리 관련 부분에서 겹치는 부분 있는지 확인 바랍니다.

 

mms://move.cast.or.kr/iscream/antiglobalization/debate0424.wmv

 

 

5월 9일, 전교조에서는 한미FTA에 관한 계기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7분 정도의 영상을 원하는데 아이,스크림에서 만드는 <한미FTA의 비밀과 거짓말>의 축약본을 원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이 수업에 위의 영상을 활요하는 것이 어떨지 고민입니다.

자막은 좀 더 순화해서

정부측의 주장은 이렇다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이렇다 정도로 넣을 생각입니다.

물론 전체 맥락에서 보면 무엇이 진실인지는 다 알수 있겠죠?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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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대추리 유혈사태를 규탄하는 독립영화인 성명

평택 대추리에 군부대를 투입한 노무현 정권은 물러가라
군 경 합동작전을 계획, 명령한 국방부는 자폭하라
평택 미군기지 확장이전 결사 반대한다

- 평택 대추리 유혈사태를 규탄하는 독립영화인 성명 -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
5월 4일 새벽 5시, 황새울 들녘은 피에 물들었다
농민들이 제 목숨처럼 지켜온 땅에
이제 막 고개를 내밀었던 새순들과 함께
우리들 파릇파릇했던 평화의 염원도 군화발에 짓밟혔다


평택 대추리에서 일제 식민지와 미군정을 거치며
이미 수없이 쫓겨나고 맥없이 떠밀리며 살아온 나이든 주민들은
이제 21세기 대한민국의 참여정부로부터도 철저히 외면당했다
노무현 정권은 주민들의 생존권 대신 미군기지의 확장을,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 대신 야만적인 침탈을 선택했다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집행하고 있는 토지 강제수용으로 인해
한 알 볍씨같은 희망조차 잃었던 대추리 도두리 주민들,
이들이 바란 그 작은 희망, ‘올해도 농사짓자’는 그 소박한 염원은
물대포에 맞고 방패에 찍히다가 피흘리며 쓰러졌다


돈 없어도 살고 집 없어도 살지만 농사 못지으면 살 수가 없다던 이들,
떠나고 싶어도 갈 곳이 없고 다른 일을 하고 싶어도 엄두가 나지 않는 이들에 대해
마치 충분한 사전조사와 협의과정이 있었다는 듯,
마치 충분한 보상금을 건네주었다는 듯이 여론을 호도했던 참여정부.


평택과 이 나라와 전세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대추리 도두리 주민들과 세상 모든 이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미군기지 확장을 저지하고, 전략적 유연성을 앞세운 한.미 FTA를 저지하기 위해
날마다 마을에 모여 함께 600회가 넘는 촛불집회를 마련했던 인권활동가들에 대해
정치투쟁을 목적으로 주민을 선동한다며 비난하고 구속했던 참여정부.


나라의 안녕을 위해 조직한 군대를 왜 힘없는 주민들과 싸우게 하는가
무장한 테러리스트를 진압해야할 특공대를 왜 맨몸으로 절규하는 사람들에게 투입하는가
중장비와 각종 시설물을 이동, 설치, 보호할 목적으로 계약한 용역업체 인부들에게
왜 대추 초등학교 건물을 부수고 죄없는 사람들을 때리라고 명령하는가
왜, 다시, 80년 광주의 현장을 재현하려고 하는가
이 나라 정부는 과연 제정신인가
도대체 누가 왜 이 참혹한 광경을 연출하고 있는가


평택에 투입된 군인 경찰 특공대 용역업체 인부들은 지금이라도 그 부당한 명령을 거부하라
제 나라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무력으로 진압하라는 어처구니없는 명령에 저항하라
그 명령을 내린 자들과 미군기지 확장이전으로 인해 물리적 이익을 얻게 될 모든 세력들은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고 양심선언을 하라


우리는 결코 오늘의 이 끔찍한 유혈사태를 잊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결코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결코 패배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이 나라와 전세계 민중들에게
이 사실을 끊임없이 기록하고 전파하고 결집해서 싸울 것이다
그리하여 반드시 이길 것이다


기억하라,
너희의 군대보다 우리들 민중의 힘이 더 강하다는 것을
그것이 인류역사의 진리라는 것을



2006.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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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오후 2시, 대추리에서 범국민대회

나루입니다

프로젝트 후반작업 시간이 빠듯하긴 합니다만

내일 5월 5일(금) 저는 대추리에 가려고 합니다

심장이 떨려서 어차피 일도 안되고...저녁에 돌아오더라도 가봐야겠습니다

4인승 차량이 있습니다

현재 세 사람이 갈 예정이고 두 분 정도 더 탈 수 있습니다

갈 수 있는 분, 연락주세요

 

꼭 승리합시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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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리 군부대 투입,강제진압..이게 민주주의냐

 

평택 미군기지확장반대 6차 서울 촛불집회
오늘(4일) 저녁 7시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

 

 

제2의 광주학살 평택 유혈 사태에 대한 규탄 범국민대회
일시: 2006년 5월 5일(금) 오후 2시
장소: 평택 대추분교

 

전(마리오) 내일 평택갈 생각입니다.

같이 가실분 있으시면 모여서 함께 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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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리, 군부대 투입 4일 예상

나루입니다

일단...아래 글을 읽으시고...

 

다산인권센터 박진의 글

이제, 황새울로 가자

 

 

*위 웹자보에서 게시판 링크가 안됨

  링크는 아래를 참조


국방부 열린게시판
-
국무총리실 자유게시판
-
청와대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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