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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6/01
    성남에서 보내온 상영회 후기
    불타는필름의연대기
  2. 2006/05/31
    서울, 성남 상영회 후기(5)
    불타는필름의연대기
  3. 2006/05/26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소식지
    불타는필름의연대기
  4. 2006/05/25
    5월 24일 부산 상영회 후기(4)
    불타는필름의연대기
  5. 2006/05/25
    [불필름] 원주상영회 사진(1)
    불타는필름의연대기
  6. 2006/05/20
    원주 상영회 보고(2)
    불타는필름의연대기
  7. 2006/05/18
    5.17 부산상영회 후기(4)
    불타는필름의연대기

성남에서 보내온 상영회 후기

     김결씨가 제작한 파일 5장, 정성이 느껴지네요 (고생많았다, 결! - 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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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남 상영회 후기

나루입니다

 

1. 5월 26일 금요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 상영회에서는

   영화를 다 보고 관객과의 대화를 하는 중간에 참석했기 때문에

   관객이 얼마나 왔는지 상영사고는 없었는지 이런 점들은 모르고요 ^^;;;

   김환태, 권우정, 이수정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했으니까

   로긴 하셔서 따로 후기를 올려주시든가...덧글을 달아주세요

   관객과의 대화는 조영각씨가 진행을 했습니다

   질문내용은

   구성할 때 단편들을 배치한 과정이나 기준,

   각자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이 모여서 작업할 때 힘든 점은 없었는지

   지역순회상영회를 하게 된 동기

   각 감독들의 단편에 관한 좀 더 구체적인 설명 등이었고요

   감독들이 돌아가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하고 마쳤습니다

   뒤풀이는 없었지요?

 



2. 5월 28일 성남에서는 30여명의 관객과 함께 상영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아, 시작하기 한 시간 전에 이마리오 감독과 제가 도착해서 상영장비 테스트를 했구요

   상영 전에 이재수 감독도 오셨습니다

   상영회를 준비하신 영상공동체 늘봄에서는

   불타는 필름의 보도자료 전문을 미리 복사해서 관객들께 나눠드렸고 

   상영전에 다들 열심히 읽으시더군요

   김결씨가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구요

   질문지를 미리 보여주신 덕분에 답변할 때 덜 당황스러웠습니다

   질문내용은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 동기와 제작과정에 대해

   지역순회상영회를 하는 취지

   이번 프로젝트에서 넣고 싶었는데 빠진 사건이나 소재가 있었는지,

   현재 평택상황과 새만금 상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듣고 싶다는 것,

   자막이나 나레이션없이 영상만으로도 자신의 주제를 전달할수는 없는지

   모든 단편들이 관객을 설득하려고 하는데 다큐멘터리는 반드시 그래야하는지...

   등 아주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져서 한 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삼겹살을 먹으면서 저녁을 먹은 다음 돌아왔지요

 

3. 아, 5월 25일 목요일 청주에서 열린 상영회는 어땠나요? 이마리오 감독님

 

4. 5월 30일 화요일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카페 '빵'에서는

    객석이 완전 매진(?)되어서

    저는 바닥에 앉아서 영화를 봐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이마리오 감독이 두 시간 전부터 미리 상영장비를 점검하고 테스트를 하신 거...맞죠?

    저는 영화를 시작한 지  한 시간 정도 지난 다음에 도착해서리...

    그 뒤로 이훈규, 김환태, 최은정감독이 왔고

    관객과의 대화를 할 때는 이수정, 태준식감독까지 모두 7명이 참여했습니다

    (객석에는 최하동하 감독도 있었고 이훈규감독과 같이 일하는 안유라씨도 있었고

    김환태 감독과 같이 일하는 김형남씨도 있었고...(멋졌어!!!)

    진보넷 블로거 네 분이 와주셔서 정말 반가웠어요)

   

    앗, 그런데...진행자 이름이...갑자기 가물가물...

    질문내용도 가물가물...

    감독들의 참여율은 가장 높았는데 대화시간은 가장 짧지 않았나 싶은...

    사실 어제 제가 정말 상태가 안좋았는데

    밤이 깊어갈수록 회복세를 보이다가 밤새고 나니까 다시 인간으로 돌아왔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른 분들이 보충을...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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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소식지

시청자미디어센터(부산)는 4월 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 7시 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시민과 미디어의 색다른 만남 '시미센 정기상영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 두번째 상영회로 5월 24일(수)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라는 작품을 상영했으며,

제목 만큼이나 관객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40여명 참가)

때마침 센터에서 강의를 하고 계시던 '태준식'감독님이 강좌 쉬는 시간을 틈타

감독과의 대화에  깜짝 출연해주셔서 관객분들과 만나기도 하였습니다.

 

나루감독님이 관객분들에게 직접 질문을 하시기도 했는데요!

16개 작품중 어떤 작품이 가장 인상적이냐는 질문에

관객반응 1위는 단연 '비정규직'이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이러한 현실에  공감하시고 계신거 같습니다. 

 

시청자미디어센터 5월 정기상영회 모습들을 몇장 더합니다.

나머지 순회상영회에서도 아름다운 공감과 연대의 대화들이 오고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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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부산 상영회 후기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부산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가까운 곳이었고요

세미나실, 강의실, 스튜디오, 녹음실, 편집실 등

영상제작전반에 필요한 시설들이 거의 완벽하게 들어차있었습니다

미디어교육과 미디어활동에 관한 각종 강의와 세미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영화를 함께 보는 시간을 가진다고 합니다

앞으로 그 곳에서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적극 추진해보는 것도 좋을 듯...

태준식 감독님이 그곳에서 매주 강의를 하고 있더군요

상영 마치고 잠시 태 감독도 와서 인사를 하고 갔습니다

같이 관객과의 대화를 하고 뒤풀이도 했으면 좋았을텐데

사정이 있어서 끝까지 함께 하진 못했습니다

 



테잎이 저보다 먼저 도착했고

지선씨를 비롯한 센터 활동가들이 몇 시간전부터 비디오와 오디오 테스트를 하고 있었구요

상영도 무사히 잘 진행되었습니다

대화 시간을 진행한 지선씨는 하루 전에 미리 질문내용에 대해 확인하는 통화를 했었고

상영 직전에도 점검을 꼼꼼하게 해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강의를 듣다가, 혹은 수업을 마치고 들어오신 분들이 많아서

시간이 지날수록 관객이 점점 늘어났구요

대화시간에 질문을 하거나 구체적인 반응을 표현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맨 뒤에 각 단편들 스텝자막들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읽기 힘들다는 의견,

각 단편들 사이 사이에 조금 더 호흡을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

순서를 이렇게 정한 원칙이 있는지

단편들의 순서를 정하면서 무엇을 가장 고려했는지를 질문하셨고,

(대답을...제대로 못했음...흑흑...)

평택의 5월 상황까지 들어있어서 보는 사람은 생생하게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데

촬영, 편집한 분들은 고생 많았겠다고 하신 분도 있고

투쟁현장이 많은데 다친 감독들은 없냐고 걱정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미디어활동이나 영상작업에 관심있는 분들이 오셔서 그런지

20대부터 50대 초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이었는데도

세대차 같은 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장난끼가 발동해서

각 단편들을 순서대로 언급하면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을 손 들어보시라고 했더니

비정규직 관련 세 편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습니다

태, 최, 김 감독들, 고생한 보람이 있겠군요...(쳇...황우석은 딱 두 명 손 들었음)

 

7시 정각에 상영을 시작해서 9시 30분에 대화 시간까지 마치고

간단하게 식사 겸 뒤풀이를 하고

11시경 헤어졌습니다

 

30분 정도면 얼추

이 프로젝트의 기획과정에서부터 각 단편들에 대한 소개까지

이야기할 수는 있는데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해야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관객들에게나 제게나 서로 교차하는 듯 했습니다

상영시작 시간이 7시 이후인 경우에는

관객과의 대화까지 할 경우 마치는 시간이 너무 늦어지니까 하는 수 없겠고

만약 5시경 상영을 시작한다면 관객들과 한 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준비 철저히 해주신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활동가들께 감사드리구요

대화 시간에 날카로운 질문과 조언 주신 관객들께도 감사드려요

 

 

(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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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름] 원주상영회 사진

다큐멘터리동호회 나무 http://cafe.naver.com/wjnamu.cafe 로 오시면

원주상영회 사진과 간단한 소감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만든신 분들과 보급에 힘쓰시는 분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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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상영회 보고

원주를 다녀왔습니다.

저(마리오)와 나루감독이 함께 갔구요, 박일헌 감독은 급한 일이 생겨서 못가게 되었습니다.

 

상영장소는 원주 YMCA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했구요,

상영주최는 원주 다큐멘터리보기모임 '나무'였습니다.

이 모임은 원주로 내려간 김성환 감독이 만든 모임으로 매달 한번씩 다큐멘터리를 보고 만든 감독을 초청하여 이야기를 하는 모임으로 이번이 25회째라고 합니다.(허걱 벌써 2년이 넘은거죠)

 

매달 모여서 다큐멘터리를 보는 모임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다큐멘터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구요

다양한 연령대(고등학생부터 50대까지)가 모여서 같이 다큐멘터리를 보는 보기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뒷풀이는 김성환 감독이 준비한 복분자 담근술과 복분자 와인으로 즐겁게 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김성환 감독과 '나무'모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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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부산상영회 후기

*상영회에 참여하는 감독들이 확인/공유해야 할 것

 

1)하루 전에 담당자의 연락처를 확보한다

 

  저같은 경우, 출발하면서 전화번호를 알게 되어서...

  아무 것도 미리 물어보지 못하고 일단 가게 되는 바람에

  여러 가지를 놓치거나 확인하지 못해서...

  상영할 때 발 엄청 동동 굴렀답니다

 

2)담당자와 통화해서

   영화관련 홍보자료를 관객들에게 나눠줄 계획인지 문의해본다

 

   급히 만든 것이긴 해도...홍보자료에는 감독 소개도 있고 단편들의 순서도 나와있기 때문에

   관객과의 대화를 할 경우 요긴한 정보가 됩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관객들이 잠시 훑어볼 수 있는 사전정보로서의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상영주체가 이 홍보자료를 메일함에 넣어두기만 하면 안된다는 걸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3)만약 홍보자료를 프린트할 계획이 없다고 하거나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다면

  관객과의 대화를 할 경우 반드시 참고해야하기 때문에 꼭 자료가 필요하다고 설득한다

 

4)상영하기 전에 5분정도라도 미리 테스트할 시간이 있는지 확인한다

 

   17일 부산대학교 상영장의 경우,

    새로 지은 건물이고 상영장 장비들도 빵빵하고

    좌석도 편안하고 거리조절도 잘 되어 있고

    계단식이어서 앞 사람 머리가 걸리지도 않고...다 좋았는데요

    소리가...소리가...스피커에서 사운드가 모노로 나오더군요, 게다가 스피커를 하나만 켜더군요

    뮤직비디오 만든 조대희 감독, 눈물을 흘리면서 괴로와했습니다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데 영사를 담당하는 분께서 전혀 활용을 안하시더군요

    6미리 테잎이 데크에 안들어단다고 엄포를 놓지 않나, 학생들이 설득(?)해서

    직접 데크에 넣는 시범을 보여드리니까 암말 않으시긴 했지만...

    이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아예 VHS로 혹은 VCD로 틀어야하는 환경이라면 모르겠지만

    거의 완벽하게 많은 것을 갖추고 있는 곳에서 적당히 대충 상영을 하고 있다면

    상영주체와 영화를 만든 사람들이 서로 소통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관객들이 좀더 좋은 음질과 화질을 경험할 기회를 차단하는 결과가 되어버립니다

    디게 디게 아쉽더군요

    결정적으로 제가 5시 정각에 도착했기 때문에 미처 점검할 시간이 없었죠

    앞으로는 최소한 한 시간전에는 도착해야한다고 불타는 다짐을 하는 중입니다

 

5) 상영하기 전에 잠시 영화를 소개한다

 

   쑥스러워서 일단 영화부터 틀었는데 틀고나서 후회하게 됩니다

   관객들은...독립영화가 무엇인지, 이 영화가 다큐멘터리인지...

   사전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그냥 화면을 보다가 나가기도 합니다

   모든 관객이 이 블로그에 찾아와봤을 리도 없고

   모든 관객이 이 영화가 어떻게 기획되었는지 알고 왔을리도 없는데

   흑흑...아무런 언급없이 영화를 틀면 정말 나중에 후회합니다

 

6)관객과 대화할 시간이 마련된 경우, 진행자가 정말 정말 중요하다

   누가 진행할 것인지 미리 아는 게 좋고, 사전에 통화라도 하는 게 좋다

 

   17일 부산대 상영의 경우, 영화동아리 학생이 진행을 했는데

   대추리에 관한 정보도 거의 없는 듯 했고...(신문이라도...좀 보면 좋겠는데...)

   진행자가 감독들에게 던진 첫 질문이

   '이 영화가 전체적으로 한쪽으로 치우친 듯 한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서

   상당히 가슴이 철렁했습니다...그건 좀...곤란하지요...흑흑

   첫 질문은 중요합니다

   이 영화를 기획하게 된 배경, 기획과정, 참여한 감독들에 관해

   일단 소개할 시간을 주면 좋겠고

   단편들의 순서대로, 혹은 몇 가지 주제에 따라

   차근차근 짚어나가는 방식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진행한 관객과의 대화는...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준비부족이라는 게 한눈에 보였고...

   가슴이 아픕니다

 

지금 생각나는 건 이 정도입니다

똑똑한 조대희 선수가 조금 더 보충해주세요

(대희야...고생 많았다...내가 어제 컨디션이 최악이어서...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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