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살페인서울, 송년의 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왔었고,
공간도 일찍부터 '조직적!'으로 청소하고, 꾸미고 해서 착착 정리가 되었고,
그 과정을 잊어버리고 찍어두지 못해서 아쉽다.

역시 재미있고, 멋졌고, 활기찼고, 그랬다.

그 후유증인지 요즘 그냥 내 상태인지, 다음날 살짝 허무하고 막 그러기도 했지.
정말 2007년은 나에게 특별한 한해였던것 같아.

사실 모든 날이 그랬는데, 몰랐던거 같기도하고.
아무튼, 가난해도 괜찮아.
상상력이 있는 당신들이 있다면.
어깨를 펴자. (뭐 가끔 웅크려도 괜찮고, 꼭 어깨를 펴야 할 필요는 없잖아)
활력과 영감을 준 그대들
며칠갈지 모르겠지만 당분간 정말 고마워요,



근데
그래도 뭔가 빠졌어.

내년은 그걸 찾는데 전심전력...하면 좋겠지만
아무튼 조금씩 노력하려고.

전심전력이라는 말 갑자기 좋다.




살살페스티벌 기념 앨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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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1 16:26 2007/12/21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