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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은 2mb 1차저지선으로 이용당하는 중 [6]-2008.06.07

    * 예비군은 2mb 1차저지선으로 이용당하는 중 [6]
    * 멋진당신

    * 번호 990963 | 2008.06.07
    * 조회 108

예비군들, 처음엔 시위대를 보호한다더니...

지금 하는 짓들은 뭔가?

합법적인 통행을 가로막는 인도차단, 불법주차에 항의하는 것도 폭력이라면서 말리고

시민들이 정당한 물리력으로 불법주차 차량을 견인하려 해도 폭력이라고 말리고,

인도를 불법차단한 경찰들을 밀어내거나 뜯어내도 폭력이라고 말린다.

도대체 예비군 너희들 뭥미?

오늘새벽에는 새문안교회 대치상태를 너희들 맘대로 해산시키냐?

여자애들이 예비군 오빠라고 환호하는 동안, 예비군이 2mb 퇴진시키는 싸움에서

1차 저지선이 되어 버렸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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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예비군들에게 제안합니다 [208]-2008.06.07

    * [제안] 예비군들에게 제안합니다 [208]
    * 나나니

    * 번호 991280 | 2008.06.07
    * 조회 2496

예비군들이 지난 밤 이후부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엄청난 환호속에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지휘부와 조장 그리고 조원 체계의 경직성... 마치 진정 군인을 보는 듯한 느낌이
이제서야 더욱 부각되는 듯 하네요.

새벽에 그 지휘부라는 사람이 보여줬던 그 태도는 아직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우리가 그토록 싫어했던 '완장' 찬 모습이었달까요..
그 사람 한마디에 복종하는 그 예비군 시민들은 또 뭔가..
그렇다고 예비군들을 싸잡아 비난하는 태도도 아쉽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제안하고자 합니다.

 
1안. 예비군복을 벗고 일반시민으로 참가해 주세요.

우리는 당신들의 명령을 들을 의무가 없고, 당신들도 그러한 권한이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똑같은 시민입니다.
중립이란 말로 또하나의 세력을 만들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이미 시민들에겐 자정능력이 증명된 바 있어 질서유지도 맡으실 필요가 없고,
대치상황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싸제 옷을 입고 맞서주세요.
 

2안. 예비군 사이의 지휘체계를 없애주세요.

지휘부 아래 조장, 조장 아래 조원들.
지휘부가 아니면 인터뷰도 못하고, 조원들은 조장들 말에 복종....
물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많은 인원들이 움직인다는 점은 알겠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런 딱딱한 지휘체계가 아닙니다.

순수하게 자발적으로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의지로 참여하시고자 한다면
스스로 판단해서 움직이는 것을 제안합니다.

다소 우왕좌왕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할지라도 그게 맞다고 봅니다.
시민들과 함께 구호외치고 행진하면서 호흡한다면...

그러면서 본래 의지에 맞게 위험한 상황에서 노약자나 여성들을 지켜주신다면 (싫어하시는 여성분들도 계시지만^^;;;;)

시민들도 여러분에게 이제와 같은 무한한 환호를 보내줄 거라 여겨집니다.
수만의 시민들도 우왕좌왕 하지만 여태 지휘체계 없이 잘 해오지 않았습니까.

예비군들도 조장같은 거 없어도 잘 할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별로 없을 거라 여겨지긴 하지만....

여태까지 수고하신 예비군들에게 비판은 하되 막말은 하지 맙시다.

또한 예비군에게 너무 의지하는 태도가 있었다면 우리들 스스로도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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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의 예비군 문제는 분명 뭔가 문제가 있다. [12]-2008.06.07

    * 오늘 아침의 예비군 문제는 분명 뭔가 문제가 있다. [12]
    * 중국이민고려중
    * 번호 991304 | 2008.06.07

갑자기 나타나 해산되는 분위기를 만들어버렸다.
자기들이 전경들과 대치하는 상황이라고 해도 뒤에 일반인들이 버텨줘야 가능하다.
자기들 30여명으로 전경들이랑 대치?

말이 안되지 않나.
왜 그런 식의 형태를 만들어버렸나?

저건 어떤 사람도 수긍하기 힘들다.
예비군복 입고 나갔던 사람들은 이런 의심이 드는 글을 쓰면
그럼 니가 직접 나가봐라 이런 식인데.
그건 아니다.
그렇게 말하면 결국 MB랑 똑같은 거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먼저 존중했어야 한다.
자기들이 모두 옳다는 듯이 행동하지 마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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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그만관여하세요 무슨지휘부가 존재한단말이요 [2]-2008.06.07

예비군 그만관여하세요 무슨지휘부가 존재한단말이요 [2]
    * 푸른날개

    * 번호 991623 | 2008.06.07
    * 조회 118

시민들나와서  답답한 속풀이 하는걸로 촛불들고  버스치우다 아침맞으면 돌아가자는 힘빠지는
소리하는인간들소리듣고 다른사람들 가버리면 따라가고.. 뭐하자는건지

청와대쪽못가란법없는데 인도나 골목까지 막은경찰의 불법을 잘알리고
그런 불법적인 차단은 힘으로 치워내야지
의경 전경때리란소리 아니요

서로 밀고 당기는것가지고 폭력이 난무하는 현장이라 판단하고 개구리복입고 달려와서 차단하다 돌아가자고 하면  그게더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소릴내는 시민들에게 좌절을주는폭력아닙니까?

 

솔직한 말로  이승만이가  촛불과 오늘같은 시위로 물러났을까요??
광주가 촛불하나로 물러났을까요??
티비에서 쇼프로하고 정규방송하고 꼴비기싫은여자가 소비자고발프로그램할때 촛불시위하는것
한번안보여주는걸보면서 광주항쟁의 그분들은 티비와 라디오를 들으면서 얼마나 울분이터졌을까요
전두환이 평화적정권이양이니 뭐니하고 노태우가 국민투표를 통해 대통령을 한게 촛불때문입니까??
소중한 어린생명의 죽음과 시민의 희생이었습니다.
불법이고 폭력적인것은 안된다고요??
청와대쪽 효자동가는게 왜안된단말입니까
그저 저많은사람들이 몰리면 청와대가 안전하질않겠다는것하나아닙니까??
저많은버스를 골목마다 길마다 인도마다 다막고 전국의경전경다모아다 서울 청와대를 수호하라는인간들이 더 국민에게 폭력을 쓰는것아닙니까??
완력을 쓰고 공권력을 함부로 쓰는게 쥐박인데
왜 불법주차한 차를 치우고 걸어가겠다는데 막는겁니까
예비군은  초기의 마음으로 시민들이 폭력으로 멍이드는 상황에서 도와주십시요
물  건내주다가 다시 서로서로 밀고당기는사이에서  시민들에게 박쥐취급받지마시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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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지도부 의심됩니다. 글보지 말고 영상보고 판단 [6]-2008.06.07

예비군 지도부 의심됩니다. 글보지 말고 영상보고 판단 [6]
    * GentleMan

    * 번호 993636 | 2008.06.07
    * 조회 231

글이 아니라 사실로 증명 될겁니다. 어제 진중권 교수님하고 , 예비역 지도부 라는 사람과 인터뷰 입니다.

밑에 글은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니 각종 글들에 현혹되지 말고, 직접 사실을 보고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에는 진교수님과 인터뷰 하지말라고 까지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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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지도부의 수준...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271463


진보신당 칼라티비와의 인터뷰 대화중 일부.....
"지휘부에 물어보라. 인터뷰 거절한다."
"우리 판단에는 시민이 전경 저지선을 뚫을 수 없다."
"뚫었다고 해서 무엇을 얻는가?"  
"우리의 목소리만 전하면 된다."

 이러한 대화가 있었다.   저러한 주장과 판단으로 촛불문화제에 나온 시민을 재단하고 통제하고 강압적인 질서를 유지하려 함은 온당치 못하다.분열이 아니다.  시민도 막고 경찰도 막는 제3의 권력은 결국 시민의 목소리를 훼손시키는 것일 수도 있다.   "진보티비와는 인터뷰하지마!"  이 정도의 명령조의 이야기를 할 정도라면

동영상에는 앞부분이 안나온것 같다.. 가장 중요한부분


저 지도부라는 사람과 인터뷰에서. 진중권 교수님이. 적은 인원으로 넘어가려하고, 도발 하시는 시민 막는것은 분명히 맞지만 앞으로 시위도 어떻게 할것이냐 라는 .. 대규모로 시민이 청와대로 시위를 진행 한다면 어떻게 할꺼냐는 질문을 하였는데.. ....

그에 예비역 지도부의 대답이 청와대로 가는걸 막겠고,..
예비군 지휘부 曰

"청와대 갈필요없자나요~ 여기서 이렇게 하는것만으로 우리 의지를 보여주는 겁니다..."

참으로  무서운 일입니다..
이게 예비역 지도부의 명령이고 방침이라는겁니다. 
전경하고 뭐가 다릅니까?
전경도 폴리스 라인 끄어놓고 저런말을 합니다.
같은 예비역으로서 그들이 시민들의 길을 막지 말고, 정말 위급할때, 시민이 필요할때 투입되어 본연의 역활을 다했으면 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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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들 앞장서서 싸우고 다 잡혀갈 거 아니면... [8]-2008.06.07

    * 예비군들 앞장서서 싸우고 다 잡혀갈 거 아니면... [8]
    * 멋진당신

    * 번호 996739 | 2008.06.07
    * 조회 102

예비군들, 존재목적이 뭥미?
합법적인 통행을 가로막는 인도차단을 예비군이 나서서 뚫어본 적 있나?
불법주차된 전경버스를 예비군이 나서서 치워본 적 있나?
손에 손잡고 전경들과 시위대 차단하곤 하는데, 그거 못할 시민이 있나?
위급상황에서 시위대를 온몸으로 보호하고 먼저 잡혀간 예비군은 몇명인가?
경찰은 예비군을 안건드리기로 했다는데, 이유는 뭔가?
경찰 보조라서 그런 거 아닌가?
도대체 예비군 너희들 뭥미?
오늘새벽에는 새문안교회 대치상태를 명령조로 해산시킨 건 무슨 이유냐?
광화문으로 돌아간 시위대가 경찰압박에 시청광장까지 밀린 것은 그 무슨 절묘한 타이밍이냐?
 
여자애들이 예비군 오빠라고 환호하는 동안, 예비군이 2mb 퇴진시키는 싸움에서
1차 저지선이 되어 버렸다. 예비군 먼저 뚫고 경찰저지선을 뚫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예비군복 입고 시위대 뒤에서 멀뚱히 구경하다가 해산보조도우미 역할만 하는 예비군들...
그런 거 할려고 밤새 시위대와 함께 있었다면, 도대체 경찰과 뭐가 다른가?
 
예비군복 벗고 와라. 시민으로 참여해라.
그런 다음 스크럼을 짜든 시민을 보호하든 해라.
그런다면 아무도 말리지 않을 것이다.
처음 순수했던 목적은 안다만, 그게 무슨 대단할 것도 없는 것이다.
자발적으로 그곳에 오는 시민들 예비군보다 더 훌륭하다.
무엇보다도, 예비군복이 사라져야 예비군복 입은 프락치도 설 자리가 없어질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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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들 자제요망 : 왜 시민을 먼저 밀어내나? [6]-2008.06.08

    * 예비군들 자제요망 : 왜 시민을 먼저 밀어내나? [6]
    * 평등자유

    * 번호 1029860 | 2008.06.08
    * 조회 142

예비군들 고생하는 거 압니다. (참고로 전 이제 민방윕니다. 철원에서 화기중대 꼬박 26개월 채우고 나왔습니다. 그러니 예비군 후배들에게 말씀드리는 셈이군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다녀와서 좀 분통이 터지네요.
저도 예비군이었지만, 군복만 입으면 '오바질'하게 되는게 예비역들 특성입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모습이 그렇습니다.

세종로에서 전경들이 서대문 쪽에서 밀려오면서 쭉 참가자들이 시청까지 밀리는 과정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경들보다 예비역이 먼저 시민들을 인도로 내몰더군요. 전경은 오기도 전에, 도로에 앉아 있는 시민들을 "보호"한다고 내모는데, 누가 보호해달랬습니까? 나도 이제는 몇년 더 지나서 민방위하지만 내 몸은 내가 지킬 정도는 됩니다.

그 자리, 세종로에 우리가 남아있는 것은 싸움을 이어가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전경들이 몇번을 달려오면서 "해산작전"을 펴도 시민들은 다시 차도로 나왔습니다. 계속 나왓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우리편"이라고 생각한 예비군들이 시민들을 먼저 인도로 밀어냅니까?
눈이 의심스럽습니다.
분통이 터져서 거기 지휘(?)하는 것같은 분에게 항의하니까.
자기들은 "전경과 시민의 중립"이랍니다.

나는 이제까지 "시민편"인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라고 하는군요.
더구나 전경이 시민들을 강제로 인도로 밀어내는 과정에서 밀지마라 하면서 몇몇 시민들이 버티니까, 경찰 지휘관이 이런 말을했습니다. 제가 분명히 들었습니다.
예비군 지휘하는 사람인가한테,
"니들이 정리한다고 해서 놔뒀는데 뭐해?"하고 비아냥하는 겁니다. (비아냥이 아니라 현장에서 다시 협조요청?하는 건가요?)

예비군들 일부가 프락치네 이런 식으로 유치하게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자기 본분을 제대로 찾으라는 겁니다.
예비군복 입었다고 예비군 훈련끝나고 나와서 맘대로 해도 되는 것과 같은 상황이 아닙니다.

시민편에서 전경을 막는게 시민들 "보호"하는 겁니다.
어줍지 않게, 거리에 남으려는 시민들을 전경보다 먼저 밀어내는게 할일입니까?

오 히려 정작 앞에서 위험하게 전경들이 소화기 뿌려대는 장소에서는 새벽내내 예비군 한분도 못뵜습니다. 그런 장소에서 전경얘들이 물병던지고 소형소화기에 쇠조각 같은거 던지는 거 막아야하는 거 아닌가요? 전경이 돌진해서 진압하러 올 때 속도를 늦춰주어야하는 거 아닙니까? 앞에서 있는 시민들이 도망가는 시간을 벌 수 있게 말이죠.

대부분 참가하신 예비군들의 순수한 의도는 알지만, 일부 지휘?하는 분들이 아주 오바하는 것같아서 적습니다. 지지난 주에도 노회찬 의원도 있고 종로통에서 새벽까지 있을 때에도 이런 일 때문에 시민들이 예비군을 오히려 쫓아낸 일도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같이 또 그렇게 하면 그런 일은 또 생길겁니다. 할려면 제대로들 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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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그리고 예비군에 대해서..꼭 읽어주십시오. [5]-2008.06.07

    * [필독] 촛불집회 그리고 예비군에 대해서..꼭 읽어주십시오. [5]
    * 질롯
    * 번호 994497 | 2008.06.07

오늘도 촛불집회를 나가서 아침까지 뻐겼습니다.

이제는 확실히 알겠습니다.

예비군들의 목적은 청와대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흠 이런 류의 글을 올리면 프락치로 오인받는것 같더군요.

저 5월 31일 ~ 6월 1일 시위때 삼청동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폭포수 찜질 당하는거 사진이 인터넷에도 한장 뜬 사람입니다.(사촌동생이 알려줘서 알게됐음) 의심하는 분 있으면 집적 만나서 사진 대조해 드릴수도 있습니다.

대학원생이라 맨날가지는 못하지만 한번 가면 아침까지 뽕을 뽑는 스탈입니다. 언제나 최전선에서 맴돌았구요. 그래서 예비군들에 대해서 확실히 감이 잡힙니다.

보통 예비군들은 상황을 파악하다가 대립이 격화되는가 싶으면 등장합니다. 자랑스럽게 한가운데로 사람들을 해치고 비켜달라고 하면서 맨 압자리에 서서 스크럽을 짭니다. 이제는 상당히 조직적으로 기동성 있게 움직이는 것 같더군요.

시민들 입장에서는 정말 든든한 원군으로 생각됩니다. 또 아침에 경찰이 역습을 해올때도 방패막이가 되어주지요. 정말 대단한 환영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정말 예비군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예비군복을 입고 집회에 나가는 당사자들 자신들이 잘 생각해 보아야 할 겁니다.

우선 시민여러분, 예비군의 목적은 분.명.히.여.러.분.과.다.릅.니.다. 즉, 좀 심하게 말하면 그들은 여러분의 편이 아닙니다.

이것은 그들 자신이 인정하는 바입니다. 그들 자신들이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을 막는 것이고, 양쪽 모두를 가능한 한 보호하려고 하는게 그들의 목표입니다.

이것 자체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의료지원팀, 기자(시민기자)들, 인권감시단들도 같은 목표로 움직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실제로 작용하는 데에 있어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는, 분명 저 뿐만 아니라 최전방에서 시위에 참여하셨던 수 많은 분들이 이미 명확하게 느끼시고 계실 겁니다.


경찰의 시위 대처 전략은 대단합니다. 괜히 수많은 사람들 월급줘가면서 운용하는 조직이 아닙니다. 시민들이 전경들 다친다고 철수하라고 아무리 목이 쉬어라 외쳐대도 그들은 눈 하나 깜짝 안합니다. 자신들은 좁은 골목에서 시간을 끌 뿐입니다. 그 사이에 앞길은 이중 삼중으로 막혀서 지금의 전선을 뚫어버린다 해도 빠져나갈 수 없게 되는 것이죠. 그동안에 전의경이 무슨 고생을 하든 전혀 상관도 하지 않습니다. 직원들은 이렇게 날마다 날밤까는 경찰생활에 대해 어떤 행복한 불평을 해댈지 모르지만, 그거 전부 수당 나옵니다. 이중에는 수당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데도 허구한날 야근을 해야 하는 분들도 많으시겠죠. 전의경은.. 야근하게 되면-_- 제가 군대있을때(전경출신입니다.) 심심풀이로 계산한 것이 제 수당이 시급 백얼마였던가.. 야근하면 절반이하로 줄어드는 셈이 되겠죠 뭐 ㅋㅋ

그리고 더구나 치사한 것은 이번 시위하면서 많은 분들이 느끼셨을줄 압니다. 밀지말라고 소리치면서 밉니다. 시민들은 그소리 들으면 미안해서 좀 빼는데 그틈에 밀고 들어옵니다. 더 악랄한 것은 누가 다쳤다고 소리칠때입니다. 시민들은 다쳤다 또는 넘어졌다는 말만 들어도 뒤로 물러섭니다. 경찰은 동료가 다쳤다고 말하면서 밀고 들어옵니다. 다쳤다는데 왜 나오냐고 뒤로 물러서라고 말해도 통하지를 않습니다.

 직원들의 갖가지 거짓말은 아주 기가 막혀 돌아버릴 지경이죠. 어차피 모든 말이 전부 자기들 계획대로 시위대를 가지고 놀기 위해 하는 말이므로 처음부터 들을 필요가 없지만.. 그런데 순진한 시위대는 그 말을 거의 곧이곧대로 듣습니다.

 제가 별 상관 없는 얘기를 좀 길게 하는것 같지만, 좀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시 위대요, 정말 순진합니다. 대중이 모이면 그 개개인의 지적 수준과 무관하게 필연적으로 단순해집니다. 픅력성이라든가 여러가지 나쁜 성질이 발현되죠.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나 평화적으로 축제같이 잘 해나가고 있다는게 대한민국 국민들의 놀라운 힘입니다.

  아 뭏든 개개인의 지능과는 무관하게 단순하고 순진하게 되는 점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특히 비폭력적으로, 한마디로 착하게 순진합니다. 그래서 경찰의 술수에 항상 놀아나고 이길 수가 없죠. 그러나 이 순수한 마음들 자체가 오늘날의 촛불집회가 있게 한 원동력이고 결국 이 순수함으로 승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촛불집회의 배후요? 이명박이죠. 정말 배후가 없습니다. 배후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집회 여러번 나가셨던 분들은 정말 뼈저리게 느끼실 겁니다. 이 많은 시민들의 힘을 일사불란하게 통제할 수 있는 확실한 지도부가 있었다면 모든건 이미 게임셋입니다. 그러나 도무지 그렇지가 않습니다. 노를 저어도 제자리인 배 같이 답답할 때도 있죠. 이것 자체도 우리 촛불집회의 특성이니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기는 합니다만.. 탈중심, 다극성의 유동적이고 적응력 최고의 신모델인 셈이죠. 물론 나쁘게 말해서 촛불집회에 편승, 아니 더 나쁘게 말해서 촛불집회를 이용하려고까지 하는 여러 단체들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시민들은 그런 것들에 대해서 눈하나 깜짝하지 않을 뿐더러 대부분의 시민들은 그런게 있는지도 모릅니다. 오직 이명박 조중동 딴나라만 배후타령할 뿐이죠. 제가 이야기했던 특성상 어떠한 단체도 촛불집회의 주도권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시민들이 연단트럭을 따라다닌다 해서 그 트럭이 시민들을 조종하는 거라 생각하십니까?

 제가 길게 경찰의 교활함과 시민들의 순진함을 대비시킨 것이 바로 촛불집회의 상황에 관해 말하기 위해서입니다.

  저 녁에 촛불집회가 시작되고 거리행진을 할 때에는, 특히 시민이 10만명을 넘어가면 경찰이 어찌 할 수가 없습니다. 시민의 숫자는 시간이 지나면 감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경찰은 전의경이 힘들어 죽건 말건 여러 부대를 체계적으로 운용해서 항상 일정 수준의 경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최전방은 밀고 밀리는 혼잡속에 밀도가 극도로 빽빽하기 때문에 최전방에 있는 분들은 몇시간씩 같은 자리에서 싸우느라 체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경찰들은 제가 위에 말한 여러 노하우들, 주로 부상자나 밀지말란 핑계로 공간을 확보하면서 원하는 시간에 경력을 질서정연하게 교체합니다. 오늘 집회는 폭력사태가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았지만 5월 31일에는 아침이 되자 시위대와 밤낮 대처했던 경력을 빼고 아주 쌩쌩한 경찰특공대를 타이밍 좋게 배치해서 쭈욱 밀어버렸죠. 언제나 이런 시나리오였고 앞으로도 이런 시나리오에 시위대는 적절하게 대응하기가 힘들 겁니다.

언제 어느 타이밍에 어느 지점에 경력을 얼마나 배치하고 어디를 막고 어디를 포위해서 밀어버린다는 작전이 서있는 경찰을 뚫고 시위대가 청와대 앞에 당도하기란 예비군들의 전망처럼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그 런데, 사실 시위대도 이 타이밍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공성전과도 같습니다. 시위대가 약해질 때까지 유리한 성안에서 벗어나지 않고 지키다가 약해지면 친다. 그렇다면 공성의 가장 좋은 방법은 (수공은-_-(물대포냐;;) 땅굴이나 샛길과 같은 전법은 실제로 시위대가 여러 샛길을 발견해서 들어가니 o.k.) 이쪽의 힘이 가장 강할 때 질풍노도처럼 밀어버리는 것입니다.

  저는 결코 폭력시위를 부추기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정말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비폭력 시위입니까?(중립국인 스위스는 전쟁 발발 이틀만에 백만의 예비군을 소집할 수 있고 세계의 가장 최첨단 무기로만 무장하고 있습니다.) 정말 시위대가 아무것도 안하고 구호만 외친다면 국민을 호구로 아는 이나라의 경찰은 정말 거침없이 폭력을 휘두를 것입니다. 시민들의 손에 손에 들린 카메라가 바로 우리의 가장 큰 무기입니다. 이것이 오늘날의 촛불집회를, 아니 시위문화와 의사소통의 패턴을, 아니 민주주의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는 놀라운 원동력입니다.

또한 대치상황에서는 분명히 힘겨루기, 그러니까 싸움이란 말을 붙이자면 힘싸움이 벌어집니다. 다만 시위대는 거의 대부분 힘싸움의 경계선을 명확하게 지키며, 일부 자제가 안되시거나 너무나 흥분하시거나 프락치인 분들만이 그 선을 넘는 욕설이나 물병 던지기나 힘싸움의 수준을 조금 넘어서는 행동들을 합니다. 사실상 절대다수의 시민들은 비폭력의 대원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가운데에서 힘싸움을 벌이죠. 지난 31일 연행되어가는 시민을 너클로 주먹으로 폭행하던 경찰과, 오늘 전의경을 하나씩 빼내면서 몸으로 그들을 감싸며 비폭력! 비폭력! 을 외치던 시민들, 너무나 대조되지 않습니까?
 
  경찰들은, 특히 전의경들은, (아니 그중에서도 전경들은 - 전경과 의경이 어떻게 왜 다른지는 여기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이에 관해서 글을 쓰신 분도 있습니다. 저도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비록 그들이 상당한 심리적 압박 상태에 처할만한 상황들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시민들에 비해서 너무 자주 그 선을 넘고 시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하죠. 대치상황에서 주먹에 맞는것은 뭐 일도 아닙니다.(그렇게 아프진 않지만) 아뭏든, 기본적으로는 비폭력의 경계 내에서 힘싸움이 벌어집니다. 이 경계를 문제삼는 분들이 있던데, 용역 폭력배들이 시청에서 시민들을 폭행한걸 잡아가라고 경찰한테 데려와도 경찰이 이를 몇번이나 계속 거부했다는 글 한번 읽어 보십쇼. 피가 역류합니다. 중국놈들이 우리나라에서 국민 패는건 잘도 보고만 있는 경찰들이 시민들은 도로를 점거했다는 죄목으로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는 방법들로 폭력을 행사하죠. 저의 기준은 아~주 온당한 기준입니다.

31 일 살수차의 물세례를 맞은 시민들이 본격적으로 흥분했습니다. 사실 처음에 20미터와 각도 15도 규정을 지킨 살수는 괜찮았습니다. 5미터 10미터에 집적겨냥한 살수를 맞으니까 시민들이 미친듯이 흥분했죠. 이건 뭐 인간이 부처님 가운데토막도 아니고 당연히 몸싸움이 엄청나게 달아오르는건 당연합니다. 그 와중에서도 시위대는 절대다수의 시민들이 비폭력의 원칙을 철저히 준수했구요. 분위기를 타서 싸악 밀어버릴 수도 있었을 겁니다. 솔직히 그 물을 맞아보신 분은 그 상태에서 살수차를 점거해버렸다고 해도 충분히 정당방위란 것을 인정하실 겁니다. 살수차 수압에 대해서 언급했던 그 경비과장, 다시한번 생체실험 해보고 싶게 만들어지네요..

  이때 예비군이 위풍당당하게 들어옵니다. 시민들은 처음에는 환영했지만, 그들은 전혀 나아갈 생각이 없습니다. 그저 현상태를 유지해서 시위대가(뭐 엄밀히 말하면 양쪽 다) 지치게 만드는 것만이 목적입니다. 당연히 극도로 흥분한 시위대는 예비군에게 앞으로 나가자고 말을 하죠. 그러나 그들은 천하태평입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데, 여유있게 담배까지 피더군요. 기가 막혔습니다. 전의경까지 담배를 피웠을 때, 제가 소리질렀습니다. 그들이 힘든건 알지만, 대한민국에서 군생활 힘들게 하지 않은 사람 없습니다. 군인이라면 응당 가져하 할 기본적인 몸가짐이 있습니다. 그것도 경찰의 신분으로서 국민들을 바로 앞에 두고서라면 말이죠.

그렇게 예비군들이 시위대를 막고 있는 동안(사실상 이게 정확한 표현입니다.) 살수차는 물을 두번이나 더 보충해서 무자비한 살수를 두번이나 더 시민들에게 퍼부었습니다. 시민들의 분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그때서야 예비군들은 철수했습니다. 이후로도 이런 식이었습니다. 분위기가 달아오르면 나타나서, 시민들이 더욱 흥분하게 만들어 놓고 철수하는 겁니다. 자신들은 충돌을 막기 위해서 나왔는데, 시위대한테까지 소리를 듣고, 도저히 충돌을 막을 수가 없는 상황이므로 빠지겠다는 거지요. 나와는 무관하다는 얘깁니다. 빌라도입니까?(성경에 나오는 인물인데, 모르시는 분들은 검색해보세요. 대번에 이해 가실겁니다.)

언 제나, 정말 언제나 예비군은 이렇게 시위대의 예봉을 꺾는 역할을 아주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실제로 그날(31일 시위) 제가 앞의 전의경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말이 좀 통하는 친구여서 제가 전경 출신인걸로 말을 붙여서 여러 대화를 했습니다.
"솔직히 아저씨가 생각하기에도 예비군이 경찰 도와주고 있죠?"
너 무나 당연하게 "예"라고 대답합니다. 시위대가 아니라 경찰들이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최전방에 있었기 때문에 그 상황이 돌아가는 공기를 너무 잘 알겠습니다.(위에 이런저런 얘기를 써놓은 걸 보시죠.) 최전방에서 나온 시민과 경찰의 합치된 결론입니다.

물론 그동안 예비군이 보여준 혁혁한 공로를 절대로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예비군이지만, 일반 시민으로서 동참하였기에, 예비군이 든든하게 지켜줄때면 정말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예비군 여러분, 스스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경찰한테도 그러한 평가를 받는다면.. 실제로 여러 시민들 중에는 예비군 지도부에 대해 의심을 품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그 결과는 분명히 시민에게 도움될 점이 없다는 점에서 딱히 다를 게 없습니다. 오늘 집회에 참석하고 나서 그동안 가져왔던 저의 이런 생각들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장문의 글을 쓰는 것입니다.

촛 불집회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네, 당연히 광우병 쇠고기를 막는 것입니다. 실로 여러 국민들이 참여하시기에 여기에 더해서 대운하, 사교육, 의보, FTA, 수돗물등 각종 민영화, 그리고 심각한 외환은행과 대우조선 매각등 여러 사안과 나아가서는 이명박과 현정권의 퇴진운동까지 다양한 목적이 공존합니다. 그리고 누차 말씀드리는 바와 같이 촛불집회 자체의 성격상 이러한 다양한 목적들이 존중되어야 합니다.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수단을 선택할까요? 처음에는 여중고생들이 주축이 되어 자유발언을 하고, 노래를 부르고, 촛불을 드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귀를 막고 눈을 감아버리자, 국민들은 거리로 나섰습니다. 요즘은 아예 거리 축제의 성격으로 또다시 변화하는 느낌이 들지만,(그러나 그것은 친절하게도 버스로 도로를 막아 새로운 광장을 만들어 준 경찰의 덕분이지요.) 시내를 이리저리 휘휘 도는 민중에겐 하나의 상징적인 목적지가 있습니다. 청와대입니다.

청와대 안으로 들어갈 수도 없고, 청와대 앞에 가봐야 뭐 특별할 것도 없습니다. 그저 친애하는 대통령께서 밤잠 주무시는데 좀 애로사항이 생길 거라는 것 정도? 청와대에 간다고 해서 미국산 쇠고기에서 광우병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예비군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왜 구태여 청와대를 가야만 합니까?

상징성이죠. 바꾸어 말하면 경찰은 청와대에 무슨 금은보화가 있길래 한사코 청와대로 가는 시민을 저지합니까? 우리가 무장공비 김신조 일당이라서 청와대에 가면 대통령의 안위가 위험합니까? 아닙니다. 같은 상징성인겁니다.

실 제로 청와대에 도달할 수 있느냐는 오히려 중요하지 않습니다. 경찰 저지선 한겹만 뚫으면, 골목길에서 한개 대대정도만 철수시키면 청와대를 갈 수 있을까요? 아니죠, 경찰들이, 그리고 예비군 여러분 당신들이 말하는 대로 결국 청와대 앞에 갈 수 없을 확률이 아마 더 클겁니다. 근데 왜 힘빼냐구요? 시민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 잡고 물어보세요. 6월 10일날 100만명이 모인다면, 정말 진지하게 청와대에 갈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이명박이 군대를 풀거나 하지 않는다면-_-), 그것도 위에 말한대로 우리 사이에 노선 갈등이 없어야 하죠. 뭐, 100만명중에 10분의 1만 행동을 한다 해도 10만명이겠지만.. 역시 경찰처럼 앞뒤 지친 사람 쌩쌩한 사람 바꿔주는 일사불란한 행동도 있어야겠고, 과연 100만이 모일 수 있을지, 아니면 200만이 모일지도 모르는 거고..

아 뭏든 국민은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그러다가 못가면 뭐 할 수 없는 거지요. 경찰이 폭력으로 진압하면, 원시적인 폭력보다 더욱 강한 최첨단 무기인 사진과 동영상과 방송과 인터넷이라는 무기를 사용하여 그들의 폭력에 대항하는 거지요. 그런데, 이런 노력 자체를, 우리편인줄 알고 환영해서 길을 내주고 앞자리를 내준 예비군 여러분들에 의해서 마음껏 발휘할 수 없다면, 정말 분통터지는 일 아닐까요? 경찰도 이명박도 아닌, 똑같이 나라를 사랑하는 예비군 여러분들로 인해서?

시위대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비폭력이 좀 지나치다 싶은 분들도 있고, 상당히 과격한 분들도 있고, 말씀드린대로 모든 부분이 존중받아야 합니다. 제가 위에서 설명한 비폭력의 범주의 대원칙 안에서요. 그리고 어느 한 의견도 절대적으로 자신의 결정을 강요할 수 없습니다. 다소 투박하지만 시위대 안에서 민주적으로 결론이 도출됩니다. 그렇기에 갈팡질팡, 일관성이 없고 진도가 안나가기도 하지만요. 어쨌든 민주적이라고 하는 그 방법 자체가 좋던 나쁘던 민주적입니다. 하지만 예비군 여러분이 시위대를 낙심케 하는 것은 이러한 절차를 통해서가 아닙니다. 의료팀이라고 하면 무조건 길을 열어주는 것과도 같이, 시민들은 여러분들에게 거의 최우선적으로 길과 주도권을 양보합니다. 그리고 사실 그것은 여러분들의 방식에 동의해서가 아니라, 여러분들이 자신들과 같은 편일 거라는, 즉 같은 방식으로 싸우면서 우리를 보호해 줄 거라는 기대 때문이었습니다.

 예비군 여러분,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군복을 벗고 일반 시민으로 나오십시오. 군복을 입고 나오시는 분들 중에는 특수부대 출신도 많아서, 여성은 물론 일반적인 남성 시위대 보다도 훨씬 큰 의지가 됩니다. 여러분이 예비군으로 나오는 동안은 사실상 여러분의 그러한 힘에 시위대가 의지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또 제가 믿음직한 예비군 부대를 해산시키려 하는 프락치인것 같네요. 제가 생각해도 프락치 같습니다. 이러면 안되겠네요. 그렇다면, 믿음직한 예비군으로 활동하시되, 제가 이 긴 글에서 지적하고 간곡히 부탁드린 점들을 부디 명심해 주십사 하는 바램입니다. 부디 제 글 베스트로 띄워 주시던지, 아니면 베스트 아니라도 좋으니 복사해서 널리 퍼뜨려 주셔서 예비군분들의 눈과 귀에 들어가서, 오늘부터는 꼭 진정으로 시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예비군 부대로 오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부디 읽어주시고, 판단해 주시고, 선택해 주세요. 예비군 여러분!

대한민국의 한 예비군이 올립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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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들 이젠 좀 빠져주..!!-2008.06.07

    * ************************예비군들 이젠 좀 빠져주..!!
    * 눈사람

    * 번호 999475 | 2008.06.07
    * 조회 50

먼가 일이 될 만하면 중간에 끼여서 자진 해산. 자진퇴거를 유도하구... 안전이니 어쩌니 하면서...

우리가 안전하기 위해서도 안전하려고 집회에 나온거 아닌데...

예비군들의 주장은 완전 경찰의 주장과 똑 같다

예비군들은 뒤에서 교통정리나 하던지 아님 군복벗고 일상으로 돌아가라

이젠 경찰 프락치 노릇같은  일...

대치선 앞에는 절대 나타나지 마라...다된 밥에 김 빠진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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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들 이제 군복입고 나오지 마십시오. [7]-2008.06.08

예비군들 이제 군복입고 나오지 마십시오. [7]
    * SOAR

    * 번호 1023377 | 2008.06.08
    * 조회 236

항 상 상황이 벌어진 곳엔 없습니다. 지나가다 보면 다른데서 모여 있더군요. 안보이다가 항상 마무리 되는 상황이나 뒤에서 환자호송하는 차량 보호하고 있는데 그럴거면 군복입지말고 그냥 평소 입던데로 입고 나오십시오. 별로 필요가 없군요. 뒤에서 모여있거나 뒤에서 굳이 다른 사람이 해도 될일을 할꺼면 뭐하러 군복입고 모입니까? 아까 보니까 1사단 마크 있던데 한참 후배군요. 창피스러웠습니다.

군복입고 편안하게 있을 생각이면 차라리 군복벗고 제대로 동참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군복이 그렇게 만들었다면 이제 군복을 벗고 대오로 들어오십시오. 대오 밖에서 겉돌지 말고 제대로 동참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시민들이 소화기에 맞고 새하얗게 분말을 뒤집어쓰면서도 버스를 끌었는데 도대체 당신들은 뒤에서 뭐했냐는 말이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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