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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아들

첫날은 함께 놀다가 아침 간식 먹고 돌아왔고

둘째 날은 함께 놀다가 점심 먹기 전에 돌아왔고

세째 날은 함께 놀다가 점심 때 엄마가 1시간 정도 나갔다가 들아가서 데려왔고

....

그렇게 해서 차곡차곡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을 늘려가다가

오후 5시까지 엄마 없이 혼자 잘 놀면서

하루하루 일취월장하던 하돌이는

2주일 전 주말, 씩씩이 주말 농장에 다녀온 후

급격히 퇴행하여

이제 다시 시작하고 있다.

어제는 점심 먹고 데려왔고

오늘은 낮잠을 잘지 말지 선생님하고 상의한 후 결정하기로.

 

ㄷㄱ어린이집 안가....매일 아침 하던 말이 어제부터 바뀌었다.

ㅂㄲ유치원 가고 싶어..

ㅂㄲ유치원은 하돌이의 씩씩이 시절 친구들이 많이 가있는 곳이다.

역시 옛 정을 잊지 못하는 것이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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