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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1

1.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분류를 어디에 할 지 제목을 뭐라 지을지 모르겠네.

진보넷 블로그는 고장이 났는지

일단 들어오는 데 2~3분,

로그인 하는데 2~3분....

2주일 가까이 이렇다.

나뭇결님이 블로그 고장난 것같다고 말씀해주셨는데

명절기간 동안 Q&A 게시판을 둘러보는데 글쓰기 버튼을 못 찾음.

오늘 다시 오래오래 기다리면서 

이제 이 곳은 우리 동네 홈마트같은 곳이 되어버린 건가

혼자 생각.

커다란 플러스마트가 생기고

더 큰 농협 하나로마트가 생기면서

우리 동네 홈마트는 점점 손님이 뜸해지고

그래도 우리 가족들은 우리들 이름과 얼굴을 알아봐주는

홈마트를 다니고 있긴 한데

언제 문을 닫을지 몰라 조마조마.

문을 닫지는 않겠지, 이 곳

 

2.

작업실을 꾸미는 데에 한달을 다 썼다.

오늘 한 일

- 벽에 일정표 만들어붙임.

화이트보드 일정표가 있는데 

컨테이너 작업실에 남편이 못으로 박아버려서

떼어낼 수가 없었다.

남편에게 어떻게 그랬나고 했더니

"거기서 천년만년 쓸 줄 알았다"라고 함.

그래, 컨테이너-화이트보드 일정표 조합은 천년만년 가길 바래.

나는 이곳에 새로운 일정표를 만들어 붙일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창문에 뽁뽁이 붙임

-커튼을 추가로 달았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의 2주일동안 눈이 아파 일을 못했는데

한의원 선생님께서 건조해서 그렇다고 커튼에 물을 뿌리라 하셨다.

원래의 암막커튼--->강아지커튼---->실크느낌나는 커튼

이렇게 세 번 바꿈.

커튼이 물을 잘 머금어야 공기 중 습도를 높여주니까.

 

분무기로 물을 뿌린 후 좀있다 보면 말라있어서

내가 작업을 하고  있는지 물 뿌리러 여기 나와있는 건지 헷갈릴  정도.

정말 건조하다.

 

3. 다짐

이번 주까지 교회영상 완성해서 dvd에 넣어 교회에 보내기

작업 진짜 열심히 하자. 시작이라도 좀 하자....

 

4. 노래

어제 하루 종일 <Feel so good>이 입가를(귓가인가?) 맴돌아서

왜지? 

생각해보니 수영장이 원인.

전자리더기 앞에 회원카드를 대면 락커 번호가 인쇄되면서

음악이 나오는데 바로 그 음악이었던 거다.

 

오늘은 작업실에서 주로 몸을 움직이는 일을 하느라

유투브로 음악을 듣는데 <Feel so good>를 검색해서 플레이를 하니

다음 노래가 바로 이노래.

24살에 tenafter가 만들어줬던 테잎이 생각난다.

tenafter! 잘 지내니?

막막한 시간동안 곁을 지켜줬던 내 친구야....

 

 

내 블로그에 음악을 올리면 좋은 점:무한 플레이가 된다.

아쉬운 점:컴에서만 되고 폰에서는 안된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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