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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4/19
    소수자 운동과 계급, 자본(2)
    FLOSS
  2. 2005/04/19
    리눅스 이렇게 생겼어요(3)
    FLOSS
  3. 2005/04/19
    불법복제와 네트워크 효과(2)
    FLOSS
  4. 2005/04/19
    Firefox (8) 프로파일 관리
    FLOSS

소수자 운동과 계급, 자본

* 이 글은 김규항님의 [박경석] 글에서 소수자 운동과 계급에 관련된 글입니다.
[소수자 생각 1] 들뢰즈(Deleuze)와 가타리(Guattari)는 소수자(minority)란 숫적(number)으로 적은 사람들이 아니라 힘 관계에서 약자인 사람들이라 정의한다. 한국의 장애인들 처럼 숫적으로나 힘 관계에서 약자인 소수자들이 대부분이기에 흔히 소수자는 숫적으로 적은 사람들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만델라가 감옥에 있던 시절 남아프리카의 소수자는 숫적으로 절대 다수였던 흑인이었다. 숫적으로는 많았으나 백인정부의 인종차별 정책에 의해 힘 관계에서 약자의 위치였다. 전세계 노동자들도 소수자들이다. 숫적으로는 압도적으로 많지만 자본과의 역학 관계에서 약자의 위치에 서기 때문이다. 채용비리 등으로 이른바 부패노조가 욕먹는 이유는 약자의 입장을 대변해야 할 이들이 자신들의 힘을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기 때문이다. 정규직 노조가 비정규직을 위해 싸워야 하는 이유도 이런 힘의 관계에서 가장 약할 수 밖에 없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연대해야하기 때문이다. 자기들만의 이익을 위해 비정규직과의 연대를 거부하는 정규직 노조는 소수자운동을 할 자격이 없다. [소수자 생각 2] 계급과 분리된 소수자 운동의 비극은 이른바 선진국(고도 자본화 국가)의 중상층 페미니즘 운동과 미국의 라이스 국무장관으로 상징된다. 페미니즘 운동이 일정한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투표, 직업선택, 차별임금, 가정폭력, 한국의 호주제 문제 등에서 여성이 받았던 차별이 너무 명백히도 부당했기 때문이다. 고도 자본화 국가에서의 중상층 페미니즘은 어느 정도 여성차별이 없어지자 그 동력을 잃고 만다. 싸울 목적이 거의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보 페미니즘 운동가들은 싸움을 멈추지 않고 있다. 바로 이른바 제3세계(저 자본화 국가) 여성들이 겪고 있는 부당한 대우 때문이다. 이들이 저자본화 국가에서 여성들이 맞닥뜨리는 사회적 문제는 결국 국가들 사이의 계급 문제, 국내에서의 계급 및 성차별 문제다. 힘 관계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약자일 수 밖에 없는 저자본화 국가들의 여성 문제는 결국 자본 문제, 지구 자원 및 지적 재산권의 독과점 문제 등의 주제를 벗어나 논의되기 힘들다. 그러나 고도 자본화 국가 중상층 페미니즘은 이런 문제를 회피하고 싶어한다. 관심을 보여봤자 저자본화 국가 여성들이 불쌍하다며 연민하며 약간의 모금 내지 경제적 지원 하는 정도다. 그거라도 하면 괜찮은 축에 속한다. 선진국 중상층 페미니스트들의 경제적 이해관계는 근본적으로 저자본화 국가 여성들과 대립된다. 그래서 그들의 운동은 명백히 한계가 보인다. 얼마전 호주제 폐지 소식에 만세를 부르던 인물 중에 이계경 한나라당 의원이 보였다. 호주제 폐지 정말 잘 한 일이다. 이계경 의원도 거기에 많은 노력을 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계경 페미니스트의 한계는 바로 거기까지다. 한나라당에서 무슨 자본의 문제, 계급의 문제를 논하겠는가. 바다 건너 미국의 라이스 국무장관은 소수자인 흑인이라도 열심히 노력하면 이렇게 성공할 수 있다는 상징이다. 킹 목사가 바랬던 세상, 흑인 아이와 백인 아이가 손잡고 사는 세상, 그 세상이 조금 오긴 왔는데 그 모양이 이상하다. 백인 아이였던 부시와 흑인 아이였던 라이스가 손잡고 정답게 이라크를 침공하고 아이티를 유린하고 베네수엘라를 위협한다. 제국의 깃발 아래 흑백이 모여 하는 짓이 정말 가관이다. 이것이 미국 흑인 소수자 인권 운동이 바랬던 것인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 흑백이 손잡고 힘 약한 나라의 힘 약한 민중들을 죽이고 그들의 삶을 어지럽게 하는 게 미국 흑인 소수자 운동의 목적이었는가? 그 어떤 소수자 운동도 일정 목표를 이뤘다고 해서 끝난 게 아니다. 목표 달성 후에 더 약한 위치의 소수자들을 외면하는 소수자 운동은 진정한 소수자 운동이라 부르기 힘들다. 가장 약한 위치에 있는 소수자들 문제를 어찌 자본 문제, 계급 문제와 분리할 수 있겠는가. <앞의 트랙백을 잘못 날렸네요 (리눅스 이렇게 생겼어요).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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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이렇게 생겼어요

* 이 글은 레니님의 [오픈소스와 표준] 글에서 기술적, 예술적 취향에 관련된 글입니다.
[ 미안합니다. 김규항님 블로그에 트랙백을 잘못 날렸습니다. 제대로 된 트랙백은 소수자 운동과 계급, 자본입니다. ] 1) KDE/GNOME GUI 이건 정말 설정하기 나름입니다. 밑에 제가 쓰는 KDE 바탕화면 (듀얼 모니터 1번) 그림 올렸는데요 디폴트(default) 화면을 완전 바꾼 겁니다. Control Center -> Appearance & Themes 내용을 원하는 대로 바꾸면 됩니다. 그림에서 처럼 맥 OS X 에 나오는 최소화 막대기들 (그림 위의 Firefox, OpenOffice, gedit), 투명한 Konsole (그림 가운데), 패널(panel : 윈도우즈 태스크 바 task bar / 그림 맨 아래 줄) 길이 80% 및 자동조정, 맥 OS X 에 있는 패널 아이콘 확대(icon zooming / 그림 맨 아래 가운데 Screen Capture Program 아이콘이 확대된 모습) 투명한 패널 (그림 맨 아래 패널 바탕화면 색 그대로), 최대 20개의 가상 데스크탑 (그림 왼쪽 아래 1,2,3,4 번호 매겨진 정사각형) 등등 KDE 설정 이렇게 조정해 놓으니까 윈도우즈 인터페이스가 오히려 갑갑해 보입니다. 배포판에 따라 디폴트 GUI 가 좀 다르니까 이건 설정하기에 달려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배포판에 따라 좀 다르지만 대부분 WTO 지적재산권 문제 때문에 바이트코드 인터프리터(bytecode interpreter), 코어폰트(corefonts) 등이 디폴트로 설정 안 돼 있습니다 (대부분 단체 배포 금지 / 규정 내에서 개인적 용도 활성화 가능). 이런 걸 활성화 시켜줘야 깨끗한 화면이 나옵니다. 한컴 리눅스 최신 버전 디폴트 화면이 그런대로 한글 사용자에겐 제일 나아보이기는 합니다만 약간 손 봐주면 더 괜찮죠. 그림이 축소돼서 선명하지 않습니다. 그림 클릭하면 크고 선명하게 보입니다. 2) 윈도키와 같은 단축키 제가 쓰는 KDE 바탕화면 (듀얼 모니터 2번) 그림 한번 보세요. Control Center -> Regional & Accessibility -> Keyboard Shortcuts 매킨토시, 윈도우즈 키보드 단축키 설정 가능한데요 이것도 역시 배포판에 따라 디폴트가 좀 다릅니다. 제일 많이 쓰는 단축키들인 Crtl+C, Ctrl+X, Ctrl+V 등등은 아마 대부분 배포판에 디폴트로 돼 있겠죠. 보너스 그림으로 수퍼카람바(SuperKaramba) 이용한 날씨, 시스템 정보도 괜찮습니다. (그림 위 왼쪽) 그림이 축소돼서 선명하지 않습니다. 그림 클릭하면 크고 선명하게 보입니다. 3) 파이어폭스(Firefox 불여우) 모질라 재단 홈페이지에 보면 스파이웨어 등 문제로 ActiveX 지원 안 하는 것을 오히려 장점으로 써 놓았어요 ^_^ 인터넷 뱅킹 문제는 제가 예전에 써 놓은 블로그도 있는데 ActiveX 만 쓴 윈도우즈 전용 인터넷 뱅킹이 오히려 문제이지요. ActiveX 가 공개된 스펙이고 제한없이 쓸 수 있는 기술이라면 당연히 문제가 될 게 없지요. 영어권 인터넷 뱅킹은 맥 사용자들 때문에 ActiveX 뿐 아니라 Java를 쓰기도 합니다. 그리고 호주에서는 한 두 은행이 보안 문제 때문에 오히려 ActiveX 대신 Knoppix Linux CD 이용한 인터넷 뱅킹 솔류선을 현재 테스트하고 있기도 하지요. 파이어폭스 디폴트 디자인 맘에 안들면 메뉴에서 Tools -> Themes 골라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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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복제와 네트워크 효과

* 이 글은 레니님의 [오픈소스와 표준] 에 관련된 글입니다.
레니님 정성스런 트래킹 답글 잘 읽었습니다. 특히 가운데 그림이 참 인상적입니다. 몇몇 기술적,예술적 취향 문제는 따로 답하기로 하고요 <상업 소프트웨어를 크랙해 사용하는 행위는 기존 질서를 부정하는 것이며 그들에게 직접적인 손실을 주게 됩니다.>라는 의견에 대한 답글입니다. 몇년전 한국(아직도 좀 있겠죠?), 현재 중국 절대 다수 사용자 및 세계 저소득층 사람들이 하고 있는 이른바 불법복제 행위 때문에 MS 등 대규모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입은 손실 보다는 이익이 더 큽니다. 역설적이지만요. 크래킹(cracking)은 이른바 네트워크 효과(network effects)를 불러옵니다. 많은 사람이 쓰면 쓸 수록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치가 높아지는 건데요, 윈도 + 오피스 구매능력이 안 되는 사람들이 크랭킹 하는 것은 오히려 MS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U$ 300 (OEM 버전 / 정상가는 약 U$ 600)정도 하는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수 없는 사람들이 크래킹 통로가 완전 막혀 있다면(정부의 지속적인 단속 등으로) 리눅스 등 자유 소프트웨어롤 돌아서거나 기존 컴퓨터의 업그레이드를 지연내지 포기할 수 있거든요. 이런 경우 크래킹 꽉 막아 놓는 게 MS에겐 오히려 손해입니다. 어차피 구매능력 없는 사람들 그냥 크래킹 해서 쓰게 좀 느슨하게 놔두면 윈도 + 오피스 점유율은 어쨌든 높아지고 나중에 그들이 구매능력이 되면 대대적인 단속을 정부에게 요청하면 그때 부터 추가 수익을 남기면 되거든요. 소프트웨어 개발비는 CD 한장 만들어 내기 까지가 많지 그걸 복사하는 비용은 거의 무의미 하기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MS 윈도 + 오피스 같은 경우 전세계 마진율이 약 80%를 웃돈다고 봅니다. 개발 비용, 회사 운영비 제외하고도 이익이 엄청 남지요. 이른바 고/중 자본화 국가들에서 OEM 및 기관별 단체 계약(site contract)로 공급되는 수 많은 컴퓨터에 아예 처음부터 윈도우즈 깔리기에 이것만으로도 MS는 충분합니다. 그리고 고/중 자본화 국가 정부들은 엄격한 지적재사권 감시를 하도록 압력을 받습니다. 따라서 한국 같이 일반 대중의 구매력으로 MS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에서는 크래킹한다는 것은 곧 벌금형이나 감옥행을 의미하지요. 구매력이 되는 국가에서 대대적으로 크래킹 운동을 해서 직접적 손실을 입히려면 무엇보다도 컴퓨터 OEM 업체, 정부기관, 회사, 각종 단체, 교육기관 등이 주도해야 되는데 이게 가능할 지 모르겠습니다. MS가 현재 아프리카에서 일부 실행하고 있는 컴퓨터 보급 운동도 이런 맥락입니다. 어차피 소프트웨어 살 능력 안 되는 아프리카 학교들에게 MS 제품 깔린 컴퓨터 대대적으로 기증해서 기업 이미지도 높이고 MS 제품에 종속시키는 결과도 낳고, 나중에 그들이 구매능력이 되면 몸에 익은 MS 제품을 선택하게 만드는 거죠. 중국은 현재 정부가 사실상 크래킹을 방치하고 있는데 특수한 방법이 나오지 않는 이상 대대적 단속하기가 물리적으로도 힘들 겁니다. 브라질은 좀 특이한 경우인데요 불법복제 단속 압력이 점점 거세지자 아예 정부가 나서서 리눅스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자체 리눅스 만들어 국민들에게 보급하는 한편 정부 기관들은 점차 리눅스로 전환해 가고 있고 있지요. 태국은 국민 컴퓨터 보급 정책으로 구매자들이 윈도우즈와 리눅스를 선택하게 했습니다. 아직 한국처럼 윈도우즈 전용 인터넷 + 오피스 환경이 안 됐기에 리눅스 선택 비율이 꽤 높습니다. 리눅스 컴퓨터는 윈도우즈 컴퓨터와 같은 하드웨어를 쓰고 몇 십불 쌉니다. 아마 나중에 윈도 크래킹 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태국의 경우 재미있는 것은 MS가 리눅스와 경쟁하기 위해 윈도+오피스 특별판(일부 기능 빠진)을 U$ 50 이라는 파격가에 내놓고 있지요. 꼭 리눅스를 쓰지 않더라도 이렇게 구매협상에서 리눅스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UN에서 집계한 약 2년전 통계를 보면 전세계 컴퓨터 사용자가 약 5억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통계 방식 문제라던가 최근 증가세를 감안하면 현재 약 7 - 10억 정도로 추산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약 50억 인구가 아직 운영체제 + 오피스 + 브라우저 선택하지 않았다는 거죠. 그 50억은 컴퓨터 외면하는 일부 고/중 자본화 국가 사람들 제외하고는 대부분 저소득 민중이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정보 접근권은 물론 일상적인 컴퓨터 접근권이 없는 사람들인데요 이들이 나중에 아무리 크래킹한다 하더라도 MS는 절대 타격 안 받습니다. 오히려 현재의 시장점유율 높여주는 존재 및 미래의 잠재고객으로 분류되겠죠. 크래킹은 적법성을 떠나서 네트워크 효과로 MS 도와주는 결과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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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fox (8) 프로파일 관리

파이어폭스(Firefox 불여우)가 모질라(Mozilla) 브라우저의 핵심 기능만을 가져오면서 기본 설정에 빠진 몇가지 아쉬운 게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프로파일(Profile) 관리 기능이다. 아래 그림에서 처럼 한 사용자가 여러 개의 프로파일을 가질 수 있다. 예를 들어 proxy(프록시) 설정을 해서 특정 사이트 접근할 경우 프록시 설정했다가 일반 사이트 볼 땐 다시 설정 해제하다 보면 그 반복 과정이 좀 번거롭다. 이 때 두 개의 프로파일 (일반용 + 프록시용) 번갈아 쓰면 참 편리하다. 특정 외국어, 특정 폰트 전용으로 브라우징 하고 싶을 때도 전용 프로파일 하나 만들면 좋다. 일일이 설정 바꿀 필요가 없다. 모질라 경우 Tools -> Switch Profile 메뉴가 있으나 불여우 경우에는 수동 작업을 이 링크에 있는 것처럼 해야 한다. 리눅스 경우 배포판, 버전마다 좀 설정 방법이 다른데 내 경우 처음 불여우 열 때 아이콘을 빠르게 두 번 클릭하니 프로파일 관리창이 저절로 떴다. 체크 표시하면 마지막에 쓴 프로파일이 다음에 자동으로 뜬다. 체크 안 하면 계속 프로파일 어떤 거 쓸 지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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