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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4/23
    지옥 갈래요. 천국에 부시 있을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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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5/04/23
    해외 대안언론 소식정리 - 200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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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5/04/23
    MS jpeg 특허권 위반피소 + P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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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5/04/23
    소비자 사이의 권력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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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갈래요. 천국에 부시 있을 거잖아요.

* 이 글은사루님의 [물신숭배] 에 관련된 글
오늘 아침 초인종이 울린다.
누구세요?
네, 성서 공부도 하면서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왔는데요 ...
아, 그러세요. 사실 저도 성서 공부하는 사람이거든요. .. (침묵) .. 자, 그럼 수고하세요.
네. 안녕히 계세요.
음, 이 아주머니/아가씨 마케팅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끈기도 좀 없다. 그러나 예의는 바르다. 좋은 점이다. 성서, 성경 공부하자고 하는 사람들에겐 {저도 성서 연구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대충 통한다. 사실, 성서, 성경은 한자로 된 철학 고전(이른바 사서사경: 대학 중용 논어 맹자 시경 서경 역경/주역)이 성스럽다 하여 유학자들이 쓰던 말이다. (김용옥 방송 강의 참조). 한국 정규교육 받다보면 사서삼경 조금이나마 배우니 옳은 응답이 될 수 있다. {예수천국 불신지옥}파들이 거리 선전전도 모자라 드디어 한국은행 발행 화폐에 비공식 사설 광고를 찍어대기 시작했다. 엄청난 열성이다. 요즘 {예수천국 불신지옥}파를 만나면 해 줄 응답이 하나 추가됐다.
예수 믿고 천국 가세요. 안 믿으시면 지옥 불구덩이에 떨어져요.
저는요 그냥 지옥 갈래요. 천국 가면 아침마다 성서 읽고 기도하는 독실한 신앙인 조지 부시 있을 거잖아요. 그 사람과 영원토록 천국에서 살려고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믿음, 소망, 사랑의 메시지는 {예수천국 불신지옥}파들에게 미움, 소란, 사망으로 변질돼 간다. 예수라는 한 인간의 삶을 철저히 왜곡하고 팔아먹고 다니는 이들의 모습이 어지럽다. 예수는 오늘도 말한다: 그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23:34 / 공동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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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안언론 소식정리 - 2005.0423

이라크 국회의원 미군 병사가 폭행: 미국의 이라크 점령에 반대하는 한 정치 지도자의 포스터를 자신의 차에 붙이고 가던 이라크 국회의원. 경비소에서 근무중이던 한 미군 병사가 그걸 보고 국회의원 신분증을 그의 얼굴에 내동댕이 치고 수갑 채우고 질질 끌고 갔다고 함. 엑슨-모빌 지구온난화 회의론 단체에게 거액 지원: 지구 온난화라는 말에 회의적인 언급이나 연구를 해 오던 단체들이 석유 재벌 엑슨-모빌로 부터 최소 8백만 달라의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들어남. 미국 컬럼비아 대학 친이스라엘 학생들의 조직적인 학문자유 억압 팔레스타인 문제 토론할 때마다 조직적으로 친이스라엘 발언을 하지 않는 교수들과 학생들을 조롱하고 억압함. 이스라엘 정부 정책과 행위에 대한 정당한 비판도 반유태주의적이라고 비난하는 등 공포 분위기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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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jpeg 특허권 위반피소 + PNG

진보넷을 포함 인터넷 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그래픽 저장형식은 jpeg (jpg), gif 2개다. 보급형 디지탈 카메라 대부분이 jpeg을 기본 저장 형식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MS가 JPEG 특허권 위반 혐의로 Forgent 라는 회사에게 소송을 당했다. 인터넷 브라우저 안에서 동영상 등을 볼 수 있는 플러그인(plug-in) 특허 위반 혐의로 Eolas 하고 버클리 대학한테 피소 당해 소송 중인데 또 골머리 아프게 생겼다. 지적재산권, 특히 소프트웨어 관련 특허권은 뜨거운 감자를 넘어 끓는 용광로 수준이다. 지적재사권의 옹호론자 MS가 거꾸로 이런 특허권 피소 문제로 1년 내내 편할 날이 없다는 것도 참 뭐하다. 얼마 전에는 GIF 저장 형식 특허권 쥔 회사에 의해 소송 제기, 소송 위협이 난무했다. 특허권으로 도배된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안전하려면 도대체 뭘 써야 하는가? MS조차 특허권 피소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데. 일단 그래픽 분야는 오픈소스로 개발된 PNG 저장 형식이 있다. 대부분 사용자들에겐 생소할 텐데, jpeg, gif 기능 모두 대신할 수 있다. 김프 같은 자유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일반 상용 그래픽 프로그램에서도 저장할 수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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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사이의 권력투쟁

경남대 철학과 김재현 교수 글 중에서 그러나 소비의 지배는 항상 권력투쟁의 장(場)에서 재확립돼야 한다. 프랑스 녹색당 당사에서 만난 자료담당 국장 알토 바타글리아는 말했다. "소비는 생산자와 소비자, 소비자와 소비자 사이의 권력투쟁을 낳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선택을 통해 생산을 변화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연대를 통해 사회도 바꿔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그누/리눅스, 맥, 윈도우즈 사용자들 간의 싸움이 오늘도 인터넷에서 벌어지고. 비자유, 비공개 소프트웨어 사용자들이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은 바로 기술 생산과 이용을 통한 연대와 사회변화 가능성. 맥, 윈도우즈 사용자들도 오픈오피스, 파이어폭스, 김프 같은 자유 소프트웨어 써서 (맥, 윈도우즈 버전) 이런 가능성 이뤄나가는데 동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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