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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놈들은 서로 얼굴만 봐도 흥겹다'
신경림의 '파장'중에서...
정말이지 못난놈들은 서로 얼굴만 봐도 즐겁고, 그냥 아무때고 만나도 밤을 세워 할 이야기꺼리가 있기마련이고...
그래서 못난놈들은 서로 모여 살아야하는가 보다.
연말 연시 경제가 어렵고, 세상이 꺼꾸로 돌아가 억장이 뒤집혀도, 주변사람들을 만나면 그저 미소가 번지고 좋은 이유다.
"암만 돈 많아야 뭐해, 하루에 밥 세 끼밖에 더 먹어요? 그 세 끼 밥 위해 몸 성하면 그게 제일이지요."
"호주머니에 술한잔 걸칠 만큼만의 여유있으면 그걸로 족하죠." 또 허허 웃으신다.
위의글에서 배창일님이 한 말인데,
힘없이 살아온만큼 소탈하지만,
힘들게 살아온만큼 삶의 여유를 안다.
위만바라보고 아둥바둥 살지 않고,
못난놈들끼리 모여 시시덕거리며 현재를 즐겁게 만드는것.
그리고... 그런 삶에 대해 고민하는것.
그것이 어찌보면 대통령을 바꾸고, 국회를 뒤엎는 것보다
더 중요할지 모른다.
우리의 삶을, 주변을, 세상을 바꾸는 과정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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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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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바탕이 글 읽기를 힘들게 하는것 같아요~~ 혹시 좀^^ 편한색으로 해주실수는 없나요?부가 정보
어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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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원래대로 스킨을 바꿨다오~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