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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행갑니다.

지리산을 몇번이나 가봤지만 좀처럼 바쁜 봄철에는 한번도 가보질 못했다.

큰 맘을 먹고 지리산 산행을 준비해본다.

원래 산행을 마치 군대 행군처럼 빡세게 하지 않는터라, 널널하게 좋은 경치 다볼겸, 또 산을 타기 어려워하는 짝꿍과 같이  갈겸 널널하게 일정을 잡아본다.

 

일정 : 5월2일-5월5일

코스 : 거림-세석-장터목-천왕봉-백무동

세부시간별 코스

수원--(4시간, 버스)-->진주--(1시간, 버스/택시)-->거림(1박)--(6km/4시간//6시간)-->세석(1박)--(3.4km/2시간//3시간)-->장터목(1박)--(5.8km/3시간//5시간30분)-->백무동-->남원-->수원,     장터목<--(1.7km/1시간//1시간30분)-->천왕봉 

 

*보는법 : 00--(거리km/시간-일반기준//수정시간-우리기준)-->00, 거리에따른 일반적 산행시간과 우리기준으로 1.5배 걸리는 시간으로 계산했다. 장터목에서는 짐을풀고 천왕봉에 올라갔다 올예정(천왕봉보다 제석봉 분위기가 좋아서 일행상황을 봐서 거기까지만갈까도 고민중임 ^^*).

  

전체 코스는 산을 좀 타는 사람은 당일 코스로도 다녀오는 곳이니 3일코스로 잡으면 부담없이 즐기고 올수있지 않을까 싶다.

거림은 지리산 자락 중턱에 있는 마을인데, 언제 가봐도 예쁘다. 등산 코스도 사람도 많지 않을뿐더러 거리도 짦아서 세석으로 곧장가기에 안성마춤인 코스다. 수원에서 출발해서 오후즈음에 거림에 도착하면 마을구경도하고 산에 오르기위한 마음가짐도 고쳐보고... 거림에서 1박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다음날은 세석산장까지 등산을 하는데, 오전 8시즈음 출발하면 오후 3시경에는 무난히 도착예정. 봄철은 세석에서 철쭉제를 할정도로 철쭉이 한창인 계절이다. 세석에서 온 산을 뒤덮은 철쭉도 보고, 세석의 쏟아지는 별도 보고, 딩가딩가 시간을 보낸다.

셋째날엔 장터목산장에 짐을풀고 좀 쉬었다가 천왕봉을 다녀오는데, 지리산 종주코스중 가장 경치좋은 코스가 벽소령-제석봉이니(물론 곳곳의 절경이 많다) 천왕봉까지가 힘들다면 제석봉정도만 갔다와도 좋을성 싶다. 그리고 또 딩가딩가... 장터목에서는 일몰을 봐야지... ^^*

마지막 하산코스는 아무래도 무난한 백무동코스... 경치는 다른 코스에 비해 별로라지만 산을 즐기고 두런두런 이야기하면서 내려오기엔 딱 좋다.

 

  

 

 

함께 갈사람, 신청하세요~ ^^*

(* 4/18일-세석산장 예약, 4/19일- 장터목산장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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