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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집에서 파티를 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결혼 5주년 째 돼는 날이니깐.
항상 뭘 준비하면 어설프게 되는데...
원래 파티를 준비하면 구상한건
결혼이라는 것이 당사자들의 문제만이 아니듯이
주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가지려고 했다.
그 친구들은 나의 친구, 빠쳄의 친구,
그리고 서로 소개하고픈 친구,
5년이 지나면서 나의 친구지만 빠쳄과 친한친구, 빠쳄의 친구지만 나와 친한친구...
이런 친구들을 서로 다시 만나고
함께 알아가는 자리를 계획 했었다.
그런데, 준비가 부족해서인지...
그정도의 친구들을 부르지 못하고 주변 동네사람 중심으로 불렀다.
다음에 또 여유가 생기면 다시 옛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를 가지리라...
음~ 결혼 5-10년차에는
여행을 좀 다니고,
10년째되는 날,
다시 지금과 같이 주변 친구들을 불러야 겠다.
나의 색다른 경험들도 나누고,,,
또다시 서로의 친구들을 소개하고 알아가는 자리가 되겠지...
암튼 12월 6일은 우리 부부이 결혼 기념일이다.
세상없어도 12월 6일을 챙기는 것과 그와 인접한 주말에 1박2일 여행 가는 것은 누구에게나 추천하고싶다.
댓글 목록
별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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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카한다...싸우지들 말고...^^부가 정보
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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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카해요. 결혼기념일 챙기는구나..^^ 아주 좋은걸요?? 즐거운 파티가 되길~~부가 정보
어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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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 방가!!!부가 정보
어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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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아버님, 원래 사람들은 싸우면서 정드는 거라네~ ㅎㅎㅎ~수진, 난 결혼해서 팔자고쳤기 땜시 결혼기념일을 챙길수 밖에 없다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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