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우스운 이야기와 무서운 이야기의 조합=꺄아악~~!

평소 학원에서 냉철한 카리스마로 아이들을 대하는 본인.....

 

본인의 웃지 않는 모습에 자극받은 아해들이 날 웃겨보겠다고 나섰다....

 

그네들 수준이 거기서 거기인지라.......콧방구만 쓩슝 껴대다......

어느덧 계속 웃지 않고 카리스마로 남겠다는 오기가 생겨서리......좀 웃긴 이바구가 나와도 참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능....

 

참고 참다 드뎌 나도 모르게 빵 터진 이바구가 있어 이 자리를 빌어 소개를......

 

학생1. 쌤 웃긴이바구 하나 해줄게요...

나. 옹야

 

학생1. 옛날에 촉촉한 초코칩이랑 안촉촉한 초코칩이 살았어용...근데 안촉촉한 초코칩이 촉촉한 초코칩을 부러버 했대요,.

             그래서 안촉촉한 초코칩이 촉촉한 초코칩에게 물어봤데요.....어카면 너처럼 촉촉한 초코칩이 될수 있닝?

             그랬더니 촉촉한 초코칩이 안촉촉한 초코칩에게 목욕해라고 대답했대요...웃기죠?

나. 뒤질랜드 가고잡냐? 안 웃겨.....

 

학생1. 그럼 이번엔 무서운 이바구 해줄게요....

나. 옹야

 

학생1. 옛날에 한 부부와 아이가 있었대용...근데 엄마가 우울증에 걸려있었데요...그래서 애기를 너무 싫어했대요...

             그러던 어느날 부부와 아이가 낚시터에 놀러갔는데 우울증 걸린 엄마가 애를 확 밀어버렸데요....

             몇년뒤 우울증에서 극복한 엄마는 다시 애를 낳고 이전의 아픈 기억을 잊고 새로 낳은 애를 잘 키우기로 다짐했대요..

나. 재미없고 안무섭다...

 

학생1. 뷁...기달리삼....

            얼마 뒤에 다시 그 낚시터에 그 가족이 갔대요.....근데 새로 태어난 애가 낚시를 하다가 뭔가가 줄에 걸린거에염....

            과연 걸린것은 무엇일까요?

나. 몇년전에 죽은 애라면 전혀 그럴싸하지 않을것이야....

 

학생1. 안촉촉한 초코칩이래요...

 

나. 푸들푸들.......커험험험..........우캬캬캬캬캬캬캬.....우헬헬헬헬.......

     웃기다 웃겨.....넌 상점10점이다.....

 

그 후로 상점에 자극받은 다른 아해들이 절 웃겨볼려고 수업이 시도를 했지만 그들은 모두 벌점을 먹고 말았다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졌답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