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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14
    [미행美行 1차] 우리의 미래 ‘교살’한 대가로 ‘모닝 대박’ (한겨레)
    지오네
  2. 2008/11/10
    비정규직 철폐 '미행美行'이 뜬다
    지오네
2008/11/14 20:33
아꽁

[미행美行 1차] 우리의 미래 ‘교살’한 대가로 ‘모닝 대박’ (한겨레)

http://cafe.daum.net/beautifulact/UwCF/7주소 복사

우리의 미래 ‘교살’한 대가로 ‘모닝 대박’
[〈미행〉이 만난 비정규직 노동자들] ① 동희오토
100% 최저임금 비정규직…88만원 세대 ‘삼중고’
사회전체 생산력 불임시키는 불안정 노동 ‘양산’
 
 
하니Only  
 
 
» ‘동희오토’ 공장 앞에서 노동자들이 촛불문화제를 열고 있다.
 
  이 기사는 ‘비정규직철폐를위한 미디어행동네트워크’ <미행(美行)>의 첫번째 프로젝트인 지역순회 사업 ‘미디어게릴라들이 비정규노동자들을 만나다’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미행>은 블로거와 인터넷TV팀, 작가와 만화가, 언론인 등 다양한 미디어 생산자들이 함께 모여 비정규 노동의 현실을 고민하고 해결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팀입니다. <미행>의 지역순회 사업은 진보신당과 함께 앞으로 8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편집자주> 

 

 정지훈(가명)씨는 스물 여섯 살이다. 소년처럼 해사한 얼굴과 대조적으로, 우람한 팔뚝에 힘줄이 툭툭 불거져 있다. 그는 현대기아 자동차 ‘모닝’을 만드는 동희오토라는 회사에서 수습직원으로 3개월을 일했다. 그리고 2008년 11월 6일자로 수습기간이 끝났다. 그러나 정식직원이 될 수 없었다. 수습기간이 끝나기 정확히 일주일 전, 채용취소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동희오토는 생산직 노동자의 100%를 최저임금선의 비정규직으로 꽉 채우는 기념비적 시도로 인해, 최근 몇 년 사이 경영계와 노동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기업이다.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850명 전원은 13개 사내하청업체에 소속돼 있고, 기아의 1차 협력사인 동희오토가 이들 업체와 노무도급계약을 맺는다. 국내최초의 완성차 위탁생산업체로서 ‘모닝 대박 신화’의 주인공이다. 이곳 비정규 노동자의 상황은 열악하다는 말로는 부족할 지경이다. 1년차 직원의 2008년 시간당 임금은 3770원. 올해 법정최저임금이다. 다른 완성차 업체 정규직 노동자의 절반 수준이다. 그러다보니 이직률이 극도로 높아서 3년을 넘겨 일하는 노동자가 드물다. 민주노조를 만들려는 움직임이 보이면 해당 하청업체를 통째로 계약해지시켜 버리면 그만이다. 노동자의 요구는 철저히 무시된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꿈의 공장’, 노동자 입장에서 보면 ‘절망의 공장’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제조업 분야에서 소위 ‘동희오토 방식’이 역병처럼 번져가고 있다.

목포 발안 기흥…, 비정규직 유랑기 

 정지훈 씨가 태어난 곳은 경기도 성남시, 지금 가족들이 살고 있는 곳은 전남 목포다. 지방에 있는 대학에 합격해 1학년까지 다녔지만, 군대에 다녀온 뒤 자퇴서를 냈다.

 “집안형편이 어려웠어요. 지방의 작은 대학을 졸업한다고 해서 취직이 된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사실 졸업한 선배들을 봐도 그랬구요. 무슨 일이든 일단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처음 갔던 회사가 목포의 삼호조선소라는 데였어요. 처음이라 그런지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규직이였냐구요? 아뇨, 당연히 비정규직이죠.”

 정지훈 씨는 조선소에서 7개월을 일하다가 다른 직장으로 가기로 결심했다. 경기도 발안에 있는 대연 에스티라는 공장이었다. 수습기간 1년을 넘기면 정규직을 시켜준다는 이야기가 결정적이었다. 휴대전화에 쓰이는 1회용 테이프를 제조하는 곳이었는데 조선소 일에 비해 몸이 덜 힘들었고, 대우도 좋았다. “동희오토는 생일날 1만 원짜리 상품권을 주는데, 대연 에스티는 5만 원짜리 상품권을 줬어요. 보너스도 600%였구요.” 이렇게 말하며 정지훈 씨는 살풋 웃는다.




 “그런데 거길 왜 그만뒀나요? 일도 그리 힘들지 않고, 대우도 괜찮았다면서요?”

 “작업반장이랑 문제가 좀 있었어요. 버스가 끊길 시간까지 일을 시켜놓고 자기는 맨날 노는 거예요. 그러면 저는 혼자 일을 하다가 집에 택시를 타고 가야해요. 한두 번이면 참고 넘어갔을텐데 계속 그래서 제가 한 마디 했더니 그 뒤부턴 저를 더 괴롭히기 시작했어요. 결국 그만둘 수밖에 없었어요.”

 그의 ‘유랑생활’이 다시 시작됐다. 경기도 기흥의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1년을 일했고, 다시 목포의 삼호조선소에 가서 일을 했다. 서해안 전역을 떠돌며 비정규직 일자리를 전전했던 셈이다. 그런데 저임금·비정규 노동으로 악명이 높은 동희오토에는 어떻게 가게 됐을까. 정지훈 씨는 고개를 갸웃하더니, 이렇게 말한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막노동을 많이 하다보니 컨베이어 벨트 타는 건 오히려 쉽게 느껴졌어요. 수습이 3개월이니까 ‘3개월만 아무 소리 말고 버티자’라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일했어요. 원래 대연에스티에 같이 있던 형이 동희오토에 취직하자고 해서 같이 입사했는데, 그 형은 일이 힘들다고 이틀만에 그만둬버렸어요.”

컨베이어 벨트 위로 날아간 세대 

 
» 동희공장 앞 1인 시위
 
 “그렇게 열심히 일했는데, 지훈 씨는 어째서 잘린 거예요? 채용취소 통보를 받았다면서요.”

 “결근은 한 번도 안했고 몸이 너무 아파서 허가를 받고 조퇴를 딱 한번 했는데 채용취소 이유를 보니까 ‘근무불성실, 약속 불이행’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솔직히 어이가 없었어요.”

 정지훈 씨 생각에 자신이 채용취소 통보를 받은 이유는 따로 있다. “해복투 형들과 어울렸기 때문”이다. 해복투, 즉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는 글자그대로 동희오토의 해고자들이 복직을 요구하며 결성한 단체다. 2008년 11월 10일 현재 여섯 명의 해고자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지훈 씨의 말에 따르면 각 라인의 반장과 조장들이 노동자를 수시로 불러서 ‘해복투랑 어울리지 말라’고 주의를 주거나 때로 협박도 한다고 한다. 평소에 누가 해복투 사람들과 자주 만나는지 감시하는 것은 물론이다. 정지훈 씨는 “내가 해복투 형들이랑 밥을 같이 먹은 걸 가지고 뭐라 그러기에 ‘왜 밥 먹는 것 가지고 그러느냐, 그런 식으로 감시하지 마라’고 쏘아붙여줬다”고 한다. 전후사정을 보면 그 사건이 채용취소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불합리한 일에 맞서지 않으면 언제까지나 그 불합리를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동희오토에는 정지훈 씨와 같은 또래들이 가장 많다. 생산직 노동자 중에서 삼십대 중반 이상은 거의 없고 대부분 이십대 중반에서 이십대 후반이다. 공장에서 야간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는 얼굴들을 보면, 하나같이 젊다. 젊다 못해 앳된 얼굴들도 적지 않다. 동희오토 해복투 이백윤 의장의 말에 따르면, 그들 대부분이 고졸학력 이하의 이십대다. 사회경제적 여건이 가장 나쁠 때 사회로 진출하게 된 88만원 세대, 그 중에서도 피라미드의 가장 아래에 속한 젊은이들이다.

 88만원 세대가 대학교와 고시원에만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88만원 세대 중의 88만원 세대’는 동희오토에서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있다. 그들은 세대 내부 경쟁과 세대 간 경쟁 뿐 아니라 ‘인종간 경쟁상황’에 놓여있다. 동희오토 노동자의 20%는 외국인 노동자다. 이 사실은, 88만원 세대가 ‘삼중경쟁’의 톱니바퀴에 끼여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들 대다수는, 당연한 말이지만 <88만원 세대>라는 책이 세상에 존재하는지조차 모른다. 정지훈 씨와 같은 젊은이가 스스로 입을 열어 그 고통과 분노와 불안을 전하지 않는다면, 아마 대다수의 시민들 역시 그들 존재를 알지 못할 것이다. 광화문에서 촛불이 타오를 때 122km 떨어진 서산에서도 촛불이 타올랐다. 그러나 그 사이엔 물리적 거리보다 더 아득한 심연이 존재한다. 그 심연에 다리를 놓는 지난한 작업을, 지금부터라도 시작해야 한다.  

‘대한민국 불안지도’를 만들면? 

 동희오토라는 기업이 나쁜 이유는 그들이 효율성을 추구해서가 아니다. 무엇보다 그런 기업이 불안을 양산해서 사회전체의 생산력을 급속도로 불임화 시키기 때문이다. 정지훈 씨의 예만 봐도 그렇다. 5년 넘게 노동현장에 있었음에도, 그는 숙련기술을 익히지 못했다. 지금처럼 불안정 노동을 전전할 경우, 그는 평생동안 숙련노동자가 되기 어렵다. 가처분소득이 극단적으로 줄어들어 구매력 또한 낮아진다. 동희오토와 같은 기업이 확산되면 한 세대 전체가 더욱 가난해질 것이다. 그 사회적 부담을 부자들과 기업이 지려할까. 단언컨대 결코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 부담은 지금의 중간계급과 그 이하 계급, 그리고 그들의 자녀세대가 짊어지게 된다. 동희오토의 ‘모닝대박’은 우리의 미래를 교살한 대가였다.

 하루빨리 해야 할 일은, 동희오토 노동자들과 작은 연대를 시작하는 것이다. 동시에 그와 같은 방식의 노동착취가 확산되는 속도를 늦추는 것이다. 지금 이 시각에도 수많은 젊은이들이 장돌뱅이처럼 전국을 떠돌고 있다. 서산에서, 울산에서, 여수에서, 목포에서, 창원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제2, 제3의 동희오토다. 아직 실태조차 파악되지 않은 곳이 많다.

 
» 〈88만원 세대〉의 저자 박권일씨.
 
 노동계 뿐 아니라 시민사회가 힘을 합쳐 위키피디아처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대한민국 불안 지도’를 만드는 건 어떨까. 우선 이 지도는 전국을 떠도는 비정규 노동자들에게 작은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런 실용적인 이유 외에도 그 지도를 만드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사회적 연대의 방식이다. 노동, 생태, 인권, 교육 등 각 분야의 ‘불안 지도’를 만들 수도 있다. 별조차 보이지 않는 캄캄한 밤, 가야할 길을 찾지 못하는 시대다. 더듬더듬 지도라도 만들밖에. 박권일

 

 지은이 박권일은 직업적 사회불평꾼. 월간 <말>에서 노동/경제 분야 기자로 일했다. 저서로 <88만원 세대> 등이 있다.

 

 

[관련 영상] 동희오토 이야기 (칼라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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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0 12:06

비정규직 철폐 '미행美行'이 뜬다

비정규직 철폐 '미행美行'이 뜬다
진보신당 후원 미디어행동네트워크…인터넷TV-파워블로거-작가 등 참여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학자-블로거-작가-저널리스트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뭉친다. 진보신당은 6일, 대표단 회의를 통해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미디어 행동 네트워크(약칭 '미행美行')’기획안을 승인하고, 후원 및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미행’은 인터넷TV와 파워블로거, 다큐팀, 저널리스트 등으로 이뤄져 “촛불 정국을 통해 탄생한 미디어 게릴라들과 사회적 양심을 대변해 온 지식인 등, 이른바 미디어의 살아있는 주체들이 함께 비정규 투쟁현장을 찾아간다.” 이들은 투쟁현장 순회 때마다 텍스트와 동영상을 매체는 물론 인터넷 등에 올려 비정규직 문제를 대중적으로 알려나간다. 

   
  ▲지난 9월 19일, 기륭전자 앞에서 조합원들과 네티즌들이 함께 문화제 공연을 보고 있다.(사진=레디앙)

진보신당은 기획-후원만

이 네크워크는 진보신당에서 기획되었지만 진보신당은 후원만 할 뿐, 참석자들이 주체적으로 현장을 정하고 홍보활동에 나선다. 참석자들도 당원뿐 아니라 비당원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투쟁현장을 정한 뒤 가고 싶은 사람들이 알아서 참여하는, 프로젝트 팀 형식으로 운영된다.

‘미행’에 참여의사를 밝힌 팀 및 개인으로는, 인터넷TV로 칼라TV와 핑크TV가 참여하고 있고 다큐멘터리 팀에 독립다큐감독인 정용택씨와 숲속홍길동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은 칼라뉴스 팀이 맡게 되고, 파워블로거로 한윤형씨와 자그니, 나디아 등이 참여키로 했다.

또한 우석훈, 박권일 등 <88만원 세대>저자 등 저술가들도 참여키로 했으며, 성공회대 정태인 교수, 대안지식연구회 김원 연구원, 광운대 이택광 교수, 당대비평 한보희 편집위원 등 학계와, 송경동, 송경아, 이철 등 문인들도 참가한다. 만화가 최규석씨, 르포작가 박수정씨와 삶이 보이는 창도 참여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 김현진 <시사인> 프리랜서 기자, 허지웅 <프리미어> 기자 등 저널리스트들과 인권운동사랑방 박래군 상임활동가와 김소연 기륭전자 분회장 등 활동가와 노동자들도 참여하기로 했다.

미행, 아름다운 행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우선 6일, 서산 동희오토 비정규직 사업장을 찾아갔다. 이날은 이 사업의 기획자인 이상욱 진보신당 대외협력실 비정규직 담당국장과 <88만원 세대> 공저자인 박권일씨, 네티즌 나디아와 칼라TV가 함께 갔다.

이들은 현장에서 노동자와 관련 지역 대책위 등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영상물 등을 제작했으며 7일 아침, 노동자들의 출근투쟁에 동참했다. 이어 동희오토 사측에 면담을 요청하는 한편 지역 노동청을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

‘미행’은 12일, GM대우, 콜드, 대우자판 등 3개 비정규직 투쟁사업장을 찾기로 하는 등, 일주일에 약 1회씩, 수도권과 지방을 오가며 비정규직 사업장을 찾아다닐 계획이다. 자세한 세부일정은 진보신당 시도당 담당자들이 모이는 간담회에서 각 지역별 상황보고를 받고 결정키로 했다.

이들은 비정규직 사업장을 방문한 후 매 순회마다 3~4꼭지의 텍스트, 3분 편집 동영상 등을 제작해 일간지나 온라인매체, 인터넷 등에 게시할 계획이며, 영상물을 제작해 공중파 방송이나 케이블 방송 등에 배급할 계획이다.

게릴라들이 뛴다

이상욱 국장은 “한 명의 시민으로서 기륭전자 비정규 투쟁에 참여해보니 몇몇 비정규직 투쟁 현장은 미디어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지만, 다른 사업장, 그리고 비정규직이 아닌 정규직이더라도 기륭전자에서 벌어지는 것과 같은 폭력과 침탈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그런 곳을 찾아가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보신당에서 이 기획을 마련하고 후원을 하지만, 촛불집회나 기륭투쟁에서 같은 고민을 공유하고 있는 ‘게릴라’들이 만나 주체를 형성하고, 각자가 느끼는 방식으로 비정규직 문제 해결방식을 논의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진보신당으로서도 이번 프로그램에 주체로 나서지는 않지만, 적극적인 후원을 통해 ‘비정규직 문제해결에 위해 함께 하는 정당’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보신당 신장식 대변인은 “그동안 진보정당의 주체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수차례 확인해왔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주체로 세우기 위한 방식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기존의 방식도 필요하지만, 기륭투쟁 때 동조단식을 하는 당원들과 네티즌을 보며 새로운 투쟁의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동대표단은 이 사업 보고를 받고 ‘충분히 지원하고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우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2008년 11월 07일 (금) 09:48:46 정상근 기자 dalgona@redi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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